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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련하다 내 인생
초등이랑 중등이 너무 달라서.....
아진짜 생각이 너무짧앗어요ㅜㅜㅜ
하고싶은건 중등이었는데 초등도 괜찮지않을까 하고 교대상향으로 써봤는데 붙은상황이라ㅜㅜ
교대 가세요.
교대 갔는데 혹시라도 너무 안맞게된다면 ...
교대에서 반수가 될까요...
교대반수는 저학년땐 매우 쉽죠.
그런가요..? ㅜㅜ 시간표가 다 짜서 나오고 기숙사도 해야할것같고 .... 그래서 더 힘들것 같아서요,,,
학점신경안써도돼서 너무쉬움
혹시 근데 기숙사에서 반수가 가능할까요?..
룸메한테 괜히 눈치보일까봐요,,,
다들 몰래반수 어떻게 하는걸까요..
몰래할 필요도 없어요
제가 다녔던 학교는 반수하기 굉장히 힘들었어요;; 분위기 잘 안휩쓸리실 자신 있으시다면 말리지는 않겠지만 제 주변 무휴반 한 친구들 거진 학교 돌아왔습니다. 제 전적대 교대는 1학년은 휴학도 안돼서 2학년 올라갈 때 휴학하고 수능 준비 했습니다. 교대 적성 안맞으시고 입학도 전에 삼반수 고려하신다면 종합대 가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1학년 내내 교대온걸 후회했었어요.
아하 제 교대도 1학년 휴학이 안되긴하는데 ㅜㅜㅜ
문제는 종합대인 동덕도 1학년 휴학이안돼요ㅜㅜ
아하ㅠㅠ 둘 중 어디를 가더라도 휴학이 안되겠네요.. 제가 종합대를 다녀본적이 없어 함부로 단정짓기는 뭣하지만.. 종합대는 갠플이 강해서 반수 눈치를 좀 덜본다는 얘기를 듣기는 했어요.
그런데 제 전적대(지방교대)는 소수과에 1주일 내내 과 동기들과 함께 다녀야해서 반수하기 굉장히 눈치도 보였고 그 안에서 사람들과 어울려 지내다보니 수능공부를 안하게 되더라구요. 말이 대학교이지 그냥 고등학교였습니다. 교대 특성상 팀플이 대부분인데 어정쩡하게 반수하시면 정말 이도저도 안돼요. 학교 초반부터 안나오시거나 빠지는 분들은 교수님들이 알아서 처리하시는데, 학교 왔다 갔다하면 아마 팀플 눈치보여서라도 반수 하기 좀 많이 힘드실거에요..(성적 잘 받고 싶어하는 모범생st친구들이 많아서 팀플 제대로 안하면 뒷담화 오지게 합니당. 모든 수업을 그 사람들과 듣는데 인간관계에서 까지 스트레스 받으시면 수능공부에 집중 하실 수 없으시겠죠?ㅠㅠ) 사람들은 대부분 순하고 나쁘진 않은데 초등교사만을 꿈꾸고 대학생활을 즐겁게 하는 동기들을 보면서 저는 굉장히 힘들었던 기억이 있어용..
아고ㅜㅜ 정성스러운 답변 감사합니당 ㅜㅜ
참고하겠습니당 ㅜㅜㅜ
동덕 자전가서 뭐하나요... 교대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