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공부 vs RPG게임 (잠재력)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1811520
수학공부와 RPG는 꽤나 닮아잇다. 그러나 확실한 차이가 잇다.
1. 비슷한 점
혹자는 억지스럽다고 생각할 지도 모르겟다만,나는 수학공부와 RPG게임이 굉장히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생각하면 좀 더 재밋는 공부를 할 수 잇지 않을까 싶다.
1-1) 재능 vs 역할 (직업군)
수학공부에 잇어서 사람마다 다양한 재능을 가진다.
이는 RPG게임에서 직업군 (전사, 암살자, 등등..)과 비슷하게 볼 수 잇겟다.
1-2) 문제 vs 몹
문제들을 RPG에서 몹과 같이 생각할 수 잇다.
문제를 풀면서 경험치를 얻는 것이다.
1-3) 경험치.
어떤 게임은 몹을 잡는 것만으로 경험치를 얻는게 아닌 그 이후의 과정을 거쳐야 경험치를 획득한다. (떨어져잇는 경험치를 줍는다거나)
문제도 마찬가지 문제를 풀엇다면 그를 통해 경험치를 얻자.
1-4) 실력 vs 레벨.
경험치를 얻어 레벨(실력)을 올린다.
이런 식으로 보면, 정말 비슷하다고 느낄 수 잇겟다.
하지만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건 차이점이다.
2. 차이점
차이점은 바로 공부를 할 때 인간의 뇌의 잠재력에 대한 이야기다.
자신의 뇌의 잠재력에 대해 과소평가하는 사람이 너무나 많은 것 같다.
인간의 뇌의 잠재력은 엄청나게 큰 능력이 잇을 뿐 아니라, 도저히 예측할 수 잇는 것이다. 어떻게, 얼마나 발현될지 도저히 알 방법이 없다.
RPG게임에서는 어떤 몹을 잡으면 어느정도의 경험치를 얻는지 정확히, 또는 대략적으로나마 알 수가 잇지만, 나의 공부 실력은 그럴 수 없다는 거다.
그렇기에 먼 계획을 미리 짜는 것은 심한 비효율을 추구할 수 잇다.
예를 들어 RPG게임에서는, p몹을 잡아 A레벨 -> q몹을 잡아 B레벨 -> r몹을 잡아 C레벨을 달성. 같은 계획을 세워둿을 때 계산만 어느정도 정밀하게 햇다면 이를 따라가면 된다.
그러나, 공부를 생각해보자.
p문제들을 풀고 A레벨 -> q문제들을 풀고 B레벨 -> r문제들을 풀고 C레벨 같은 계획을 세웟다고 가정해보자.
그러나 전에 말햇듯이 인간의 뇌는 예측할 수 잇는 것이 아니다.
p문제들을 풀엇을 때 A레벨에 도달하는게 목적이엿겟지만, B레벨 혹은 C 그 이상까지의 레벨까지도 도달할 수도 잇는 것이다.
이 때 세워놓은 계획을 따라가려고 q문제들을 풀면, 굉장한 비효율을 가짐은 당연하다.
이는 게임에서 이미 높은 레벨에 도달한 상태로 매우 레벨이 낮은 몹을 잡고 잇는 것과 같다.
3. 결론
먼 계획을 미리 짜는건 오히려 비효율이 심해질 수 잇다.
자신이 하고 잇는 공부 (또는 문제세트)에 일단 집중하여 그 문제들을 어떻게 끝낼지에 대한 고민을 먼저 하자.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현재 내 상황 1
ㅠㅠ
-
오늘 무슨 날인가
-
원서 잘못 0
원서 잘못써서 후회많이 남는사람있나요..…제가 선생님 말듣고 1지망버렷는데…진짜...
-
3모는 액땜이다 0
라고누가나에게 위로를 해주셨다 그래... 빠이팅... 많이 울었으니까 다시 채점하고...
-
오답 0
오답하려는데 왜 틀렸는지 모르겠어요
-
멘탈 안 좋은가봐
-
개념 다 까먹어서 화1 30점 맞음 더프는 3개 틀렸는데 ,,;;
-
국어 86 수학 77 영어 89 생윤 42 생명 47 자살마렵다진짜.... 수학...
-
3모 결과 0
국 60 수 73 영 93 한 43 물 41 지 42 국어하고 수학을 많이 올려야겠네요
-
경제학의 빅뱅 어쩌구 통화 이론 환율 이론 머였더라 아 시발
-
국어점수 공개를 못하겠음 이점수공개했다가는저격당할듯 그냥...열심히 공부한 결과가...
-
대주호
-
수능 중세국어는 죄다 불교서나 윤리서밖에 없어
-
제발제발제발…
-
실수를 은근 하는구나..
-
ㅇㅅㅇ패치때문에 교수들이 못내고 버틴거임 이제 다시 부활각
-
작수 독서 3개틀 91점 백분위 95 3모 독서 3개 문학 2개 언매 2개 틀...
-
본인 : 고1 3모 수학 100 -> 고3 3모 80.. 친구 : 고1 3모 수학...
-
헌법재판소랑 지금 정부가 떠들썩 한데 굳이 법을?
-
3모 국어 0
반타작햇떠 ㅠㅠㅠ
-
뭐지
-
2024 >> 수특 S급으로 뽑혔다가 킬러배제 쳐맞고 B로 수직낙하함 2025 >>...
-
ㅠㅠㅠㅗㅠㅠㅠㅠㅠㅠㅠ
-
저 36점 나왔는데 개념+수특 문제만 챙겼는데 3모에서 친거는 잘나와ㅏㅆ나요??
-
생윤 43이면 0
ㅁㅌㅊ인가요 사회계약 원조 분배정의 이런 고전적 킬러에서 어렵게나올줄알앗는데 뭔...
-
땅울림 외에도 방법은 두가지 있었고 그 중 가장 최악의 방법이 땅울림인거에요.애초에...
-
훨훨
-
캬 커하다 커하 교육청 3모 안풀어봄 이슈로 오늘 안들어올거임
-
스포당할 수 없지 난이도 아예 모르는 채로 풀어봐야지
-
국어 불수능 계차수열
-
솔직히 3모 미적 너무 무시햇던거 같음.작년, 재작년 3모 미적 보면서, 잘 몰라도...
-
정몽규OUT 0
-
등급컷 ㄷㄷ 0
등급컷 언제나옴?
-
잘본거야? 아님 시험이 쉬웠던거야?ㅠㅠ 알려줘
-
맨날 모고 3등급이던 애랑 점수가 같아서 충격먹음 표출하진 않았지만 걔가 커리어...
-
수학 작년 3모 4
랑 비교하면 뭐가 더ㅠ어렵나요
-
댓글로 점수 점어주세요 (과목 상관X) 전 밥약이 있어서 새벽이나 내일 저녁에 풀 예정입니다
-
언매 1컷 0
81 정도 나오려나 진짜 개어려웠나보네요... 보느라 수고 많았어용 07들
-
현역 3모 결과 11
-
수1은 완강했는데 수2는 비교적 최근에 내신으로 했다는 생각땜에(ㅅㅂ…반성합니다)...
-
앞에 문법 풀다가 독서 풀 시간 모자라서 한지문 날렸습니다. 문법 3문제, 비문학...
-
현재 세젤쉬 수1은 끝냈고, 수2하고 확통 반 이상 나간 상태에요. 지금 수1...
-
언어 5개중에 4개틀림ㅋㅋㅋㅋ 나만 어려웠냐고ㅠㅠㅠㅠㅠ제발누가말좀해봐ㅠㅠㅠㅠ
-
역시나 이번 중세국어 예문도 다 석보상절에서 뽑아왔네요 0
太탱子ᄌᆞᆼㅣ 닐오ᄃᆡ 내 로ᇰ담ᄒᆞ다라 태자가 말하되, “내가...
-
나쁜 시작, 좋은 끝을 이뤄보자
-
언매런 할까요 0
화작 20분걸려서 2개 틀렸는데(틀린지도 몰랐음) 걍 언매할까요? 언매 거의 노베긴 함요
-
왜 3모 국수가 갑자기 모두 어려워졌을까?
-
뭔가 쉬우면서도 적절함
-
확통 질문 0
(오늘 확통 처음 공부하는거라 양해좀.. ) 세 쌍의 부부가 일정한 간격으로 원형의...
-
수학 심특 다 한 상태인데 김현우나 강기원 지금 시점에서 수강하는 거 별로인가요??...
난 너가 좋다! 으하라하라라
감사합니다 좋은글
동의함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