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고민 조언 부탁함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1778499
어릴때부터 목표없이 공부해온 사람이고 딱히 어떤 진로에 대한 명확한 생각은 없었음
고 2 초반까지는 모의고사 백분위 99 안에 항상 들었는데 딱 그즈음부터 정신적 문제랑 수학에 흥미가 없는 문제가 겹쳐서 공부를 손 놓음 언어과목 빼고 (국어는 수능제외 항상 1-2, 영어는 고정 1)
부모님은 메디컬을 바라시고 나도 메디컬에 대한 남들의 시선+안정적 진로라는 점 때문에 고1떄부터는 늘 지망했고(적어도 지망하는 척이라도 함) 재수중이긴 한데 이게 너무 힘들다
고작 2월인데 뭘 징징거리냐고 할수도 있는데 수시로 성균관대 자전이 붙어서.. 원래부터 좋아하는 사탐, 언어쪽 살려서 글로벌리더학부->로스쿨->법조인 루트를 타고싶은 마음과 언미생지로 풀재수 할 마음이 자꾸 뒤섞여서 그럼
만약 대학에 간다면 무휴반을 할 듯한데 올해 풀재수를 안하고 대학에 다니면 평생 후회할 일이 없을까
아니면 재수를 하고 최악의 상황으로 실패 시 이 1년은 나에게 어떻게 기억될까
하...수학만 좀 했어도 이런 고민은 안할것같은데. 사탐 언어 과목에 재능과 관심이 동시에 있어서
마음 먹은것처럼 했는데 또 대학 다니겠다고 하면 부모님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내 결정이란 건 아는데. .어렵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발렌타인 데이 5
-
괜찮겠죠? 하 합격 취소해버리면 어떡하죠
-
1339220 글을 넘 많이 씀. 근데 왠지 모르게 차단 눌러도 안댐
-
매일루틴 1
공부 하루 10시간 애니 4시간 만화 1시간
-
미친놈들임???
-
진료받고왓는데 20
좀 도움은 됐지만 여전히 외모열등감에서 벗어나지 못하겠네 다음주 예약잡았던 상담때...
-
나도고닉임? 3
이제 올해 동국대 복학하면 오르비 고닉이라고 소문나는거임?
-
아침에 출근하자마자 번역... 또 번역... 또 번역... 그리고 퇴근하자마자 통역...
-
차단 7
70^70으로 늘려줘요
-
1등급을 맞고 싶은데 몇개를 틀려도ㅠ될까 문학 너무 싫어 그냥 호에에엥
-
ㅅㅂㅅㅂㅅㅂㅅㅂㅅㅂㅅㅂ
-
지적인 민지 1
뿔테 잘 어울린다
-
레어팔아요 2
칸나 빼고
로 가려면 성대학부는 디메릿임
교차를 하든 메디컬을 가든 재수가 나음
성대 로스쿨 글리 많이뽑고 아웃풋도 괜찮다던데 그런가요
자교는 그렇긴 한데 타대 로스쿨까지 생각하면..
무휴반은 반대신가요
무휴반은 생각보다 많이 힘들어요
시간도 부족하고 의지력 면에서도..
실력이 어느 정도 궤도에 올랐다면 무휴반도 방법이긴 합니다만 무휴학으로 성대 인문에서 메디컬급으로 올리긴 아무래도 쉽진 않으니까요
조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