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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동홍 가려고 공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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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합 6000원.. 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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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이 이번에 76(14,15,20,21,22,29)받음 뉴런은 안함 시발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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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표도 개인한테 배송시켜주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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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겨내야한다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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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지 배우는 내용이 내 취향이라 6평 지구에서 혹시나 망허면 글로 튈 생각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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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6
40문제 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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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악의 편에는 서지 않겠습니다 모든것이 제자리로 돌아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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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블 26000원 주고 중고거래했는데 이거맞냐 하.. 줫같네 이거 보상 받을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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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괴하네 뭐지 5
머리론 이해가 안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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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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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3모 공통에서 3개 틀렸는데 미적분에서 이제 막 확통으로 돌린 지라 확통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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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가서 할꺼ㅓ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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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
ㄹ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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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인데 겨울방학때 강민철 들었다가 뭔소리 하는건지 잘 모르갰고 볼륨도 너무 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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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집 옴 1
예아 근데 아이스크림 먹고 싶어졌는데 다시 나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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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워 6
안아줘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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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정시러분들 4
하루가 궁금합니다 아무래도 제 하루일상이 아주 큰 문제가 있는거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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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터디 이채연 8
미미미누 영상보고 걔 85점이길래 더프 풀어봤는데 빡빡하네 3모 풀다가 풀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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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적 찍어서 맞춘거 빼면 65점인데 6모때 2등급 가능할까요? 뉴런이랑 기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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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개비슷한것 같긴함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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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먹을 때 딸기 맛 남 맛 안 섞이게 일부러 따로 먹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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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해석해서 다시 푸니까 은근 재밌네 첨 풀땐 실수 전체의 집합 놓쳐가지고 못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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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2 현정훈 쌤 없이 만점받으신 분들 공부 어떻게 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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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는 퀄리티는 좋은데 양 너무 적음 2천원 쿠폰 없었으면 이 악 물고 안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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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하교할때 강제로 공부하게 생김
당연하지예
단어를 다 알아야 하니 그런듯
그래서 저는 대충 이렇겠거니 하고 뭉개면서 읽는 능력을 고평가함
단어 몰라도 유추하면서 풀어낼 수 있어서
국어실력하고 비례하는거 아님?
→ 맞습니다
그니까 영어지문을 한글로 바꾸는 능력이 있으면
국어실력하고 상관관계가 있는거 아닌가
→ 맞습니다
둘다 같은언어라고 했을때 국어가 훨 어려운데
→ 제가 평소 말하는 내용이지요. 이미 국어 비문학을 공부하는 입장에서, (국어 4이하를 제외하면) 순수 독해력이 부족해서 영어 지문을 이해를 못하거나 스킬을 익히지 못하는 상황은 거의 생기지 않습니다. 애초에 해석 실력에 문제가 있다 보니, 부족한 해석 실력을 스킬이나 감각 등을 이용하여 맥락을 잡는 방식으로 보상작용을 하는 겁니다.
한글로 바꾸는 능력을 얻는게 큰 벽인가
→ 이게 어렵죠.
민트테당 감사해용
번역을 할 정도의 실력을 기르는 게 뭉개며 읽는 것보다 노력과 품이 더 많이 들어가는 것은 사실이지만, 또 생각하는 것만큼 엄청난 공부양이나 수준을 요하지도 않습니다. 수능지문을 정확히 해석한다고 해도, 세세한 뉘앙스나 해당 국가의 문화나 정서까지 고려해야 하는 전문 번역가의 수준까지 이를 필요는 없으니까요. (애초에 이르지도 못하고요)
그러니 사실 학생들이 어려워서 겁낸다는 번역식 영어공부도 '말'만 번역일 뿐 진정한 의미의 번역은 아닌 셈입니다.
그리고, 오히려 절대평가라는 프레임 때문에 다들 번역을 기피하고, 쓸데없는/과한 공부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생긴 게 아닌가 하는 게 많이 아쉽습니다.
궁극적으로는 영어를 정확하게 읽고 이해하지 못하고 뭉개면서 맥락을 이해하는(거시적으로만) 식으로 읽게 되면 대학교에 가서 원서를 볼 때나 수능보다 상위 시험(예: 토플)을 공부할 때 치명적인 문제들이 발생하게 됩니다. 거시독해를 할 줄 아는 것과, 거시독해만 할 줄 아는 것은 다릅니다. 거시/미시 둘 모두를 정확하게 쓸 수 있어야 합니다.
결국 수능만을 위한 공부가 공부가 되는 게 아쉽습니다. 영어는 대학교에 가서도 계속 사용되는데..
하긴 절대평가에 감점도 거의 미미한 수준이라...
노력에비해 가성비가 안나와서 다들 버리는거같긴 해요
근데 저도 뭉개면서 읽는것보단 하나하나 해석을 하는걸 기본으로 하는게 맞다고봅니다
그래야 안정적인 점수가 나오는거같아요
대충 쓱 읽으면서 키워드 뽑아내서 주제만 파악해서 문제푸는건 위험성이 너무 큰거같습니다
영어는 사실 과목이 아니라 언어이기 때문에 수능영어대비로 그렇게 공부하는건 나중에 큰 도움이 안될거같긴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