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소리] 인터넷 원서접수 정보보호 사각
2025-01-25 14:56:40 원문 2004-12-13 20:03 조회수 1,911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1555305
고3 수험생을 둔 학부형이다. 지난 9월 인터넷을 이용해 아이의 수시모집 원서를 접수했다. 당시 원서접수대행사 사이트의 연락처란에 내 휴대전화 번호를 적어 놓았다.
그런데 그 뒤부터 다른 대학의 홍보메시지가 수없이 날아오는 통에 불편이 이만저만 아니다. 직장에서 일하다 홍보메시지를 일일이 지우다 보면 무척 짜증스럽다. 이후 다른 사이트에 연락처를 적은 기억이 없어 그때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는 의혹을 지울 수 없다.
인터넷 원서접수는 몇년 전부터 지방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시작됐다. 5,000원가량의 수수료만 내면 이용이 가능...
-
현실판 넷플릭스 ‘수리남’…국정원, 나이지리아서 국제마약총책 검거
02/20 11:43 등록 | 원문 2025-02-20 10:47
2 2
현지 마약당국과 공조해 ‘K·제프’ 붙잡아 세계에 거점 두고 국내로 마약 반입 지속...
-
"폭동이라니" 반발하자…이준석, 동덕여대 찾아 "폭도들 대단"
02/20 11:24 등록 | 원문 2025-02-19 11:29
16 4
동덕여대 남녀 공학 전환에 반대하는 학생들의 시위를 '폭동'으로 규정한 이준석...
-
4월부터 반포학원가에 '킥보드없는 거리'…"전국 최초"
02/20 10:23 등록 | 원문 2025-02-19 08:01
1 8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오는 4월부터 반포...
-
MS, 세상 뒤집을 양자 칩 공개... 수년내 AI 학습속도 100배
02/20 08:49 등록 | 원문 2025-02-20 12:56
1 2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가 양자 컴퓨터 상용화의 최대 걸림돌로 꼽혀온 양자 오류와...
-
02/19 21:56 등록 | 원문 2025-02-19 09:56
4 5
인도에서 한 학생이 패러글라이딩을 타고 학교에 등교해 화제다. 18일(현지시각)...
-
[단독] 경찰, 대학 합격생 모르게 ‘등록 취소’ 누른 재수 동료 불구속 입건
02/19 18:47 등록 | 원문 2025-02-19 17:20
5 4
최대 징역 5년 처벌 가능한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 적용 법조계 “업무방해 혐의...
-
7년 뒤 소행성 충돌 3%대로 상승…‘지구 방어’ 시나리오는?
02/19 18:25 등록 | 원문 2025-02-19 09:32
1 7
2032년 지구 충돌 가능성이 제기된 소행성 ‘2024 YR4’의 충돌 확률이...
-
02/19 14:33 등록 | 원문 2025-02-19 11:41
2 6
주변 소음을 차단하는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이 청각과 뇌에 손상을 유발할 수...
-
[속보] 민주, 임기만료 앞둔 헌재 문형배 대행 `임기 연장` 법안 발의
02/19 14:02 등록 | 원문 2025-02-19 13:42
3 1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을 심리하는 헌법재판소 일부 재판관을 둘러싼 '정치 편향'...
-
[속보] 서울고법, ‘10·26 사건’ 김재규 내란목적 살인 재심 개시 결정
02/19 14:01 등록 | 원문 2025-02-19 13:47
0 0
[속보] 서울고법, ‘10·26 사건’ 김재규 내란목적 살인 재심 개시 결정
-
[속보] 법원, '박정희 암살' 김재규 재심 개시 결정
02/19 13:51 등록 | 원문 2025-02-19 13:48
1 9
법원이 '10·26 사태'로 사형을 선고받은 고 김재규 전 중앙정보부장의 재심을...
-
[단독] 석유公 "액트지오가 맞았다…메이저사 투자 의향 강해"
02/19 12:32 등록 | 원문 2025-02-19 10:34
3 5
산업통상자원부가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사업(대왕고래 프로젝트)의 첫 탐사 시추에서...
-
새벽 근무 중 숨진 20대 일병…욕설·기수암기 강요 시달려
02/19 12:30 등록 | 원문 2025-02-19 11:25
4 2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지난해 새벽 경계근무 중 사망한 육군 제51사단 소속...
-
국민연금 '내는 돈' 13%로 올린다…여야, 20일 복지위 소위 논의
02/19 12:28 등록 | 원문 2025-02-19 09:14
1 4
(서울=뉴스1) 서상혁 박재하 기자 = 여야가 2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
[단독] 첫 기숙학원에 대치동 들썩이게 한 시대인재…삼성이 식자재 나르고 CJ가 밥 짓는다
02/19 10:26 등록 | 원문 2025-02-19 07:00
8 14
경기 용인시에 새로 문을 여는 시대인재 기숙학원의 급식 식자재 유통을 삼성웰스토리가...
-
02/19 10:08 등록 | 원문 2025-02-19 02:08
25 56
매일신문은 최근 민노총 간부들이 북한 문화교류국의 지령을 받아 대한민국에서 암암리...
-
02/18 22:43 등록 | 원문 2025-02-18 13:08
3 2
글로벌 인기 초콜릿 잼 '누텔라'를 개발한 프란체스코 리벨라가 밸런타인데이에...
-
“미·러, 우크라 종전 위한 고위 협상팀 신속 구성 합의”
02/18 22:23 등록 | 원문 2025-02-18 22:19
0 1
[서울경제] 미국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 종료 방안을 놓고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고3 수험생을 둔 학부형이다. 지난 9월 인터넷을 이용해 아이의 수시모집 원서를 접수했다. 당시 원서접수대행사 사이트의 연락처란에 내 휴대전화 번호를 적어 놓았다.
그런데 그 뒤부터 다른 대학의 홍보메시지가 수없이 날아오는 통에 불편이 이만저만 아니다. 직장에서 일하다 홍보메시지를 일일이 지우다 보면 무척 짜증스럽다.
이후 다른 사이트에 연락처를 적은 기억이 없어 그때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는 의혹을 지울 수 없다.
인터넷 원서접수는 몇년 전부터 지방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시작됐다.
5,000원가량의 수수료만 내면 이용이 가능한 데다 결제 처리 뒤 실시간 접수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지금은 큰 시장이 형성됐다고 한다.
하지만 문제는 대부분의 대학이 대행사를 통해 원서접수를 받으면서 그만큼 개인정보가 유출될 공산이 크다는 점이다.
어느 학생이 어느 대학 어느 학과에 지원했는지 수년간의 입시정보가 고스란히 그 대행사의 서버에 저장돼 있는 것이다. 다만 업체의 ‘양심’에 모든 것을 맡길 뿐이다.
현재의 시스템은 개인정보 보호의 사각지대에 방치된 것이나 다름 없다. 이젠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1주일가량밖에 남지 않았다. 당국은 수험생의 개인정보 보호 방안을 강구하길 바란다.

성지순례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