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원 [1314721] · MS 2024 · 쪽지

2025-01-24 17:56:45
조회수 1,046

수학 복습을 어떻게 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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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린문제에 선생님이 빨간펜으로 해설을 해주셨는데.. 웬만한 틀린 문제는 삼사일 뒤에 다 다시 풀어봤어요

빨간펜으로 적어주신 거 주기적으로 다시 읽으면서 선생님 설명 복기하면 될까요..? 하다보니까 이해하면서 읽는데 풀이를 외우는 느낌이 나서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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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dhawk · 1312717 · 01/24 18:04 · MS 2024 (수정됨)

    풀이를 안보고, 해설을 안 보고 고민하는 시간이 진짜 실력이 늘어나는 시간이구요.
    풀이를 보면 답을 암기하는 시간인 거죠. 기억력에 의존하면 수학실력의 향상이 더뎌요.
    어려운 문제라서 결국 해설을 보더라도 해설을 보기전까지 그 문제에 최소한 20~30분이상 혼자 고민도 해보고, 해설말고 개념책을 찾아보면서 고민해보세요. 이 시간이 시간낭비가 아니에요.
    일반고 내신이라면 몰라도, 수능대비라면 고민하는 시간이 많이 필요해요.

  • 희원 · 1314721 · 01/24 18:15 · MS 2024

    4등급 후반 나오는 학생입니다.. 어삼쉬사 풀고 있는데 이런 난이도도 길게 고민해보는 게 맞을까요ㅠㅠ? 이 정도 문제집은 5~10분 고민해도 안 풀리면 못 푸는 거니까 해설 첫 줄 정도만 읽고 계속 풀어보라는 소리를 많이 들어서요..

  • Redhawk · 1312717 · 02/25 15:46 · MS 2024 (수정됨)

    쎈으로 표현할게요. 쎈B도 어느 정도는 고민해야겠지만, 고민하다 모르겠으면 해설을 봐도 됩니다. 왜냐하면 아직은 개념의 완전하지 않다는 뜻이기 때문에 해설을 봐서 개념을 보충해야 합니다. 그런데, 쎈C 이상부터는 이미 개념은 충분하기 때문에 이제 어떻게 어려운 문제를 풀어나갈지 두뇌의 훈련이 필요해요. 물론 한 문제를 가지고 1시간씩 고민하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너무 가성비가 떨어지죠. 어느 정도 실력이 된다면 그 다음부터 (해설없이) 고민하는 시간을 많이 가지라는 거죠.
    4등급 후반이면 아직은 어렵다싶으면 해설을 봐도 될 것 같습니다. 3등급이 되면 그때부터는 최대한 해설을 자제하는 게 어떨까요? 적어도 4점짜리는 최대한 해설을 자제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