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메디컬 예비4학년 휴학재수 고민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1454589
안녕하세요!
현재 서울 내 메디컬 재학중인 예비 4학년 학생입니다.
휴학재수를 생각중인데 1. 성적상 현실적으로 가능할지 2. 재수를 진심으로 원하는지가 고민되어 많은 분들의 조언을 얻고자 수험생 커뮤니티에 글을 올립니다. 혹시 비슷한 상황에서 고민한 분들이 계시다면 댓글 부탁드립니다ㅠㅜ
1. 성적상 성공 가능성
- 성적:
무휴학 반수 한번 해서 수능은 총 2번 보았습니다,
선택과목은 화1생2입니다.
22 수능(21 시행)
98 99 1 88 86
23 수능(22 시행)
98 97 1 74 91
- 목표:
점수로는 국수 100점, 탐구 1등급이 목표입니다.
학과는 인서울 의대 생각중이고, 학교에도 어느정도 비중을 두고 있어서 지방의~인서울 치한약수에 걸리면 어떻게 할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 계획:
지금까지는 독학했는데 혼자 공부가 스트레스가 커서 이번에는 학원에서 공부하려고 합니다. 겨울방학때 기출/기초체력 문제집 한번 돌리고 작수로 실력 점검한 다음에 학원 들어가서 기출, N제 위주로 갈고닦을 예정입니다.
2. 재수를 진심으로 원하는가
사실 뜬금없이 4학년에 재수를 하려는 의도가 단순히 학과나 학교에 대한 불만족이 아닌 것 같아 고민이 많이 됩니다.
현역 때 공부 스트레스가 커서 도망치듯 점수 맞춰서 진학하고 계속 방황했습니다. 자존감 바닥인 상태로 부담감에 어영부영 시작한 반수도 양치기만 하다 실패하고, 학과생활도 포기하다시피 해서 입학해서 사귄 친구나 했던 교내활동은 정말 전무한 상태입니다(학과차원 병신짓, 교수면담 비슷한 것도 함). 그 상태로 진급했더니 과 내에서 뭉치는 분위기에서 견디기가 너무 힘듭니다. 학교나 학과에 정도 없고요...
그 와중에 이번 방학에 용기내서 과외를 시작했는데 학생들을 봐주면서 제가 수능을 당시 제 인식보다 잘 봤다는 걸 깨달았습니다(지난 3년간은 개폐급인 줄 알았음). 지금까지 공부에 가졌던 근거없는 부담과 두려움을 인식하니 2년 넘게 진전이 없었던 국/수 점수도 올리고, 항상 회피하면서 2~3등급을 전전했던 과탐도 이제는 좀 더 잘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뒤늦게 재수를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위에 적은 대로 재수 동기가 학교/학과 부적응+점수 아쉬움+새로운 마음가짐이 섞인 것에 가까워서... 사실 마음은 재수 쪽에 많이 기울어 있지만 현실적인 가능성은 없는데도 당장 새로운 가능성만을 찾아 도망치고 싶은 마음일까봐 불안합니다.
해 주시는 조언 일침 등등 전부 감사히 받겠습니다.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하 개현타오네 ㅗㅗㅗㅗㅗㅆㅂ
-
투표좀 2
뭐가 나음
-
오 9
오
-
2월 부터 림잇으로 랭윤 시작했고요 지금 사회계약론까지 진도 나갔는데 여러번 개념...
-
트러스를 풀다 이로운을 풀다
-
시대인재가 총 세 분한테 수업을 듣는데 아직 한 분 강의 밖에 안 들어보긴...
-
kbs 담요감성 0
빅플릭스 나만 오글거리냐 그림체하며 개그 포인트가 딱 담요식 감성 존나 오글거려서...
-
정떡 4
우정떡치기
-
원하는거 댓으로
-
웹르비 장점 2
광고 안 볼 수 있음 삭제,차단 댓 안 볼 수 있음 레어 안 볼 수 있음 댓글 밑에...
-
로블 재밌다 3
으헤헤
-
설수의기원1일차 8
의문의 여목러 만나러 가자
-
이 흐름을 바꾸어보겠다!!!!!!!! 손글씨 써드릴게요 46
원하는 문장 적어보세요 영어도 한글도 일본어도 한자도 가능
-
하 설레,,,
-
그 다음에 누가 ㅇㅈ하노… 빨리 다른 사람 ㅇㅈ 해버ㅏ라
-
맞짱뜰새끼? 8
없군.
-
누구나. 자유롭게활동하는. 오루비. 괜히. 설래는맘. 품고.여사님들괴롭히지맙시다....
-
되게ㅐ 큼
-
미적 시발점이 좀 어려워서 딴 거 할려하는데 지금 속도와 가속도까진 했어요. 근데...
-
클월... 근데 이것도 잘가봐야 8강딱 당할것같지 왜
-
나랑 사귈 사람 13
어딨음
-
제 여친을 소개합니다 10
예쁘죠
-
기대할게요♡
-
핸드폰 공부랑 컴퓨터 공부함
-
이미지 아는대로 써드림 45
-
3모 보고 처진뒤로 공부할 때마다 눈물이납니다 눈물 안 날 때조차도 그냥 진짜 책...
-
미적하시는분들은 풀어보셈뇨
-
과년도 서바 문항 풀듯 들어간 자본이나 문항의 질이나 가격이나
-
생윤 커리 1
생윤 개념 한 번 다 돌리긴 했는데 뒤에 갈수록 제대로 안외우고 문제도 거의 못풀고...
-
또하면내가개다 댓글예상:개한테 사과하세요
-
아오 좀 와서 16
다리 좀 주물러봐 어깨랑 좀 두드려봐
-
이해원 샀는디 다 풀고 풀만함?? ㅂㄹ면 다른 시중n제 사게요
-
[칭찬글] 오르비언이 얼마나 착한지 ARABOJA 31
(놀랍게도 이번주내에 모두 벌여진 실화) 오르비언: 오르비언: 오르비언:
-
방금 덕코를 처음 받아봐서요 현실에서 쓸 수는 있는건가요?
-
으하하하하 5
으하하하하하하하
-
4/3 작년까진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는 공부를 했다면 올해는 능동적으로 내것으로...
-
이해원 드디어 3
Day 4 수1 처음으로 다 맞았다 가르깔깔
-
확통 사탐으로 의대가 뚫리나요? 부산에 살아서 지역인재로 넣을건데 확통으로 의대를...
-
[칼럼] '수능을 수능답게, 수학을 쉽게 보는 방법.' - '수학1 - (1) 지수와 로그' 8
‘수능을 수능답게, 수학을 쉽게 보는 방법,’ - 수학Ⅰ- (1) ‘지수와 로그’...
-
걍 하지 말아버리셈 텔레포트, 파이어볼, 썬더볼트 쓰는게 남는 장사지
-
[단독] '현금 살포' 공무원노조 "시위 참가하면 10만원 주겠다" 2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산하 한 지역지부가 현금 지급을 내걸고 서울에서 열리는 각종 시위...
-
1. 국회, 그니까 입법부 권한을 대놓고 정면으로 부정중이죠? 2. 가짜뉴스...
-
29700원으로 받고있음 지금
-
tim 해볼까 1
빨더텅 해볼까 생각했는데 이게 있었네 김승리 ebs만 듣고 있는데 ㄱㅊ...?
-
기분대로살아야지 0
계획너무싫어
-
자취하고잘취해요 4
둘 중 하나는 뻥임
-
나는 피곤하다 4
ㅈㄴ 피곤하다
-
미적- 수특 내신범위까지+컨택트+4규+시대컨 공통-수특 끝까지+ 지인선n제+시대컨...
화2생2 어떠심
님이 하셧으면 저도함
전 둘다 해보고 도망쳣어요,,
ㄷㄷ... 대단하시네여
포텐은 충분하다고 생각하는데 밑에분들 얘기대로 투자해놓은게 너무 커서..
근데 저도 학교 분위기 적응 못해서 +n 해봐서 무슨 심정인지는 공감가요
앞으로도 학교생활 힘들거같으면 충분히 고민해보고 도전해볼만도 하다고 생각해요
넵 감사합니다!
이미 그 정도면 다니는 게 맞아보이긴 합니다만...
충분히 잘 보셨고 좋은 곳 가셨는데
네... 머리로는 그게 맞는데 한편으로는 지금 학교생활이 힘들어서 더 흔들리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4학년이면 리스크가 너무 큰데
말씀하신 것처럼 이미 들인 시간도 길고 실패했을 때가 너무 치명적이다 보니 고민이 많이 됩니다. 혹시 제가 고려하지 못한 어떤 리스크가 있을지 여쭤봐도 될까요?
3학년까지 마치고 다른 학교 가는 것부터 메리트가 굉장히 떨어져 보임.
학교 생활 부적응 때문에 수능보려는 심리가 큰 거 같은데,
둘이 비교해봤을 땐 그냥 다니고 있는 학교를 빨리 마치는게 맞지 않나 싶음.
새로운 대학 간다고 님이 적응 잘한다는 보장도 없고.
그럼에도 계속 신경쓰이고 도전하고 싶으면 한번 더 하셔야죠.
실력만 봤을 땐 메디컬 수준이시면 한번 더 해도 문제는 없어보임.
근데 회피하려는 심리 때문에 3년 다닌 대학 포기하고 다른 학교 노리는게 메리트가 부족해보인다는거임.
애초에 님 성적이 상방 여유가 없어 보여서...
이미 메디컬인데 올려서 얼마나 의미있는 것을 얻을 수 있나,
성공할 확률은 어느정도인가 정도 고려하시고 원하시는대로 하셔요.
장문 댓글 감사합니다. 냉정해진 상태로 본문을 다시 읽어보니 역시 도피성이 큰 것 같습니다. 무작정 지금 하던 걸 떠나면 좋겠다는 생각이 컸는데 다시 생각해보게 되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투자한 시간이 너무 아까운데
말씀하신 대로 그 부분이 고민이 가장 많이 됩니다ㅠㅜ
4학년이 본4임?본2임?
그리고 의치한 /약수 둘중에 어딘지가 중요하죠 메디컬이라 퉁치면 안됨 후자면 ㄱㄱ전자면 굳이
특정될까봐 메디컬이라고만 썼는데 약수입니다. 혹시 약수면 시도하라고 하신 이유는 아무래도 학과 차이가 크기 때문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