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을 위한 3월 학력평가 대비 국어 공부법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1313422
안녕하세요 나무아카데미입니다.
겨울도 지나가고, 봄이 점점 다가오고 있지요?
봄이 되면 개학을 하게 되고, 3월 학력평가도 보게될 텐데요~
이번 글에서는 여러분이 고등학생이 되고 나서 처음 보게 될,
3월 학력평가를 대비하기 위한 국어 공부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공부법에 대해 살펴보기 전에, 우선 학력평가가 무엇인지부터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고1 학생들이 보는 모의고사는 고3 학생들이 응시하는 6월, 9월 '모의평가'와는 다르게 교육청에서 출제하는 '학력평가(전국연합학력평가)입니다 :)
모의평가는 수능 출제 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출제하는 시험이지만 학력평가는 교육청에서 출제하는 시험이기 때문에 수능과 문제 유형이 완벽하게 같지는 않을 거예요.
그래도 수능과 거의 같은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수능 문제 유형과 구성을 확인하며 수능 실전 감각을 익힐 수 있고, 시험시간과 쉬는 시간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사용할 것인지에 대한 힌트도 얻을 수 있을 거예요. 따라서 학력평가도 실전처럼 진지하게 임해야겠지요?
그렇다면 언제 시험이 시행될까요?
고1 3월 학력평가는 3월 26일 수요일날 시행되며, 출제 범위는 '중학교 전 범위'입니다.
이제 구체적으로 3월 학력평가 대비 국어 공부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문학을 공부하기 위해서는 개념어를 공부해야 합니다!
문학의 갈래에는 무엇이 있는지, 표현 방식에는 무엇이 있는지, 시점에는 무엇이 있는지 등을 정리해 보는 거예요.
예를 한번 들어볼까요? 아래 문제는 2024년도 3월에 시행된 고1 학력평가입니다.
Q1. (가)와 (나)의 표현상 공통점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대조적 표현을 활용하여 주제 의식을 부각하고 있다.
② 일부 시행을 명사로 마무리하여 여운을 남기고 있다.
③ 수미상관의 기법을 활용하여 리듬감을 조성하고 있다.
④ 명령적 어조를 사용하여 화자의 의지를 표출하고 있다.
⑤ 감탄사를 사용하여 대상에 대한 예찬을 드러내고 있다.
Q2. [A]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지시 표현을 사용하여 대상에 대한 화자의 심리적 거부감을 나타내고 있다.
② 유사한 문장 구조를 반복하여 대상이 갖는 역동적 이미지를 나타내고 있다.
③ 점층적인 표현을 사용하여 대상에 대한 화자의 태도 변화를 드러내고 있다.
④ 하나의 문장을 두 개의 시행으로 나누어 대상의 순환 과정을 제시하고 있다.
⑤ 모순된 표현을 활용하여 대상과 자신을 동일시하는 화자의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위 문제에서 '대조적 표현', '수미상관', '명령적 어조', '지시 표현', '유사한 문장 구조 반복', '점층적 표현', '모순된 표현' 등의 개념이 보이시나요?
이와 같이 문학 용어, 표현 기법 등의 개념들을 확실히 알고 있지 않으면 해당 선지가 옳은 내용인지 틀린 내용인지를 파악할 수 없겠죠? 모의고사에서는 위와 같은 유형의 문제가 자주 출제되기 때문에 개념어 공부를 꼭 해주셔야 합니다! :)
두 번째로, 문학, 독서, 화작, 언매 등 각각의 영역에서 어떤 문제 유형이 자주 출제되는지 파악해야 합니다.
각각의 유형에 맞는 공부법을 익혀 놓으면, 지문의 내용은 달라져도 비슷한 유형이 출제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문제 풀이 시간을 훨씬 단축할 수 있을 거예요!
간단히 예를 들어보면, 문학의 경우에는 표현상 특징을 파악하는 문제가 출제되는 경우가 많아서 표현상 특징과 관련된 개념어들을 공부하고,
독서의 경우에는 전개 방식과 관련하여 묻는 문제가 출제되는 경우가 많으니 전개 방식 유형에 자주 등장하는 선지들을 정리해보는 것도 학습에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세 번째로, 독서를 공부할 때는 지문 분석 연습을 해 보는 겁니다.
우리의 목표는 3월 모의고사에서 모든 문제를 맞추는 것이 아니라 문제 풀이에 불필요한 시간을 허비하지 않도록 독해력을 기르는 것이에요!
그러니 일단 무작정 문제 풀이를 하는 것보다는 이전년도에 시행되었던 시험지문들을 살펴보며 지문을 분석하는 연습을 해 보세요.
각 단락의 핵심어에 밑줄이나 네모 등의 표시를 하고, 문단의 중심 내용을 정리해 보는 겁니다! 또 '이 부분은 개념 설명을 하고 있네', '이 부분은 묻고 대답하는 형식을 사용하고 있네', '이 부분은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네' 등과 같이 내용 전개 방식을 파악해 볼 수도 있어요. :)
네 번째로, 지문에서 선지에 대한 근거를 찾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선지를 하나하나 뜯어보며, 각각의 선지가 왜 옳은 내용인지, 틀린 내용인지를 지문에서 찾을 수 있어야 합니다.
이렇게 정답의 근거와 오답의 근거를 찾아가며 오답노트를 작성해 놓으면 앞으로 계속 볼 시험에서도 도움이 될 거예요!
지금까지 고1 학생들을 위한 3월 학력평가 대비 국어 공부법을 살펴보았는데요~ 3월 모의고사까지는 아직 시간이 조금 남았으니, 여러분 모두 열심히 공부하셔서 좋은 결과 얻으시길 나무아카데미가 응원하겠습니다! :)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님들도 안누르잖음 난 똥글 보러 오르비옴 내가 읽지도 않은 칼럼글을 억지로...
-
.
-
https://orbi.kr/00072740989/ 글이 있네요!! 안읽으시더라도...
-
변시도 이제 CBT로 하는데...
-
질문 받아요 19
서울대 학부 다니고 있고 전공은 AI입니다 (주전공 전컴, 제2전공 수리통계)...
-
야추가 크던 뭐 하나는 해야되나보다 외적으로 특출난게 있으니까 쉴드도 오지게 받지...
-
닉네임 복귀 5
뭔가 좀 짜쳐서 다시 바꿈
-
종종 보여서 기쁩니다. 더 많이 유입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아 메인 뭐야 6
내가 발가벗은 느낌인데
-
띠따띠라 띠따다두따
-
나도 낄래 누구야
-
좆됫다ㅏㅋㅋㅋㅋ 오늘은 벚꽃보러 갓음 ㅋㅋㅋㅋㅋ 하ㅏㅏㅏ 이게 수험생 맞냐???
-
https://orbi.kr/00072740989/ 꽤 재밌어요
-
맨위에 문제고 아래는 해설임데 해설 읽다가 머리 타질거 같아서 손풀이 부탁드려요 ㅜㅜㅜㅜㅜ
-
내기억에 그때 새르비였는데 인상 깊긴 깊었나보군 ㅋㅋ
-
원장연이라는 나쁜말은 ㄴㄴㄴㄴㄴ
-
나도 호감 목록 13
물개물개 저능부엉이 고3기원 옯해원 순대렐라 열품타17시간담요단(닉이거맞나) 정상화...
-
다들 코사인법칙만 얘기하길래 신기했음
-
있는거임? 나이 많은 순으로 간다던데 07이면 13일 전에 갈 일은 없겠죠?
-
부모님은 날 그늘없이 키우셨는데 걍 내가 그렇게 못자란듯 내자신이 원망스럽다
-
이미지 써드려요 57
옯스타에서 써드렸던 분은 짧게,,, 그냥 이미지+하고 싶은 말 해서 최대한 길게...
-
아
-
도시락 사올까 1
ㅈㄱㄴ
-
과제도 다 했다 이말이야
-
빵댕이
-
기출은 0
기출은 개념인강 들을때부터 공부해야하나요?? 아님 과목별로 다른가욤 국어 일클...
-
투표하기싫은건 첨이네
-
애매한 예술적 재능 공부머리는 없는데 쓸데없이 생각은 많고 쓸데없이 원래의 것에...
-
어쩔수없긴해
-
정신뼝걸림 2
학교다니기싫어서 막상가면나름재밋는데월요일수업이ㄴㅁㄴㅁ싫음
-
피램이랑 실모6개만 풀고 24 5 -> 25 1 이 가능하다니까??
-
오르비 끄자 7
에휴
-
다들 어케 극복하시나욥
-
인스타 팔로워 만명 하고싶다
-
요새 재릅이나 천박하고 수위 높은거 앵간하면 제재 안 해서 걍 그쪽으로 생각회로가 돌도록 함
-
등록해서 한 달 동안 재밌게 다녔지만 공부가 제 적성에 전혀 맞지 않고, 계속...
-
내 자식은 2
생기긴할까
-
작년 브릿지 그림 그대로 복붙해뒀네
-
1학년 1.96 2학년 1.64인데 이번에 3모 11142나왔습니다 3학년때 그래도...
-
ㅈㄱㄴ
-
본인 생윤사문러인데 진짜 과탐러들은 시간 내에 그 수많은 어려운 계산문제들을 어떻게...
-
노력파로 사는건 힘드니까
-
어제오늘 모고푸는데 자꾸 2점 3점 틀려서 석나가네...
-
대학들 많이 복귀하니까 다시 3000으로 가는 건가요? 파면빔 맞고 난리 나니까...
-
국어 3
예술 경제 기술 쉬운 문학, 언매 수학 쉽게, 확통 어렵게 영어 1등급 비율 10%...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