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자각이 안됩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1305980
현역 내신 3-4등급 공부를 한번도 해본적 없었는데 수능은 국숭세단 라인이었습니다
하면 될거라는 생각으로 재수 삼수는 진짜 후회할 여지없이 공부했습니다
재수때 썩 좋은 머리는 아니라는 직감은 있었지만 하루 6시간 이하로만 자고 남들 놀때 공부했으니까 괜찮을거라 생각했는데
수능날 과탐을 나란히 30점대 맞고 건동홍 라인이었습니다
탐구때 무너진거라 생각하고 삼수했습니다
재수때보다 더 열심히 했습니다
모고 성적 좋았고 커리어 로우가 서성한이었는데 9평은 4개틀렸는데 수능날 국어매체,수학16번틀,영어79점,재수때와 비슷하게 과탐을 말아버려서 재수때와 비슷한 결과를 얻었습니다
과탐 물생 실모에서는 하나틀리거나 만점인데 왜 수능에서만 수습 불가로 박아버리는지 모르겠고 수능날 한 버러지같은짓만 되새기면 죽고싶은데
나는 이게 마지막수능인걸 인정할 수 없는데
약대가 너무 가고 싶었는데
더 실패하다간 폐인될 수 있다는 부모님말
더이상 간과할 수 없는 비용문제
니가 약대를 어떻게 가냐고 현실직시 하라는말이
이러다 진짜 수능에 인생 박고 조지는거 아닌가 싶어서
무섭습니다
음 이제 여기에 저보다 나이 많으신 분들도 드물거 같아서 조언 구하는게 맞나 싶기도 하네요
현실 자각은 어떻게 해야하는건가요
어차피 칠거면 뒤돌아보지말고 가야하나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안나가봐서 모르겠는데 아침엔 조금씩 왔음
-
점심여캐투척 3
음역시귀엽군
-
ㅠㅠㅠ 거의 다 n수생이야
-
수학 2등급 정도 노리는데 확통이랑 미적분 뭐가 더 좋을까요? 교대 희망하는데,...
-
토익 490점 이게 맞냐 어찌된일이오 수능 끝나고 3달 사이에 퇴화를 해버림 그냥
-
저도 열공했어요 흐흐
-
ㅇㅂㄱ 0
-
실감하게 되네
-
급식 맛잇당 2
집 가고 싶당
-
기대가 된다
-
24학번 위로는 슬슬 제적당할만큼 학고 모으지 않았나 우리학교는 학고 3번 모으면 제적인데
-
아니면 냉동볶음밥... 이따 캠퍼스구경하면서 식재료좀 사올가
-
60키로대를 딸깍 한번으로 도달시키구나
-
미적분 4
시발점 끝낫는데 아이디어 ㄱㅊ나요 근대 뉴런을 가지고 잇긴해요 뉴런부터 들으면 힘들다길래
-
일찍 자도 5시간~5시간30 자면 자동으로 눈이 떠져서 괴로움... 알람 울릴때 깨고싶어
-
애완동물 기르다가 먼저 무지개다리 건너면 그 꼴 다시 겪기 싫어서 안 기르는 경우도 꽤 있나요? 2
저희 어머니 케이스인데 결혼 전, 이모와 같이 살 때 강아지를 기르셨는데강아지...
-
필수면 나중에 나오는 이기상 강의+교재만 하면 되나요 아니면 따로 ebs 수특 수완...
-
재종에서 하루에 시험본다고 외우는 단어가 100개쯤되고 단과 과제 단어가 하루에...
-
옯데이트가 필요하지 않나 생각을
-
안 씻어서 꼬질해짐 12
자취방 가스 연결 아직 안 해서 샤워를 못 함 찬 물만 나와... 고양이 세수만
-
사탐의대 5
이론적으로는 사탐의대가 가능한걸로 알고 있는데 과탐의 가산점+a 등등을 고려했을때...
-
ㅈㄱㄴ
-
무작정 버스 타러 와서 기다리는중임..
-
군대=탐구선택인듯 30
두시간뒤에 신교대 입소하는데.. 문득 생각남 물1=육군 근본임 개념량(복무기간)...
-
다름이 아니고 당근에 26 쌍윤리밋 각각2마넌에 올라왔는데 섭노트는 없길래...
-
군수 입학 질문 6
제가 아마 7월 해군수송으로 가서 군수를 할거같은데 그럼 전역이 27년 4월...
-
171130은 대가리 굴리고 굴리다 비비니 됐는데 이건 시발 못해먹겠네 으윽 강의 볼 거야
-
배를 밀며 새1 이거 2개만 찍었고 그 중 하나 나옴 찍은 방법은 영업 비밀이라...
-
금요일날 출고라는데 보통 그럼 언제쯤 도착하나요??
-
예를들어, 사문생윤 91 90 2 90 89가 서울교대식 3.8%라는게 무슨 뜻이에요?
-
여자랑 눈 맞고 싶다
-
하기싫네ㄹㅇ
-
씁쓸허다 8
씁쓸혀
-
ebs는 절대 안볼꺼같음 독서 중요도는 평가원이 저격때려서 분명히 나올 것 같은...
-
내 생기부는 옛날식 생기부 엉엉
-
혼밥 후 혼카페 3
…
-
오늘 AI교과서(?) 써보시려나
-
ㄹㅇ 레전드네
-
학습법 공유좀 슬쩍..
-
안읽씹하는데 어캄..?
-
어렵다 어려워 개인주의가 심한 것 같아서 어렵네
-
빅포텐 풀었는데 머하지
-
힝 ㅠㅠ
-
과외알바를 생각하시는 분들을 위한 매뉴얼&팁입니다. 미리 하나 장만해두세요~~...
-
나중가선 5월에 눈오겠다?
-
교수님ㅋㅋ
-
[속보] 최상목 대행 “의대생, 학교로 돌아오기를…충분히 소통하겠다” 4
최상목 대행 "의대생, 학교로 돌아오기를…충분히 소통하겠다" 최상목 대행 "연금개혁...
그냥안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수능때 확 꼬라박는데
그게 해결이 안되는거면
수능판은 떠나는게 맞아요
논술까지도 고민해볼게요 지금 대학은 죽어도 못가겠어요..
수능날 실력발휘가 가능하냐도 +1의 척도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아쉽지만 어쩔수있나요...
차라리 편입준비하는게 나을수도 있어요
모의고사는 모의고사일 뿐, 저도 9모 때 전과목 만점 받고 수능 땐 21224로 떨어진 적이 있어요. 모고 점수는 의미 없습니다 수능 점수만이 실력의 척도에요. 평소에 몇 점 나왔는데 수능 때 망했다 이게 아니라 수능 점수가 본인의 점수가 맞다는 걸 먼저 인정을 하셔야합니다.
혹시 그러면 지금 의대는 수시로 가신걸까요?
군수는 어떠십니까..?
여자예요.. 남자였으면 군수했을거같네요
04면 여기 막내십니다 ㅋㅋ
군대가서 리프레시 ㄱㄱ
형님들은 제발 가십쇼.. 전 군대는 안가요
어딜가용??
어짜피 칠거면 치는게 좋을것 같은데 학교 등록 해서 어디라도 다니시다가 하세요 계속 반복하면 폐인됨
가고싶은 공연도 가시고
대학 가서 다니면서 공부하셈. 그냥 냅다 4수박는다고 더 이득인게 아님.
https://orbi.kr/00071263747 참고
안되는거 계속 붙잡고있는게 능사는 아님
충분히 좋은대학이신거같은데 지금도 .. 일단 가서 생각하시는게좋을거같기두
재수 건대는 갈만 했던것도 같은데 삼수한 마당에 돌아가기 싫어서요ㅜㅜ 그냥 한학기 다녀볼걸 그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