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도 최저떨이나 정시 좀 미끄러지면 겸손해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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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랑 tv보다가 무슨 남자 아이돌 서바이벌 그런거 나오길래 나는 저런 프로그램 나와서 울일도 아닌거 같은데 남자가 우는게 너무 많이 나와서 안보고 싶다고 했는데 동생 왈 "오빠는 수능 못친거 좀 한소리 한거 가지고 울뻔 했으면서 ㅋㅋ 저기나오는 사람들은 오빠가 그렇게 싫어하는 군대보다 더힘들어" ㅇㅈㄹ 하아..고딩 되면 괜찮아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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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끝나고 나서 그냥 해방감에 눈물 살짝나던데 기분좋고
저는 망치고 현타왔었는데 동생이 공부도 못하는데 너무 욕심이 많다느니 긁었어서..
겸손하지 않다기보다는 남돌 까는게 기분 나빠서 오빠 기분도 상하게 하려고 아무말이나 한 듯
업보로 돌아올거임
군대보다 힘들다는건 뭔 개소리지?
아오 ㅋㅋㅋ
싸가지없노
군대는 모르겠고 윗말은 팩트 아님?
제가 수능 말아먹은게 팩트긴 해도 나이 많은 오빠한테 그러는건 좀 기분이...
동생이 그러면 그렇긴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