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과 선택할 때 제발 신중해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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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자그마치 4년동안 할 공부입니다.
n년동안 수능공부 억지로 하느라 지겨웠는데,
마음에 맞지도 않는 공부를 4년 더한다?
졸업 후에 전공을 살리든 말든, 어찌됐든 최소 4년간 해야 할 공부입니다.
지원하려는 학교, 학과 홈페이지에 가서 최소한 전공시간에 뭘 배우는지 이름이라도 보고오시길 바랍니다.
지금은 그냥 그 학교에 가고싶으니까 아무데나 넣는 마음 이해 가는데,
화장실 가기 전 마음과 갔다온 후의 마음이 다르듯이,
막상 시험기간 닥치면, 하기싫은 공부 4년동안 한다는거 정말 스트레스입니다.
그러면 대학생은 옆에서 잡아주는 사람도 없기때문에 학점 날리기 십상이고,
졸업할 때까지 전공공부도 재미없고, 하고싶은 일도 없고 하는 친구들 꽤 됩니다.
저처럼 다시 반수하는 경우도 흔하구요.
전과를 하겠다?
학교에 따라 다르겠지만, 전과는 2학년인가 3학년인가에 가능한 걸로 알고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전과하는거 아닙니다.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것과, 막상 겪어보는 것과는 달라요.
학교 간판을 따기 위해 마음에도 없는 과를 지원하는 학생들이 많기에 당부드립니다.
무작정 낮추지 말고, 조금이라도 흥미 있는 학과에 지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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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러라 7시30분에 기차 예매해놨는데... 수능 후 밤낮이 바뀐 생활때문에 잠이...
ㅇㄱㄹㅇ
흐 이거땜에 고민ㅠㅠ
대학 간 친구들도 다 이렇게 말해서 ㅠ
ㅇㅈ 합격후 입학때까지 몇 달 즐겁고 입학 후 한 달 즐겁다가 과가 적성에 맞지 않는게 느껴지기 시작하면 남은 47달이 지옥이 됩니다...심지어 생각하는 것만큼 전과도 쉽지 않고(사실 매우 어려움) 복수나 이중전공을 해도 주전공을 챙겨야하고 공부량이 배나 세 배로 늘어나니 잘 생각해보셔야 합니다. 마치...사탐 10과목 1년안에 다 해봐야 하는 느낌??
학과 정말중요합니다. 가끔 비슷한학교레벨 경영 경제 어디갈까요 라고 질문많이올라오는데.. 경영 경제는 정말 다른학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