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화석 수능 국어/과탐 추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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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현역 수능 본 화석입니다 ㅎㅎ 행시 준비하다 3년을 허비하고 대학으로 돌아가자니 1학년 재수강부터 시작해야해서 다시 메디컬 목표로 수능도전해보려 합니다. 수능판을 떠난지 오래되어 요즘 트렌드를 잘 몰라 오르비에 가입했네요. 21 현역 때 가형 생지로 51111 나왔었습니다. 생명은 사실 평소에 2등급에서 진동했던 걸 생각하면 운이 좋았던 것 같고 나머지(특히 국어)는 실력대로 나온 것 같네요. 제가 광주지역 일반고 출신에 내신이 7등급대라 수시는 불가능하고 전남대 조대 지역인재까지 고려해서 한번 고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일단 국어가 현역 때도 제일 못했던 터라 일단 화작을 하려고 합니다. 다만 언매가 충분히 암기로 밀고가서 다 맞을 수 있는 과목이라면 언매도 고려해볼 것 같습니다.
이제 제일 고민인 지점이 과탐인데 일단 저는 지구과학을 깔고 가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만 걸리는 부분이 제가 수능을 보았을 때와 비교해 특히 작년수능에서 난이도가 차원이 달라졌다 들어 살짝 고민이 되나 제가 생지만 해서 둘 중 하나는 붙잡고 가야할 것 같습니다.
지구를 잡고 간다하고 물리와 생명에서 고민중인데 일단 제가 물리는 학교에서만 듣고 시험은 봐본 적이 없습니다. 생명은 원래 윤도영 선생님강의만 풀커리로 탔던 터라 지금 시점에서 어느 선생님으로 가야할 지도 문제입니다. 사실상 윤도영식 풀이만 해서 유전은 노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같습니다. 만약 생명을 한다면 그나마 윤도영선생님과 스타일이 비슷한 백호선생님이나 아예 다른 한종철 선생님을 선택할 것 같은데 다른 선생님도 괜찮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아니면 아예 물리가 더 나은 선택이라 하시면 물리도 추천 부탁드립니다.
국어 5등급답게 두서없는 고민 들어주셔서 감사하고 다들 좋은 일만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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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탐 꼭 해야한다면 무조건 생지하셈
가형시절 1 맞던 형님이시면 수학은 별 문제 없을거같고
국어는 5등급이면 솔직히 음.. 어디까지 올릴수 있나 감이 안잡히는데 언매랑 화작은 매년 유불리가 조금씩 바뀌어서 뭐 하라고 추천하기는 어려운듯
다만 아무리 열심히 하셔도 올해 안에 가기는 힘들거임 이건 확실히 알고 있어야 할듯 짧게 잡아도 디폴트 2년은 생각하셔야함
답변 감사합니다! 추가 정보로 국수영은 화미로 집에서 작년수능 풀어보니 88 100 97나오더라구요 과탐은 사실 다 까먹어서 풀다가 포기했습니다 ㅎㅎ 요즘 수능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이 탐구인가요? 군필이구 상위권 계약학과까지도 보고 있어서 한번에 가면 좋겠지만 반수도 생각은 하고 있어요. 물리는 요즘에는 많이 어려워졌나요? 저 학생 때는 물리가 정말 쉽게 나와서 한번씩 등급이 빌 뻔 한 기억이 있어서 고민이 되네요.
국수영 저정도면 국어만 열심히 하면 괜찮을듯 N수생들 벽이 국어인데 국어 5라길래 좀 힘들겠다 싶었는데 저정도면 괜찮을것 같고
탐구가 이게.. 요즘 과탐이 진짜 너무 고여서 문제임 형님 실력에 자신 있으시면 사실 뭘 선택하든 상관 없긴 한데 요즘은 사탐으로도 메디컬 갈수 있는 시대라서 과탐 특유의 수능날 불안정성이 좀 걱정된다 하시면 국어랑 수학 실력 좋으시니까 그냥 사탐 골라버리고 문디컬 뚫는거도 방법이시긴 함
솔직히 물리랑 생명중에서는 어느쪽이 고였냐 하면 물리가 더 고인것 같긴 한데 메디컬 노리는 최상위권 입장에서는 큰 차이 없다고 생각함 다만 두 과목 모두 불안정성이 굉장히 심하다는 점은 꼭 기억하셔야 할듯
만약에 형님이 서성한 계약학과 가셔도 미련없이 그냥 수능판 뜰수 있다 이러면 그냥 과탐 하시는거 추천 미적 100이면 과탐 살짝 망쳐도 서성한 계약학과는 갈만한 점수 나오기 때문에 굳이 사탐을 골라서 성적이 잘 나왔을때 메디컬 갈 선택지를 제한시킬 필요가 없다고 느껴짐
자세한 답변 다시한번 정말 감사해요! 아마도 psat 하면서 독해력이 조금 는 것 같아요. 일단 나이가 나이인지라 계약학과도 되면 무조건 간다는 생각이고 이야기 해주신 것 들어보고 생명으로 기운 것같네요. 감사합니다. 혹시 생명 강사님 추천 해주실 분 있으신가요? 계속 여쭤보는 것같아 죄송하네요... 항상 좋은 일만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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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어린 충고 잘 새겨 들을게요. 둘 다 좋은 곳에서 학교 다니면 좋겠네요.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