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대 vs 동국 사범대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1220336
***2/7 추가) 동대 설교 둘다 최초합했고, 설교 가기로 했습니다!! 조언 모두 너무 감사드립니다:)
이 글은 앞으로 다른 분들께서도 궁금하실 수 있으니까 삭제하지 않고 남길게요!!
아직 합격자 발표도 안 났고, 설교는 면접조차 일주일이나 남았지만.. 그래도 고민되어 올립니다.
서울교대, 동국대 사범대 모두 합격하신다면, 어디 대학에 지원하실 건가요?
저의 경우에는 중고등학교 내내 사범대.. 중고등학교 선생님을 꿈꾸다가, 고3이 되어 초등/중등 임용률 때문에 교대도 생각하게 된 사람입니다. (중등의 경우 경쟁률 10ㄷ1, 초등의 경우 2~3ㄷ1)
제가 서연고 사범이었으면 고민없이 사범대를 갔을 것 같은데, 동국대라 고민이 됩니다. Sky 사범은 사립학교 임용의 길도 있으니..
동국대로 너무 좋고 명문 학교이지만(저도 동국 사범이 목표였습니다) 애초에 중등 임용은 합격하기도 하늘의 별따기일 뿐더러, 문과 사범대생이 일반 사기업에 취직하기도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동국대가 임용합격률이 가장 높은 대학이라, 만약 사범대에 간다면 사범대로서 저에게 동국은 최고의 학교라 생각합니다. 물론 서/고 사범대생들이 교사를 진로로 많이 안 잡는 영향도 있고요..)
제가 교대에 원서를 넣은 이유는 임용 경쟁률.. 때문이라고 해도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초등보단 중등에 훨씬 적성이 맞는 것 같고(주변 선생님들 의견도 그렇습니다.), 저는 보육보단 교육을 더 하고 싶은 사람이라서요.
그리고 이제 교육 대학원이 폐지되는 시점에서, 교대에 가면 중고등 교육에 대한 꿈을 아예 접어야 할 것 같습니다.
뭐 근데.. 한편으로는 교직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초등이나 중등이나 일단 교사가 되는게 더 중요한 것 같기도 하고요.
어렸을 때는 초등 교사를 꿈꿨어서, 교대 진학이 아예 나쁜 선택이 아닐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사실 교대나 사범대나 교직을 원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두 학교 모두 영광인 학교이고 행복한 고민이라고 생각은 합니다..
그래도.. 고민이 좀 되네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공역, 치역, 이미지? 다 똑같은건줄 알았는데 범위가 다르더라구요. 근데 어떤식으로...
-
비오니까 0
삭신도 쑤시고 아무것도 못해서 지금일어남 이런 기상시간은 오랜만인데 욱씬욱씬죽을것같다
-
이게 탐구를 어떻게 반영한다는 뜻인가요?
-
국어 공부를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고2 08 노베 정시러입니다… 고1 모고 국어...
-
■수놀음 수능 수학 평가원 기출 문제집 배포 및 학습방법안내 2
안녕하세요. 한태희 선생입니다. 금년에는 2026학년도 수능 대비를 하는...
-
대구는 비 많이 오도록.
-
친구가 매번 종이컵에 섞은담에 먹으라고 주는 데 매번 한번만 먹고 버림..
-
랑데뷰 폴포 시리즈가 출간되었습니다....
-
수학 뭘 해야할지 모르겟어요 3모전까지 수분감 step1 최근5뇬기출만 풀엇고 남은...
-
3모 14번이랑 27번 빼고 다풀리는데... 문제는 다 푸는데 2시간 넘게 걸림...
-
언/확/물1/지1 1(97) 2 3 4 2(92) 딴과목은 백분위 기억이 안나요ㅠㅠ...
-
유전 3점짜린 버리고 나머지 맞는 가정하에 사문 만점이랑 뭐가 더 쉬울까요?...
-
화작 4틀은 첨이라 손발이 띵하고 머리가 덜덜 떨리네.. 작수 1-> 더프 2->...
-
3월에 시작해서 수특이랑 기출만 돌렸는데 잘봄 ㅅㅅ
-
진짜 완벽한 기승전결이다 봐도봐도 안질려
-
개인적으로 매우 무난했다 생각합니다. 닮음, 비율의 파티.. 기하친구들은 꼭 잘 익히시길 바랍미다~
-
가나지문 1
시간 다박고 2개틀렸는데 왤케 어렵지ㅋ쿠ㅜ
-
안녕하세요. 입시 관련으로 조언도 받고 쓴소리도 듣고 싶어 글을 남깁니다 글머리에...
-
고2 3모 국수영물화 100 92 73 50 50
-
정법이나 동사 들으려는데 뭔가 딱히 이름을 알고 있는 분이 없어서... 그냥...
-
3모 국어 0
90점이네 흠..
-
시대인재 국어 영어 TA질문 올라오는거 한 번도 못봄 1
TA들 다 모여봐요 이거 맞음? 달에 5개 이상 답변 안하면 스트라이크인데 내가...
-
[속보]尹파면 58% 복귀 37%…이재명 31% 김문수 8%[NBS] 1
尹파면 58% 복귀 37%…이재명 31% 김문수 8%[NBS] ※CBS노컷뉴스는...
-
교과 전형 삼수생까지만 쓸 수 있단 개소리는 또 어디서 나온거임 3
진짜 궁금함 의대 화교설 이런거랑 비슷한 수준인데
-
정시로 서울대 산업공학 희망 중인데 내신에선 확통만 듣고 수능에서 미적 1이면...
-
오르비 망했네 6
ㅉ
-
작년 수능 백분위 67 -> 이번 3모에서 77 등급컷 보정하면 하나도 안 는 거겠죠?
-
저 희망이있을까요?? 27
현역입니다. 겨울방학 한달 전쯤부터 공부 시작해서 약 4달정도 공부한 결과입니다....
-
재수 2달 차 7
적응 기간 좀 지나고 나니까 머리도 ㅈㄴ 잘 돌아가고 좋은 숙면 하고 일어난 것...
-
최저떨할거같음 3
어케해야함… 국어 화학 막막한데
-
모순과 거짓의 관계 증명모순(p and not p)거짓 모순거짓 대우명제는...
-
3모 17번 생명과학 지문 5번 선지에 앞에 것도 틀린 거 아님? 베타 차단제가...
-
하.. 재수생은 아파도 못 쉬는구나
-
차라리 문제를 하나라도 더 푸는게 이득 아닌가요?? 어차피 수능에서 그 지문...
-
님들아 15
톡방에서 어떤 의견을 제시했는데 읽씹하는건 무슨 경우임? 동의했다는건가
-
공군 합 ㅋㅋㅋ 4
개꿀 빨고 와야겠당
-
유튜브에 많고 많은 공부법 영상들이 있지만 솔직히 3등급 이하의 학생들이 소화하기...
-
의치갈걸그랬나 1
쩝 진로가 확정된다는 게 좋긴 한 듯
-
점메추좀
-
90점인데 2주전에 시작한 언매는 다 맞고 현대시에서만 두개 나감
-
수학 모고나 학교 시험만 보면 진짜 풀이 완벽한데 막판에 덧셈 곱셈 인수분해 실수를...
-
"여기 붙고 잠이 오냐" 대학 캠퍼스에서 새벽 행패 부린 남학생들 22
[서울=뉴시스]노지원 인턴 기자 = 야심한 시각 여러 명의 남학생이 다른 대학교...
-
작년 수능 4등급 나오고 2월부터 삼수 결정되어서 공부 했어요! 3모 78 2등급...
-
재수 늦게 시작해서 이제 올오카 다 끝나가는데 매월승리 1-3호 드랍하고 4호부터 합류해도 될까요?
-
쌍사만큼 가성비 과목 없습니다 사탐런을 한다면 쌍사로 합시다!! 모두 쌍사해 난이도...
-
"이달에도 아들에 200만원 송금"…부모 울리는 '캠퍼스플레이션' 3
━ 살림살이 갈수록 팍팍 대학생 아들을 둔 자영업자 박모씨는 아들이 거주하는 원룸의...
-
사탐런 한달 째 동사 개념 끝내고 수특 3모 너무 잘 풀어서 바로 수능 풀어봤는데…...
-
ㅇㅇ
-
진짜 자랑하려는게 아닌 객관적 평가를 원합니다 과장 1도 없고 윤사 생윤 공부 1도...
-
얼버기 8
초등이랑 중고등 분위기가 많이 달라요 특히 초등은 적성안맞으면 금방 힘빠집니다 잘생각해보시고 진학하셔요
중등도 딱히 교육을 할 수 있지 않을거 같습니다
어떤 이유로 그렇게 생각하시게 되었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망나니스러움은 중등이 더 심할거 같아서요 교육을 할려면 입시가 주가 되어야하는데 중학교는 그렇지도 않구요
하긴 중학교가 보욕도 교육도 모두 제대로 행할 수 없다고 듣긴 했어요. 중고등학교 학생 성격 관련해서도 생각해봐야겠네요,,
저는 무조건 동국 사범대라고 생각합니다
제 지인에게 듣기로 초등교사는 행정업무, 애들 케어, 수업 준비 등 혼자 감당해야할 게 너무 많아 화병나 죽기 직전에 딱 방학을 한다고 들었어요..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정말 쉬운 일이 아니라고 합니다. 어떤 분은 학부모님께서 일 나가셔야된다고 아침 7시까지 출근하라고 했다네요.. 제일 염두에 두어야 할 건 아무래도 극성인 학부모님은 초등학생 어머님들이 정말 많다는 점 .. 그래도 말이 통하는 중학생이 상대적으로 나을 거라고 판단됩니다. 애초에 이런 고민을 하시는 것부터 선택을 후회할 확률이 있기 때문에 차라리 동대 가셔서 적성에 안 맞으시면 전과하거나 혹은 다른 일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교대는 진로가 정해져있어서 임용 안되면 정말 골치 골치아플거에요 ㅜㅜ 후회없는 선택하시길 바랄게요 !! 화이팅 !!!
ㅇㄱㄹㅇ이라고 생각함당
근데 사대도 진로 정해진건 매한가지죠ㅜㅜ 임용이 하도 빡세니 다들 유기하는 추세라서 진로가 달라보이는거지ㅋㅋㅋ 그리고 중등 학부모들도 만만치않은게 초등 극성맘충들 몇년지나면 애 중학교 보내는건데 걔네 그대롭니다ㅋㅋㅋㅋ 기질안바뀌고 중학교 선생님들도 그대로 갈궈요
보육보다 교육이면 사대가 맞긴하죠 초등은 사실 교육보다는 생활지도랑 서류처리가 90퍼이상이긴 해요 물론 중고등도 서류처리가 많지만 생활지도 할 일이 적어지니 아무래도 초등보단 교육비중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사범은 과가 뭔지도 고려하셔야 할 것 같네요. 님 말씀대로 사립의 경우 사범은 스카이 사범이랑 많이 부딪힐 가능성도 높긴 하죠. 어느 쪽이시든 열공+즐공=대박!!
저도 동국 수교과랑 고민중입니다
서울교대 추천합니다. 설립이래 역사적 저점일 때 뻘리 잡아야죠. 초등교사와 간호사는 지금보다 더 나빠질 일이 없습니다. 지금이 최악이죠. 이 두 업종은 아주 조금씩이라도 개선되고 있으며, 내일이 오늘보다는 무조건 낫습니다. 지금 근무여건도 힘들고 사명감 없이 견디어 내기 힘들어 보이지만,, 10년 뒤 세상이 어떻게 바뀔지 모릅니다. 무너지는 기간도 기껏 10년 밖에 안 됐습니다. 임용이야 중등임용고시가 더 어렵겠죠. 근데, 합격해서 공립학교 교사가 되더라도.. 속상한 일 많이 겪으실겁니다. 요즘 중학생들.. 교사 학벌 이딴 것 입에 올리고 철딱서니 없는 언행을 많이 합니다… 곰곰히 생각해서 잘 선택하시길바랍니다.
솔직히 개취라 끌리는 곳 가셈
보통 설교감. 아무리 요새 교대가 안 좋아졌어도 네임드가 있어서 시립대랑은 고민하는데 동국대 홍익대 사범대랑 비교하면 설교 많이 감
현실적으로 임용이 관건인데 사대나와서 중등임용 너무나 힘들죠 초등은 거기에 비하면 비교가 안되고 설교가 아무리 그래도 설교 이화초등 교원대초등은 교대 3대장들 이었으니까 동대사범보다는 나을듯
글 읽어보니 작성자분 마음이 이미 동대로 치우쳐계신 듯 한데..? 저도 무조건 동대라고 생각하고용 임용은 열심히만 하시면 될거라고 생각해요!! 교대는 학교가 작아서 대학생활 즐기기도 좀 … 그리고 교대는 혹시나 임용 안 될 시 답이없지만 동대 가시면 나중에 작성자분 생각이 바뀌시거나할 때 언제든지 진로를 변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죵 저는 동대가 임용률이 높은 지 몰랐는데 보증된거라면 고민없이 동대갈 것 같아여 저는 ! 처음 목표하신 대로 선택하는 게 후회 없을 것 같아용
중등교사 사직률이 1위입니다.
중학생 망나니들 많고
철없어서 샘 안좋으면 다이렉트로 신고하고
중등은 정말 비추하시길요
퇴근시간이랑 업무는 많아도 고등이 나은듯요
중등 초등 고등 순인듯요
중등 교육 = 중고등학교 교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