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과 전향 재수 조언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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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수능에서 가장 자신있던 국어를... 시간관리 실패로 망하면서 재수를 하기로 결정했어요.
진로를 수정하면서 이과로 전향해서 재수를 하려고 하는데..
이과수학, 과탐이 정말 만만할것 같지가 않아 망설여져요...
한번 정하고 가게되면 되돌리수도 없을텐데..
한국사는 이미 해서 그나마 다행이구요.
제 수능 성적은 국어/수학/영어/사문/한국사/베어 2/2/1/1/1/1 등급입니다.
평소 모의에서는 국어, 수학 성적도 좋았습니다.
강남대* 학원에 조기재수반에 들어가려고 하다, 이과로 전향하려하니 그것도 안될것같고 어떻게 해야하나... 생각이 많아집니다.
물론 결정은 제몫이지만,
최종 결정전, 오르비님들의 조언과 경험담 부탁드릴께요..
1. 문과생이 이과로 전향해서 11개월 동안 수학, 과탐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까요?
공부량을 감당할 수 있을까요?
2. 이런 경우, 수학공부는 인강? 과외? 대형강의? 어떻게 시작해여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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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엔 국어도 통합되니까 국 영 한국사는 충분히 경쟁력이 있으시네요. 문제는 수학과 과탐인데... 이과라서 문과 22111이면 어느정도 가는지는 잘 모르지만 그래도 꽤 높으신 학교를 바라보고 계시는거 같은데 수학에서 2등급이상의 성적을 내실 수 있을지에 대해서 저는 약간 불안한 생각이 드네요. 탐구는 죽어라 반복하고 하면 성적 나오는거라 괜찮은데 수학이 문제네요. 수학에 자신이 없으시면 저는 문과에서 최상의 성적을 올리는데 주력하시는게 어떨까...라는 생각이 좀 드네요.
조언 감사드려요.
문과 수학은 노력만 한다면 되지만 이과수학은 노력만으로 안된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더라구요.
피눈물나게 노력했는데 나중에 후회하면 어쩌나라는 걱정이 되기는 해요..
저는 오히려 저정도 성적에서 이과로 전향해서 수학에 크게 고생하는 분들을 거의 못봤기 때문에 수학이 걸리진 않는데
문제는 탐구입니다.
2과목 웬만하면 피하시고
1과목도 공대쪽 진로에 관심 없으시면 무조건 생1지1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요새는 과탐이 수학보다 빡센듯;
네, 하게된다면 과탐은 그렇게 할 생각이에요.
조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