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폐관수련을 하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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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수능 국어를 가르치는 적완입니다.
과외 학생과 수업을 하면서 느낀 점을 간단히 글로 적어볼까 합니다.
제 독법과 문제풀이가 그저 인강 강사의 아류에 불과하다면,
저는 굳이 칼럼을 쓸 이유도 가르칠 이유도 없겠죠.
그래서 고민했습니다.
'왜 수험생들이 내 칼럼을 봐야 하는가?'
'왜 수험생들이 내 강의를 들어야 하는가?'
이 두 가지를 고민해봤어요.
저는 수능 국어가 암기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올바른 방법론을 체화한다면 수학 공식처럼 풀 수 있다고 믿어요.
근데 아직은 완전하지 않아서, 비판의 소지가 다분합니다.
그래서 좀 수련을 하고 올게요.
기간은 미정입니다.
대신 돌아올 때 대단한 걸 들고 올게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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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갑자기 국영수 322뜨는 거 보고 정신이 나가버렸지
국어를 수학처럼 수학을 국어처럼
진짜루 멋져요! 제 고1학원쌤도 폐관수련을 하셔서 자신만의 대단한 접근법을 알려주셨는데 적완님도 그런 경지를 넘어 지식을 전파해 주시길 바래용~!
오 암기라... 뭔가 느낌 있는 거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