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살 서성한 문과 입학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1165405
군필 25살 남자 이번에 서성한 사과대 중 하나 붙을거 같은데 상경도 아니고 졸업하면 29라...취업도 어려울 거 같고 까딱하면 진짜 인생 망할거 같아서 농협대랑 진지하게 고민중인데 현실적으로 어디 가는게 좋을까요
농협대에 대해 아시는 분이 거의 없을 것 같아 제가 생각하는 각 학교의 장단점을 간략히 써 보았습니다.
1. 농협대
-장점: 3년제라 빠른 취업 가능, 졸업 후 지농(지역농협) 취직 100% 보장, 높은 연봉(수도권은 초봉이 5500정도라고 들음)
-단점: 전문대라 입사 후 지농이 적성에 안맞으면 갈데가 없음, 25학번까지 수도권 막차라고는 하는데 갈수록 수도권쪽 채용은 줄어드는 추세->만약 시골 지농쪽으로 떨어지면 월급도 적고 일도 힘듦.
2.서성한 사과대
-장점: 사회적 인식, 학교생활을 하면서 좀 더 다양한 경험 가능, 농협대에 비해 상방 높음, 다양한 진로 선택 가능
-단점: 공대나 상경계열도 아니라 취업이 어려움, cpa나 로스쿨 생각은 없고 취업이 목표인데 많은 나이가 걸림돌이 될 가능성 높음, 만약 나이로 인해 공기업을 선택한다면 블라인드 채용일텐데 그럼 굳이 여길 온 이유가 없음
사실 처음에는 당연히 서성한 쪽이 1순위었으나 점차 앞으로 또 4년동안 학교 다니면서 학점 관리하고 스펙 쌓을 자신이 없어지기 시작했습니다...솔직히 오랜 수험생활로 인해 뭘 해보고 싶다는 에너지 자체도 많이 떨어진 상태이구요. 사실 지금 와서는 거의 반반에 가까워진 상태인데 결정 전에 다른 분들의 조언도 한번 들어보고자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물론 최종 결정은 저의 몫이겠지만 그래도 혹시나 조언해주실 부분이 있다면 감사하겠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넵
-
https://m.youtube.com/watch?v=0BtGgflXyvU...
-
식케이 합작앨범 5초듣자마자 전율오는데 사람이 비트를 어떻게 이렇게 찍음
-
있을까?
-
기차지나간당 10
부지런행
-
새벽이라 그런가? 10
나정도면 귀엽다고 생각한다 우뿌뿌
-
제 계정에 오점 남기기 싫어요
-
나머지는 나보다 낮다고 간주한다
-
날씨 왜이래요 1
얼어죽겠네
-
옷 개따뜻하게 입음 ㅋㅋ
-
강제얼버기 6
토하느라 깸
-
이건 내용은 없고 서론과 목차만 적어 놓은 파일입니다만, 저 목차에 따라서 내용을...
-
얼리버드 기상 11
수면패턴 계속 늦춰서 원래대로 되돌리는데 성공함 노벨생리의학상 수상각
-
점공이 2
점수공개의 준말인가여
-
어지럽네 역시 일찍 자는게 좋은듯...
-
재수 7
설레면서 불안한 느낌….. 되게 복잡함 커리따라 계획따라 매일같이 일찍 일어나 공부...
-
고대 발표날 기다리는 고대생 꿈나무인데 ㅈㄴ짜치는거같은데 진심은 아니고 컨셉이죠?
괜찮아요 저 대학 졸업하면 31인가입니다~~
농협대 수도권 막차 작년1학년으로 알고 있긴함
재작년일수도 ㅇㅇ 지인이 편입해서 가서 들음
작년 9월인가에 26학번부터 막히는걸로 최종 발표 났습니다!
서성한 한 표입니다
한 번 사는거 서성한 갑시다
불안정한거 보다 최악인게 없음. 농협대에 대해 잘 모르긴한데 막차 추천
시골 농협 개힘들거같은데.. 수도권 농협 확정도 아니고 서성한이 나을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