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생각했던 펑크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1046495
1. 연세대 문화인류
여긴 연세대에서 그나마 핵빵 가능성이 보였음
소신 지원을 하고 싶은 690 후반은 상경, 상위 사회대 지원
안정적으로 붙고 싶은 690 후반 표본이 이미 705 이상 표본 2명이 주차를 해둔 5명 정원인 3,4등 주는 과를 타 문과대를 대신하여 쓰지는 않을 것
695 밑 꼬리층 또한 불문, 정외, 행정 등의 괜찮은 스나 후보군(원서 지능이 좋다면) or 막판에 컷을 대거 하향한 어문(원서를 막 갈겼다면)을 바라보고 있을 거라 봄
그럼 과연 저기를 쓰는 사람이 누가 남을까? 라는 생각에 후보로 넣음
2. 고려대 자유전공, 통계
이과 선호도가 높은 과라 과탐에게 불리해진 변환표준점수 + 예년보다 낮아진 고려대의 표본 밀집도로 인해 교차지원자가 적어지며 쓸 사람이 줄어듦
문과 내에서는 경영의 선호도가 가장 높음
실제로 교차지원이 없던 20,21 입결표를 보면 상경 밑에 깔려있던 자전,통계가 교차지원이 허용된 22 이후로 동등 혹은 그 이상의 입결에 위치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음
따라서 교차가 적었던 올해의 특성상 고대 입결은 23, 24보다는 21에 가까운 양상을 보일 것 같다고 판단
자전은 추합이 매년 0.7배수 정도는 돌았던 과지만 교차지원자의 감소 때문에 올해도 그 정도 인원이 돌 지는 모르겠음
그러나 이를 감안해도 진학사가 25명 모집에 20명 최초합 9명 추합을 잡은 건 납득이 잘 안 됐기에 펑크를 예상함
통계도 자전과 마찬가지로 최초합을 0.5배수만 줬고 추합까지 합한 게 고작 1배수 정도였음
다만 막판에 컷을 하향한 게 경영/경제에서 이 두 개의 과로 도망가는 결과를 초래했을 수도 있음
(근데 교차가 아닌 이상 연경/고경제 대신 자전/통계로 가려나?)
펑크까지는 아니고 소폭 하락 예상
3. 고려대 언어, 국제
평년 입결에 비해 컷이 지나치게 짜게 잡혔고, 소규모 모집 단위라 안정층이 쓸 유인이 낮았다고 생각함
모의지원 표본이 꽤 들어와있던 거로 기억하는데 그 이유를 모르겠어서 넣음
점공이 궁금한 과들
*
연세대는 전반적으로 입결 하락이 있을 예정이나
큼지막한 펑크는 고려대에서 나올 것 같음
12월말까지는 오르비에 돌던 말처럼 연세대가 빈집에 가까웠음
왼쪽: 고려대 경영(정원 84명)
오른쪽: 연세대 경영(정원 166명)
고경이 첫날부터 2배수를 채우는 반면
연경은 1배수 미달로 시작
12월 말부터 진학사가 들어올 표본이 더는 없다고 판단했는지 경영을 비롯한 연세대 문과 대부분의 과들의 컷을 연일 내림
이는 고경이 2.5배수에 머물러 변동이 없는 시기와 겹침
반영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고려대에 쏠린 표본들에게
진학사가 키 맞추기를 해준 것
같은 급간이면 선호도는 대부분 연>고
둘 사이에서 갈등하던 몇몇 표본이 연세대로 이탈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음
물론 작년처럼 위에서 밀려들어올 사람도 없는 상황에서 최초합 인원을 짜게 잡는 것과 막판에 컷을 올린 것도 한몫 했을 거고
이제 빠지는 사람을 생각해보자
연세대 문과식보다 고려대 문과 반영식이 서울대 문과식과의 상관관계가 더 강함
-> 연경 4-5칸에 위치한 반영비의 수혜자들은 추합으로 빠지지 않고 대부분 눌러앉게 됨. (이건 4칸 이하 표본의 모의지원률이 늘어남에 따라 1순위 비율도 증가한다는 점에서 재차 확인할 수 있음)
고려대의 경우는 그 반대.
다른 과에서도 일부 하위과를 제외하면 유사한 양상으로 흘러감
컨설이 고려대 펑크를 점치는 이유에는 이러한 원인이 있지 않을까?
+
고대 교과도 짜게 잡힌 과가 여럿 있지만(경영,경제) 능력 부족 때문에 제대로 표본을 뜯어보지는 못함
거시적인 관점을 중심으로 써진 글이라 미흡할 수 있음
비판 자유롭게 받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문해전 4규 하사십??? 뭐가 좋으셨나요???
-
둘다 뭐하는 건지 잘 모르겠는데. . .
-
그래도 통과 체제로 바뀌면 내신 과탐은 좀 정상화 될런가 2
이제는 굳이 내신에서 생지를 골라야만될 이유가 없어진거 아님?
-
영어 난이도가 궁금하군
-
눈 올땐 언제고 0
지금은 20도 넘냐
-
4주치해서 16만원 ㄷㄷ
-
풀어본사람 후기점
-
내신휴강 때 문학하려고 하는데 괜찮나요
-
이차곡선은 금방 물리는 느낌이랄까
-
교육청 모의고사는 전 영역이 끝난 후에 시험지 및 답지를 올립니다. 따라서 최소한...
-
4번,363,330 나왔는데 맞나요…? 수험생 아니고 과외생 풀어줘야해서여..
-
확통만점목표로 공부하려는데 괜찮을까요? 미적버리고 확통하려합니다
-
3모 풀어볼까 0
ㅈㄴ 궁금하긴하다
-
기하 30번 7
일단3모는 기하선택이 옳았다
-
기하 27번 0
기하답게 계산량이 엄청 적네요
-
모르겠네요
-
어디가 더 표본수준 높음? 참고로 돈은 모바일이 더 많이벌고 사람도 더 많음
-
-1이랑 3에서 접하는 공통접선인가요..?
-
현정훈 라이브 3
작수 물리 44, 이번 3덮 50인데 지금 듣기 시작해도 따라갈수 있겠죠?
-
3모 22 6
누가 올려달라함
-
현역 때보다 떨어진 점수로 3수해서 온 대학 군전역 후 2학년 복학했는데 다니기 넘...
-
진짜 갑자기 왜이러냐 ㅠㅠㅠ 잘 해결되길...
-
수시든 정시든, 대학을 없애고 단순히 ‘의과대학’ 전형으로 3058명을 뽑는거임...
-
되게 크게난거구나 ㄷㄷ
-
수업 드랍할까 2
어차피 다른 학교 갈거잖아
-
[속보] 산청·하동 산불, 지리산국립공원 안으로 확산 4
산청·하동 산불, 지리산 국립공원 안으로 확산 "지리산 국립공원 경계에서 안으로...
-
안녕하세요, 대치동에서 가장 빠른 수능영어, 오르비클래스 영어강사 김지훈입니다....
-
f(0)=4, f'(0)=0, f(2)=0, f'(2)= -8...
-
ㅈㄱㄴ
-
기하 29번 5
강의실에서 푸는중 개쫄리네 바로 옆자리에 동기있음... 이건 기하러들을 위한 29,30
-
다운펌금지임 나같은 희생자가 없기를...
-
3덮이 더 나음
-
왜이래 요즘... 냄새가 난다
-
ㅈㄱㄴ
-
언매로 가야 하나 고민이 많이 됩니다.. 내신 때 해봐서 아예 노베는 아닌데 본 지...
-
삼계탕먹고싶다 1
사줘
-
칼답했는데 왜 1
김과외 과외액 문의 와서 1분만에 칼답했는데 읽지도 않고 컷 ㅠ 첫 과외라 높게...
-
3모 기하 1
이제보니 이차곡선 접선이 안나오군요? 이차곡선 전체가 3모인줄
-
더워서 기분나쁨 1
날씨 지랄이네 진짜
-
제발시험지좀보내주ㅜ유빈아머해
-
예전에는 만나고싶으면 쪽지 보내서 한번 볼래요? 하고 다같이 만나고 그랬음 한...
-
Pdf로보내줄사람
-
근데 왜 찍어준 친구와 답이 다르지 헉
-
버림받은 자식 찾아주세요
-
탭으로 대충 푼 답 틀린거 알려주세요 과외 준비해야됨 0
14. 4 15. 2 21. 381 22.154 28. 4 29. 도형은 답지...
-
커피 마시면서 학교 산책하기
-
고1 3모 3
고1 3모 수학 어땠음??
-
평가원 #~#
-
뭐가 더 적을까 궁금하네
전 고경 662까지 떨어질거라 생각했는데
다른 분은 660 언더도 보시더라고요
아니 왤캐 자세히 분석하셨죠 ㅋㅋㅋ 님도 컨설팅 하심?
이분도 영입 ㄱㄱㄱ
장수생 친구들 원서 봐줘야해서요 ...
진짜 죄송한데 고대 651까지 떨어질 수도 있는 학과도 있나요?
꽤 여럿 있네요
고대 정외 교과우수 어떻기 보시나요?
마지막에 일반전형이 컷을 내려서 스나이핑 했는데
안 봐서 모르겠어요
그리고 일반 전형이 컷을 내리는 것과는 크게 상관관계가 없습니다
어차피 교과 우수 지원자들은 교과 우수 풀 안에서만 생각해서요
연대 사과대는 어떻게 보시나요?
언홍영 제외 약펑이요. 거긴 꽤 뚫림
고자전 막판에 5점 내려서 핵펑크는 면한듯요
고려대 자전 올해 추합 몇번까지 돌 것 같나요ㅠㅠㅠ
못해도 12명 넘게 돌지 않을까 싶네요
수험생이신가요? 어찌 이리 잘 분석하셨죠? 올해 고대 교과 국제, 언어 펑크 맞습니다. 막판에 다른 과로 돌려서 안쓰고 미지원 점공으로 확인해보니 3등 부터 핵펑크 수준이네요. 경쟁률도 작년 대비 낮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