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수할 때 가장 행복했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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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시에 스카 출근해서 새벽 1~2시에 나오는 패턴 유지중이었음.
N제 다 끝내고, 계획했던 실모 오답도 다 끝내고
조용한 새벽 거리 거닐면서 집 들어가는데
플리에서 콜플 yellow가 딱 들림...
진짜 아무것도 아닌 날이었는데
막 벅차더라고.
노래 들으면서 이번 주에 뭐 했는지 되짚다가
열심히 살고 있다는 게 딱 느껴지니까
머리는 피곤하다고 울부짖는데 가슴이 너무 뛰었음.
사실 이렇게 행복한 날보단
머리 쥐어뜯고 우는 날이 더 많았지만
만족감에서 얻어지는 저런 사소한 기쁨 하나하나로
버티게 되더라...
주황색 가로등 불빛, 사람 하나 없는 길목과
귓가에 들리는 yellow 전주 기타소리...
그 순간이 너무 기억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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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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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사 세사 웬만하면 할듯 근데 원래는 세지 세사 할려했는데 그딴 좀 괴상한 조합 하는 사람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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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명 뽑는 과인데 낙지 모의지원은 120명 정돈데 실지원은 94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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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컷이 아니라 2배수 점수만 5분에 한번씩 보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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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외 누르니까 안나오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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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수준이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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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학창시절 애들 다시 만나도 예전같진 않음 걔들이 그립다기보다는 그때가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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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친구 있으면 조켓음 서로의 언어도 배우고 문화도 배우고 윈윈하는.. 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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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걸 사라고 하는거야 아아아아아아으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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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공 심리 0
점공 공개 안하는 사람들은 심리가 뭘까여(특히 고대 행정)

좋은곡이죠
Yellow랑 챠우챠우가 제 반수생활의 버팀목이었습니다 ㅋㅋㅋㅋ할 거 다 끝내고 저런 벅찬 노래 듣는것도 하루 마무리하기에 참 좋은 것 같아요
음잘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