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수할 때 가장 행복했던 날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1042413
8시에 스카 출근해서 새벽 1~2시에 나오는 패턴 유지중이었음.
N제 다 끝내고, 계획했던 실모 오답도 다 끝내고
조용한 새벽 거리 거닐면서 집 들어가는데
플리에서 콜플 yellow가 딱 들림...
진짜 아무것도 아닌 날이었는데
막 벅차더라고.
노래 들으면서 이번 주에 뭐 했는지 되짚다가
열심히 살고 있다는 게 딱 느껴지니까
머리는 피곤하다고 울부짖는데 가슴이 너무 뛰었음.
사실 이렇게 행복한 날보단
머리 쥐어뜯고 우는 날이 더 많았지만
만족감에서 얻어지는 저런 사소한 기쁨 하나하나로
버티게 되더라...
주황색 가로등 불빛, 사람 하나 없는 길목과
귓가에 들리는 yellow 전주 기타소리...
그 순간이 너무 기억에 남는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짤정도 이쁜데 헬스하는 누나들이 이상형임
-
저는 너무 게이같이 써서 후회 살짝 하는데 님들은 만족하시나요 아님 후회하시나여
-
촉촉해진 식물들 5
너무 예쁘지 않나요•• 제 삶의 원동력
-
2월 달까진 행복해도 되잖아!
-
국민대 합격생을 위한 노크선배 꿀팁 [국민대25][기숙사, 자취방, 고시원] 0
대학커뮤니티 노크에서 선발한 국민대 선배가 오르비에 있는 예비 국민대학생, 국민대...
-
왜일까
-
일본 가서 살고싶다 11
1.내가 씹덕임 2.내가 좋아하는 가수가 내한을 안 옴 3.물가가 저렴함..비교적
-
14시간 게임 10시간 취침메타라 울었어ㅜㅜ
-
그리운 유저들 8
시키나미 오로지 재고수대 전땃쥐 무슨무슨 늑댕이(외대 글캠) 더 있겠지만 기억안남
-
파스타 시켰어요

좋은곡이죠
Yellow랑 챠우챠우가 제 반수생활의 버팀목이었습니다 ㅋㅋㅋㅋ할 거 다 끝내고 저런 벅찬 노래 듣는것도 하루 마무리하기에 참 좋은 것 같아요
음잘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