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선배 재원생 솔직한 후기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0936301
재원생 후기 이벤트로 작성한 글입니다
대치점 확장개원 직후(2월 마지막주)부터 8월 말까지 재원하였습니다
독재 고를 때 고려한 점은
1. 통학이 쉬운가
2. 식사시간이 여유로운가, 메뉴가 다양한가
3. 시대인재까지 걸어갈 수 있는가
4. 멘토링 시스템 및 영단어시험
5. 원내 분위기 및 생활관리
이었습니다.
1. 걸어서 5분 거리에 버스정류장이 위치해 있어 접근하기 좋았고 선릉역에서 걸어가도 10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 지하철 이동도 용이했습니다.
2. 저는 밥을 정말 중요하게 생각했는데 특히 이 부분에 있어 정말 만족하면서 다녔습니다. 선결제(계좌이체) 후 도시락/특식 등을 신청할 수 있는데 일주일 전부터 당일 식사시간 약 2시간 전까지 신청 가능하며 먹고싶은 메뉴가 없거나 일정으로 변경해야 할 때 쉽게 취소도 가능했습니다. 학원 다니면서 거의 유일한 낙이 일주일 전에 식단 확인→ 일주일치 식사 계획하기 였으니까요.. 근처 맛집들도 하나씩 다니면서 즐겁게 다녔고 식사시간이 1시간 15분이라 정말 여유롭게 식사가 가능했습니다. 후불제가 아닌 선결제방식이라 조금 번거롭긴 하였지만 결제하면 바로바로 반영되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메뉴또한 학생들이 좋아할만한 메뉴가 대부분이었고(저는 이부분이 다소 물려 근처에 밥집을 가기도 했습니다) 어쩔 수 없이 못먹게 되더라도 하루동안 냉장고에 보관해주시기 때문에 6개월간 재원하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3. 아무래도 단과 수업때문에 이동이 중요하여.. 3번항목을 정말 많이 고려했는데 w관까지 10분, 본관과 n관까지 약 15분, 카이로스관까지는 25분정도면 걸어서 갈 수 있었고 버스를 타면 사거리까지 30분정도 걸렸습니다(해당 시간대에 길이 막혀서 걸어다니는 게 더 빨랐습니다). 내부시설이야 확장하자마자 들어가서 흠잡을 곳 없었고 유일하게 아쉬웠던 점은 화장실이 2칸밖에 없고 세면대가 1개뿐이라 양치나 모의고사 날에 이용하기 까다로웠다는 것입니다. 근처 프린트카페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프린트, 복사, 스캔 이용할 수 있어 좋았고 원내 모의고사도 종류별로 다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4. 저는 멘토링 시스템을 초반에만 이용하고 여름부터는 이용하지 않았으며 영단어시험은 2등급 이상 제외가능하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멘토링은 학생의 취약과목에 맞춰 의약계열 멘토들과 주로 진행하였으며 일주일에 40분가량의 상담과 주간테스트 풀이를 진행하며 다양한 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멘토링을 원치 않는다면 안 받을 수도 있지만 값에 포함되기 때문에 일단 받아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궁금한 점에 대해 온라인으로 질의응답하거나 원하는 시간대에 원하는 멘토를 예약하여 오프라인 질의응답도 가능한데 이해되지 못했던 것들이나 현장에서의 사고방법에 대한 조언도 받을 수 있어 더 유익했던 것 같습니다.
5. 원내 분위기는 6월 모의고사까지 좋은 분위기 유지되었으나 이후 여름방학부터 현역학생들 비율이 늘어나며 다소 거슬리는 점들이 생겼고 많은 학생들이 이 시기에 교체되어 어수선한 점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해당 시기 어느 독재를 갔어도 그랬을 거라 생각하기에 수능선배만의 문제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관리가 소홀하다거나 그랬던 것도 아니고 신규생들 적응과정에서 다소 어수선했던 거라.. 원내친목금지나 졸지 않도록 정말 잘 관리해주셨습니다.
처음엔 조금 어색했지만 사감선생님들이 존칭으로 대해주시는 것도 좋았고(이전에 재원했던 대형재종과는 정말 다르게..) 직접 대화 없이 어플을 통해 요청, 질문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부모님과도 수능선배 어플을 통해 연락할 수 있어 카톡사용이 필요없었고 불필요하게 낭비되는 시간도 없어 좋았습니다. 사감선생님들이 진짜 친절하시고 많이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했던 기억이 납니다. 수험생활 중 사람 때문에 받는 스트레스 정도는 재종재원시절>>>>>>>>>> 수능선배 재원시절이라고 장담할 수 있습니다 저또한 재종에서 독재로 이동하면서 주변의 만류와 걱정이 많았으나 한번도 선택을 후회한 적이 없을 정도로 잘 다녔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더 좋은 성적으로 멘토로 도움을 줄 수 있길 바랐으나 그러지 못해 아쉬운 마음뿐..
자주 들어오지는 않지만 궁금한 점이 있으면 쪽지나 댓글 달아주시고 확인하는대로 답장 드리겠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무슨 문항공모넣으면 차단당하는 문제들만 싸그리 모아놨네 ㅆㅂ
-
와씨발존잘남봤다 7
이근처 사는건가 진짜 와
-
아 너무 졸리네 2
잇올 갈수있을까 과외끝나고 침대로 오니까 아무것도 하기 싫다
-
하지만 내 빅데이터에 따르면 영 아니꼽게 행동하는 애들의 대부분은 학력이 좋지...
-
반쯤 포기함 0
독재로는 날 억제할 수 없음 무조건 기숙 가야함 올해도 대충 공부하고 공부 안해서...
-
(진짜 해야함)
-
백분위(변표) 사용시 만점백분위가 낮더라도 점수 보정이 있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
바삭하고 짭잘한 튀김 겉옷 아삭하고, 촉촉하고 쉽게 뭉개지는 속의 감자 덩어리들 타베타이
-
나는 이 것을 《비둘기》라고 부르기로 하였다....
-
너가 제대로 안봐서 그럼ㅇㅇ 틀린말은 아닌데, 너무 추상적이고 무책임한 조언임...
-
실제 중요도에 관계없이 내가 생각하기에 안중요한 일엔 심각하게 무심해
-
무현이가 싫대. 친구 괴롭히면 안되지, 암
-
체육 시간에 물구나무 연습하다 20명 앞에서 뱃살 공개함. 진지하게 자살 고민중
-
신장 상당히 어려운 부분인데 아무리그래도 호흡보단 나은건가
-
수험생 5만명 넘게 증가할거라고 예상하던데 최상위권입시를 비롯한 전반적인 정시입시에...
-
내가 칼로 내 몸을 베었다는 거에서 쾌감이 오는게 아님. 물론 그런 사람도 극소수...
-
왜 커플이 진격거를 보려고 오는 거야
-
“한국인들 폭락할 주식만 골라 사, ‘오징어게임’하듯 투자” 美전문가의 한탄 0
최근 미국 주식시장에서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쏠림, 특정 섹터 주식의...
-
김승리듣고있는데 먼가 요즘에 좀만 어려운지문 나와도 자꾸 벽느끼게되고 어떻게...
-
시발점듣는데 자살충동드는부분임 ㅅㅂ 이거 어케품 ㄹㅇ
-
ㅇㅇ
-
3월 학평 4
통합사회 유기해 버리기~
-
보니까 문제가 심상치 않다 시중최고 퀄인듯
-
분해
-
안녕하세요! 오르비클래스 수능영어강사 김지훈입니다. 영어 유기마렵죠? 놉....
-
야스준비 21
오늘 첫 끼에요
-
아니 지하철 사람 13
왜이렇게 많죠 압사당할뻔...
-
확통 문제 투척 0
미적 n제 만들다가 갑자기 아이디어 떠올라 만들어봄 아마 미적보다 확통이 더 빨리 나오지 않을까
-
소신발언) 1
이미 끝난 수능(2006~2025)의 수능샤프는 제조사에서 같은 샤프에 같은 각인...
-
진격거 입갤 0
-
진짜 타협해서 6만원이면 납득되는데 8만원 넘는건… 그걸 풀고 버린다는 생각하니까...
-
으아 죽것다
-
약속 지켰다 7
[오늘은 기분이 좋으니] https://orbi.kr/00072439501 축하 좀.
-
학종은 포기해야하나요? 전체 1.6에 생1 3등급인데 학종은 어려우려나요 생기부 다...
-
의대생/의사 0
뭔가 엄청 다른 느낌이 들어요 물론 다르지만 뭔가 뭔가임
-
그럼 실모 쫙모아서 엔제처럼 풀면 더 좋은거네 종이값만으로 이거 완전 개꿀이네
-
Day별로 되어있어서 풀기가 더 좋음 좀 쉬우면 하루치 더 풀고 좀 어려우면...
-
왜 내 게시물 댓글은 이상한거야
-
짱구아빠가 대출금을 다 갚을 32년 동안 우승 한 번 못한 “강력한 무관의 기운“이...
-
사탐 공부 귀찮아서 계속 미루다가 이렇게 됐습니다. 영어는 89고요…현재 연세대...
-
직업 만족도 높나요?
-
댓글 하나도 안달려서 슬퍼요 여르비임)붙어도 안달림
-
입시 실패하고 똥글만 뿌지직
-
우리과 전세계 37등이라니 기쁘긴 하지만 ㅈㄴ 쓸데없는 지표라서 딱 귓등으로 들으면...
-
수학 문제 풀때 7
가지고있으면 좋은 태도 또는 마인드 있나요
-
강e분, 듄탁해 같은것들로 해도 되나요? 한다면 뭘 추천하시낭요?
-
아까푼거라 세이프임 이건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