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들 이 정도면 재수해볼만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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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생활하면서 대학은 무조건 가야겠다 싶어서 올해 2월 전역 후 3월부터 공부 시작
3월 때의 수준은 국어는 기초랄게 없으니 뭐 그렇다 치고 수학 일차함수도 정확히 잘 몰랐고, 영어도 to 부정사와 분사가 어떤 건지 몰랐음. 단어 수준도 중학 영단어. 헬스터디 하재호 형님보다 못했음.
그렇게 8개월 졸라게 공부해서 올해 수능 백분위 국수영탐 기준으로 72 68 4 92 98이라는 성적을 거둠. 등급으로는 44421, 영어는 67점으로 아쉽게 4등급
국어는 평소 사설 모의고사 70점 후반 ~ 80점 중반대 맞다가 수능 직전 마지막 이감 모의고사에서 96점을 맞아봤는데, 수능 직전 이감이라 쉬운 것도 있었을 것이고 결국 평가원에서 글이 안 읽혀 개같이 멸망..
수학이랑 영어는 실력대로 나온 것 같고..
딱 한 번만 더 해보는 거 괜찮을까요? 아직 포텐이 남아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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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까지가 기회라 생각했는데 많이 속상하네요 ㅠㅠ 지거국 상경계열인데 막막합니다..
솔직히는 그냥 수능 탈출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저도 탈출하고 싶은데.. 인서울이 눈에 아른거리네요
몇살이신가요
2일 뒤면 23살이요
무조건 하세요 저도 쌩노베 46484에서 1년 반 공부하고 12322 나왔는데 저보다도 훨씬 금방 오르실 거 같음 첫 수능이 44421이면
금방 오르실 것 같긴 한데 아무래도 나이가 있으신 게 약간 걸리네요ㅠ 현역이면 무조건 하라고 했을 텐데..이감 96점 맞았다가 수능 때 국어4면 실력적인 부분보단 현장에서 긴장해서 그런 것 같은데 내년에도 안 그럴 거라는 보장은 없으니까요.. 물론 성공하면 너무 좋겠지만 긴장해서 평소보다 못보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아무래도 1년 날리는 게 너무 클 것 같아요… 특히 문과이시다면 중경외시 이상 ‘무조건’ 갈 수 있는 것이 아니라면 그냥 학점관리+대외활동+자격증따기를 열심히 하는 게 더 좋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