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세상을 부숴버릴 정도로 신박한 글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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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몇줄안에 세상을 붕괴시킬 파괴력을 담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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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코내놧 4
내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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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만휘에서 이런 댓 달렸음 그리고 난 꿈만휘 영구밴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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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하고 바로 군수함. 집이 수원 근천인데 아주대 올해 개폭발나서 인하대만 붙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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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고 각각 7칸초 7칸초 9칸 하향내지 안정으로 하나 쓰려는데 미래 같은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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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하니까 조금 더 기다려야 하나 빨리 자퇴하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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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개지림 반박 시 본인 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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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전과 2
낮공에서 중간공 가는 경우가 흔한가요? 그리고 할만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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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 단골 떡밥 한 다섯 개만 굴려도 대화 주제가 끊일 일 없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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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만 2번 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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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부터 6시까지 고어플랜트에서 놀다 갑니다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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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거국 사탐런 1
국수영 잘 안돼있다는 가정하에도 지거국 목표로 사탐런 맞다고 보나요??? 고ㅏ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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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군만 내면끝 근데 아직 못정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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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학과만 다른 개 아니라 컷에서부터 너무 큰 차이가 나는데.. 이럴 땐 어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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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망한거같은게 7
게임도재미없음 인생이노잼임뇨 대학가기도싫음 수능이나한번더보고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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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닉네임의 방향이 정해질 겁니다 고연대로 남을 것인가 연고대로 회귀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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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거국 칸수 4
아무리 진학사 안 쓰는 지거국 지원인원이 많아도 이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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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끝나고분위기어땟슴뇨 이번엔 나름화기애애했던거가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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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로는 추합권을 외치지만 가슴이 최초합권으로 향한다 초록 폰트에 쫄려서 넣질 못 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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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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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물보 받음 6
심심함
바야흐로 2021년, 김말숙 할매는 92세가 되는 해였다.
할매는 20살 시절부터 한평생 아침에 일어나면 -삐-를 물에 헹구었다.
적어도 서른살까지는 남편이 밤마다 물고빨고하던 -삐-였으리라. 나이 사십줄 부터 뜸해지던 그이와의 잠자리는 그녀가 쉰 살이 된 후 부터 거의 없었다.
그만둬 이자식!
아무튼 그녀는 습관처럼 오늘도 아침에 허연 비눗물에 자신의 허여멀건 각질 같은 살껍질이 벗겨져 날리는 -삐-를 헹구었다. 비눗물이 따가워 눈물이 절로 났다.
내친 김에 아침에 -삐-을 눈 -삐-에도 손가락을 넣어가며 닦았다. 어제 먹은 콩나물 대가리가 손가락 사이에, 고춧가루 같은 시뻘건 작은 조각이 검지손톱 아래에 끼었다.
그녀는 그것을 쪽 빨아먹곤 “에잉 아까워라” 하고 말 뿐이었다.
으아아아ㅏ아아아아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