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고려대 편입 논술이 끝났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0741603
연세대학교와 고려대학교 편입 논술 시험이 끝났습니다. 저도 이제 잠시 숨을 고를 수 있겠네요.
두 곳의 학원에서 출강하며 학생들을 가르치고, 온라인 첨삭과 새롭게 런칭한 카르마 아카데미아에서 초등 및 수능 독해력 수업까지 병행하다 보니 정말 바쁜 한 해였습니다.
특히, 12월 19일에 진행했던 줌 강연도 무사히 마쳤지만, 그 준비 과정도 만만치 않은 일정이었죠.
초등학생 국어 독해력 향상 강연
가장 큰 일정이었던 편입 논술 시험이 마무리되어 이제 학생들의 질문에서 잠시 벗어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시험에서는 유독 합격했으면 좋겠다고 생각되는 학생들이 몇 있었습니다.
실력으로 보면 충분히 합격할 수준이지만, 시험이라는 것은 결과를 보기 전까지 알 수 없는 법이죠.
저는 단기적으로 노력한 학생들보다는 끝까지 저를 믿고 꾸준히 시간과 비용을 투자해 온 학생들이 좋은 결과를 얻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아래는 파이널 기간 동안 진행했던 기출 문제 풀이 양입니다. 사실 대부분의 학원이나 과외에서는 선별적으로 5회차 정도만 다루고 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학원과 카르마 아카데미아에서는 철저히 대비하며 완벽한 준비를 목표로 했습니다.
이제 편입 논술 시험을 마친 학생들에게는 두 가지 선택지가 남아 있습니다.
결과를 기다리며, 합격을 자신한다.
시험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아, 편입이라는 꿈을 포기하거나 재도전을 결심한다.
만약 두 번째 경우에 해당하며 재도전을 결심하신다면, 반드시 독해력부터 잡으세요.
논술 합격의 열쇠는 바로 독해력입니다.
저는 "6개월 동안 독해력을 잡으라"는 조언을 꾸준히 드려왔지만, 이를 제대로 실천하는 학생은 드뭅니다.
대개 흉내만 내는 수준에 그치곤 하죠. 그런 분들을 위해 제가 만든 독해력 향상 프로그램을 추천드립니다.
특히 이번 시험을 치른 학생들에게는 수업료를 대폭 할인해드릴 예정입니다.
논술 시험은 결국 독해력입니다. 만약 다른 강의를 통해 글쓰기 실력을 어느 정도 다듬었다면, 이제 제 커리큘럼으로 독해력을 향상시켜보세요. 문장 단위 학습을 통해 배경지식까지 함께 확장할 수 있습니다.
결과가 어떻든, 모든 학생들에게 응원을 보냅니다.
지금이야말로 여러분의 꿈을 다시 점검하고, 한 걸음 더 나아갈 때입니다.
+ 시험이 끝난 뒤에도 논문을 읽고 꾸준히 독해력을 신경 쓰고 싶다는 학생의 톡.
감사하다.
저는 늘 강조해왔지만, 인생에서 가장 크게 신경 써야 하는 것은 바로 독해력입니다.
인간의 뇌는 언어 매체와 언어의 작동 방식과는 반대로 작동합니다. 그리고 이성이라는 것 자체가 제대로 기능하려면 언어와 독해력이 날카로워야 합니다. 결국, 무엇을 하든 독해력이 낮으면 그 결과물(아웃풋)도 낮을 수밖에 없습니다.
예를 들어, 독해력을 1년 동안 키운 후 코딩을 3개월 배운 사람과, 코딩 자체만 1년 3개월 동안 배운 사람을 비교해봅시다. 언뜻 보면 후자가 코딩 세계에서 더 인정받을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기초 이성을 활용한 지식의 체계와 독해력이 우수해야만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고, 더 창의적이고 논리적인 코딩이 가능합니다.
여기서 제가 말하는 독해력은 단순한 문해력을 넘어 사고력, 창의력까지 포함하는 포괄적인 개념입니다.
인풋이 다르면 아웃풋도 다릅니다. 이는 고시를 준비하든, 어떤 시험을 준비하든 마찬가지입니다.
인생을 걸고 독해력을 키우세요. 독해력이 여러분의 가능성을 결정합니다.
질문은 댓글로 주시면 답변 드릴게요 ^^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17녀라고 한 다음에 아무 아파트 주소대서 거기로 오라고 함 상대는 40대였음
-
과탐 실모 ㅇㅈ 7
ㅅㅌㅊ ??
-
오르비 여러분들은 어떨게 해결하시나요? 자꾸 비교하게 됩니다
-
무물보 2
-
문학 18분컷내고싶다 작품 제대로 읽고 바로 띡띡띡 딱 선지에서 시간 무한으로 아끼기
-
멘날 듣는 음악만 듣고 맨날 똑같은 장소를 일정한 시간동안 다녀오고 그 안에...
-
수요가 적을까 막말로 킹반인 소양에서 철학보다 세계사가 더 유익하지 않나
-
물리하다보니까 단순암기로 끝낼 수 있는게 많다는 것이 생각보다 좋은거엇음
-
국어 마르고 닳도록 3회독, 수특, 수완, 실모 수학 수능 기출의...
-
이번 여행에선 후쿠오카, 구마모토, 가고시마, 미야자키까지 방문한 도시마다...
-
김성호 현강 0
김성호 미적 현강 대치동 수강생 몇명정도 인가요
-
비키니 4
너 저리 안 '비키니'?? ㅋ
-
유튜브에서 종종 나오길래 함 복용해볼까 고민중...
-
이세계 유유자적 농가나 봐야지
-
맞팔구 0
생윤똥글꾼입니다
-
다들 맛저하세요 4
맛있는거 잘 챙겨 드시고 제 몫까지 두 배로 행복하세요
-
친구들이 5
저보고 노윤서 닮았다는데 남자가 닮으면 이상한거아닌가요?
-
이거 주면 하냐 9
난 깎음
-
비교하기 힘들겟지만 그래도 비교해보자면 어떤게 더 많나요? 둘중 하나 버리게요
-
ㅋㅋㅋㅋ
-
정시파 영어 0
영어 공부 해여되나요? 다른과목들이 노베라.. 3등급 나올 정도로만 맞추면 될까요
-
퇴적암 암기법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시감째 계속 줄줄 말하면서 외우는데 정신병 걸릴꺼 같습니다
-
목욕탕 1
와서 물에 젖은 하품물범
-
가지고 있는 달러를 엔화로 바꿀까? ㅋㅋㅋㅋㅋ
-
맨더비 믿는다 0
Manchester City ㄱㅈㅇ!!!
-
궁금
-
가고시마 애니메이트에서 어제 구매완
-
둘중 하나 선택 가능하면 뭐 고름?
-
계란참치당근죽 0
-
겠냐고
-
남들이 상처받아요 그냥 그렇다구여
-
사회성 박살에 커뮤충에 친구 없고 개찐따고
-
시발점 질문 0
현재 시발점 대수 하고있는데 예제까지는 거의 다 풀리는데 step up은 거의...
-
요즘은 경찰대 출신도 총경 진급률이 30~40% 라고 합니다 경찰대 출신임에도 경감...
-
생윤사문 하는데 이지영t가 생각보다 언급 안되는게 놀라운 강의력+단권화 딸깍...
-
30분컷하고 나머지 느긋하게 독서하기
-
김기현T 파데+킥오프 병행해서 1달 정도해서 끝내고 3모 풀어보니 어려운 3점...
-
진짜 너무 하기싫은데
-
이걸 지네.. 0
사실 이걸 이길 뻔 하네가 맞음
-
보고서도 쓰기 싫은데 과제 왜 이렇게 많아...
-
지인 결혼식, 병원진료, 정기휴무... 응 다이어트 하고 살 뺄게...
-
포장해서 집 가서 먹을라구요...
-
군만두 20년동안 먹은 기분이야
-
근거리 그브같은 느낌이라 캐니언한테 딱이긴해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