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없는게 정상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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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한해에 의대 '정시로만' 70명언저리 기타 메디컬/서연고까지 합하면 160-170명 좀 웃도는 수준으로 보내는 갓반고 재학중인데 일단 구조적으로 보닌 학교는 수시가 꽤 미흡함 애시당초에 학평기준 1등급이 내신 5등급까지 나와서 잘 안쓰는것도 있고.. 지원한 본인 잘못도 있겠다만 대충 대조해봐도 전교생중에 3등급정도만되도 충분히 앵간한 평반고에선 1점대 중반은 나올거같은데 정작 그정도 되는 애들은 의대갈려고 재수 삼수 박는데 다니는학교나 사는곳만 다를뿐인데 지역인재 딸깍하고 최저만 맞췄더니(그것도 상당히 어렵다는거 압니다 다만 그냥 뭔가 모순적이라는거일뿐..) 의대 붙는게 좀..그러네요
이번에 모의수능에서 60분컷 100 96 띄우는 애들도 꽤 있던데.. 자격지심?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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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전 슬픔도 마음의 안정이 깨진상태니 내적갈등이라고 배웠는데 해설엔 단지...
제가 이거 사수나이까지 극복 못하고 있었는데 그냥 받아들이고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 다하는 게 마음 편해요.... 뭐 나도 여기 있으면서 누린게 있겠거니(빵빵한 동문....? 이건 50 넘어야 체감 되려나) 하고 미련 버리고... 만약 본인이 선택해서 간거라면 더더욱.
물론 본인이 의대 가면 크게 거슬리지도 않는 일이니 지금은 의대 가는 것에 집중하시길!! 의대 못가놓고 그런 말하면 진짜 추해지거든요.....
사실 그게 맞긴하고 알고있는데
그냥 가끔 이럴때가 있네요..
그래도 님은 아직 의대 갈 기회가 있으니 파이팅 하시길....! 전 진짜 쌩으로 극복해야했습니다
어쩔 수 없음 ㅋㅋ 나도 ㅈ같았는데 걍 고등학교 학벌도 언젠간 도움이 되겠지하고 참음
국회의원 많긴하므ㅡ
의사되는거보다 그런 지역에 살수 있는 집안 형편이 경제적으로는 더 크긴해요 아무리 전세 월세라 해도 그 돈이 있다는게 어마무시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