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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를 불태운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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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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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수생들 6모 3
대학 학기중이라 현장응시 별로 못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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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로 가위 주먹 보 중 하나 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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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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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빡치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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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끝내면 정병 완치되겠지 일 너무 벌여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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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1년전인 13살에 러셀에서 모의수능봐서 미적 100 찍었기도 했음 그 나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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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오(2024) 향가 조사(助詞)의 형태론적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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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3 독서 보니까 선별해서 평가원화하면 재밌을 거 같은데 문제는 제가 뭐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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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우면 닥1이라 유기함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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乙[을]이 흔히 거론되긴 하지만 肹도 쓰였으며, '을'로 보는 학자도 있고 '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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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n수중인데 올해 사문으로 사탐런했고 지금 개념 듣고 있는데 수학이 급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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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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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윤 겪고 나니까 분수를 모르는 사람들이 문제지 사교육은 죄가 없어보임 사교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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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욜날 풀모조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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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적에서 기하로 0
공대 지망인데 미적에서 기하로 옮기는거 괜찮을까요? 확통은 별로 안좋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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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부터 신청이던데 선착순이라고 들어서 좀 불안하네요 학교에서 보긴 진짜 싫은데..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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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에 게시글 올리는 거랑 차이점이 뭐임 약간 친한 친구 스토리 그런 느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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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하 논술이랑 내신 공부한 걸로 작년 3,6,9,수능 풀어보고 뭔가 희망이 보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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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 자야지 4
피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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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가 막 친목 하려고 하네요 오히려 좋아 원랜 답변만 띡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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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모르겠다 걍 영원히 수업때 등짝이랑 옆모습만 바라보는 사람됨 인스타 스토리 하트 에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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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러가 아니라 오르비최고 병신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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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3월 모의고사 수학에서 160 + 260이었나를 520으로 쓰는 매우 저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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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게시글은 거의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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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갤?? 0
특정닉 때문이 아니라 옛글 좀 보고 있는데 비갤이란 분이 나쁜 분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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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강의 추천 13
수특독서 차해나 선생님 지구과학2 이윤희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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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먹을뻔햇는데 누가 댓글에써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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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쌤 1
토 막반 현강이인데 몸 챙기시면서 수업해주셨으면 ㅜㅜ 기침하시고 목 아파하시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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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개인 자산 운용은 사적인 영역이라고 생각하는데…. 막 국가 돈으로 미국 채권 산 것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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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발굴 잼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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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아.. 8
잘자쇼 굿밤 내일도 공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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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어쩌다 기회 돼서 지금 학교 근처에서 어린 친구들 관찰할 일 있단 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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좆될날이 곧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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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수특 문힉 그냥 Ebs 자료 복붙해서 설명+ 재미없음+발음이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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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글 말고, 내가 이해한 내용을 설명문같이 논리적 짜임새를 갖춘 세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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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환쌤 현강 사문 첫강 듣는데 이과애들이 문과야들 사탐한다...
나1??
오타수정완뇨.
사탐 공부 어케하셨나요
9월 평가원 이후에 시작했는데 국수영도 노베여서 하루에 각각 1시간밖에 할애 못 했습니다
일단은 9월 한 달동안 생윤 개념 강의는 하루에 2개씩 1.5배속으로 쭉 들으면서 - 필기는 따로 할 시간 없고 강의 듣고 본교재 1, 2번씩 게속 읽어봤습니다.
그렇게 하고, 대략 21년도부터 24년도 6월, 9월, 수능 4개년 기출 하루에 1회분씩 풀고 - 채점하기 전에 제가 스스로 옆에 해설지 근거를 적었어요. (이 사상가는 이거를 주장헀는데, 여기서는 이렇게 꼬아서 냈으니까 오답임.) 그리고 채점하고 나서 빨더텅 해설이랑 비교해가면서 사고과정 교정했습니다. (대략 2주가량 소요)
이후에는 2주동안 수능특강, 수능완성도 쭉 풀어주고 단원별로 / 해설지랑 본교재에 있는 날개 부분 수록된 건 대충 훑으면서 읽어줬어요.
수능 직전 2주동안은 김종익 선생님 파이널 체크포인트 들으면서 게속 읽었던 거 같네요.
사문도 비슷하게 스피드 개념 강의 들으면서 (이거는 백지복습 하면서 나름 개념 부분 빠삭하게 외우고 했습니다.) 완강하고, 실전적인 부분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빨더텅 풀 때 시간 28분정도 재고 OMR 마킹까지 하면서 풀었어요.
오답이나 이런거는 생윤이랑 비슷하게 했구요. 도표 강의는 따로 듣지는 않았는데, 가중평균의 원리나 이런거는 몰라서 친구한테 한두번씩 물어봐서 핀포인트 레슨을 받기는 했습니다.
그렇게 하니까 대략 1달이면 개념, 기출 1바퀴는 돌리고 어느정도 숙지되어서 이후에는 제가 부족한 도표 위주로 기출 다시 단원별 사서 양치기 돌리고 - 수능 직전에는 유명한 실모 N회분 뽑아서 타임어택 대비 했어요.
아무리봐도 사탐공부를 더 많이 했는데ㅋㅋ
그건 맞아요
근데 제가 born to be 저능아라서 과탐 개념강의 들어도 귀에 안들어오고 눈물만 나오고 그냥 외우려고 해봤는데도 양이 너무 많았음 근데 생윤사문은 외울것도 없고 그냥 슥보면 풀렸어요
저거 해봤자 근데 둘다 하루에 1시간 분량이에요 각각 하루에 2시간 안쪽으로 끝냈어요 국영수도 급해서
국영수 공부법도 알려주실 생각있으신가요?
국어는 제가 5등급이였는데.. 그냥 솔직히 이번에는 운이 좋았던 거 같습니다.
문학 작품 중에서 제가 알고있었던 작품이 몇 개 나와서 심적인 안정감이 좀 있었던 거 같아요.
마찬가지로 영어는 3등급 수준인데 수능에서 9개 찍은게 다 맞아서 1등급이 나왔습니다
수학은 5등급에서 올리긴 했는데,
우선 개념 강의를 처음부터 끝까지 다 들을 시간은 없다고 판단해서 - 유튜브에 친절한 카수박 1, 2시간짜리 요약 강의 들으면서 기본적인 개념만 숙지하고 꼭 필수적인 공식만 바로 외웠어요.
그 다음에는 날 잡고 배운 공식 그대로 쎈 A, B단계 1바퀴 돌리니까 (수1, 수2, 기하) 대략 1달 반정도 걸렸어요. (하루 4시간 기준) / 노트에다가 풀고 채점해서, 틀리거나 발상을 못한 문제들만 따로 빨간펜으로 쎈 위에다가 표시해놓고 - 2회독부터는 그 문제들만 따로 또 풀고 또 못 푼 문제들만 두번 체크해놓고 3회독은 마지막으로 그 문제들 최종 정리했어요.
이렇게 하니까 대충 2점, 3점, 4점 초반까지는 그래도 대체로 발상보다는 계산 위주니까 그렇게 풀고 나머지 대충 찍으면 3등급 끝자락 정도는 뜨더라구요.
이제는 발상의 영역을 키워야겠다고 판단해서 - 교사경 다 들어있는 기출문제집은 그렇고 4점짜리 평가원 최신 기출만 모아져있는 기출문제집 (시중 아무거나) 사서 세 과목 수능 전까지 돌렸습니다. 공부 방법은 위에 방법이랑 유사한데, 해설지 보고 한가지 풀이만 아니라 다르게 수록되어 있는 풀이 방법대로도 풀어봤어요.
실전 모의고사는 어려워서 멘탈 망가질까봐 아예 안 풀었고,
저렇게 수능 전까지 기출 반복하다가 갔어요.
수능날에는 손부터 나가는 습관 고치고 먼저 문제 주어진 조건 보고, 무엇을 / 어떻게 구해야 할지 머릿속으로 먼저 설계 한번 해놓고 계산 들어갔어요.
이번 수능에서는 아쉽게 계산실수로 2개가 나가서 2컷에 걸쳤어요
감삼다
혹시 수능볼때 마음가짐이나 불안감같은건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궁금합니다
그냥 제가 현역이라서 그런지 그냥 '재수하면 된다뇨' 하고 들어가서 편하게 봤던걸로 기억합니다.
애초에 이거 시험 하나로 제 인생이 유의미할 정도로 바뀔거라고 생각하지도 않아서 그럴 수 있었던 거 같네요.
잘 보면 잘 보는대로 좋은거고, 못 보면 뭐 재수를 하던지 다른 대학교에 가서 학점 잘 쌓고 편입을 하던지 하면 되는 문제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