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근데 좀 자랑하고 싶은거 있어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0727576
물론 남들이 보기엔 그냥 개병신 같겠지만
공황 때문에 내 방 밖에도 마음대로 못 나가던 인간인 내가 훈련소 가서 핑계 안대고 최선을 다해서 훈련받고 수료했다는게 나름 자랑스럽고
오늘 공황 생긴 이후로 처음으로 10000걸음 이상 걸었던데 그것도 나름 공황을 극복해나가는 중인거 같아서 기분 좋고
일 할때도 거기에 사람 엄청 많아서 무서운데 그래도 나름 일 열심히 배우려고 하고 있는것도 나 자신한테는 떳떳해
여전히 지금도 행복하진 않지만
그래도 나름 이전보단 덜 우울한 삶을 살게 된거 같아서 나쁘진 않아
이런말 하긴 좀 뭐한데 진짜 훈련소 갔다와서 다행이다 싶은 생각도 들어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치대 아무데나 상관없어서 진짜 합격만 하면 소원이 없을듯 ㅠㅠ
-
11시 10분 땡하자마자 러셀 좌석 예약하러 들어갔는데 G열됨...ㅅㅂ 첫 수업...
-
내일보자 3
-
해주실분 계실까요…
-
과외 처음 잡혔는데 10
5등급이면 내신 교재로 어떤 교재 쓰는 게 좋을까요..?
-
입시설명회 0
학교에서 참가 희망 조사하는데 무조건 하나 이상 들으라고 하셔서 어느 대학 들을까?...
-
ㅈㄱㄴ
-
책 한 권이라도 더 읽는 게 입시에나 인생에나 훨씬 도움됩니다 특히 어린 나이일수록...
-
Starting Block(수1, 수2 / 실전개념) 12월 초 개강, 12월 중...
-
선형대수 어렵다 2
재밋네 근데 라면을 먹자
-
솔직히 학원보다는 나는 거의 반쯤 학원에서도 그 책으로 거의 독학하다싶이 했고...
-
평균 4등급 0
고2 기준 평균4등급인데 그동안 올오카 다 끝내고 탐구 개념 다 끝내긴 했는데...
-
엄청 많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선별돼있네요 그래도 이거 꼼꼼히 하면 추가적으로...
-
이사진 보면 뭐가 느껴지나? 빠르다고 하는 경주견이라고 해봐야 야생의 치타에게는...
-
댓글좀요ㅠ
-
내 20대 초의 인생의 방향, 인생의 길은 내가 스스로 내 의지대로 정하지를...
-
아직도 기억 하시려나 ㅋㅋ...
-
핫도그 먹을때 4
같이 먹을 음료 추천해달라는거에여
-
주말 나의 빛 나의 우주 나의 생명 소중하게 보내자
-
제 생일이요 8
-
시대인재 2순환 0
제목 그대로에요. 시대인재 시간표에 시즌2하고 괄호에 2순환이라고 적혀있던데...
-
그냥 공부 칼럼이나 조언글 쓸때 반영하는게 대부분 인강 강사들의 이야기나 강기원...
-
⠀⠀⠀⠀ 2
⠀ ⠀⠀ ⠀⠀ ⠀⠀ ⠀⠀ ⠀⠀ ⠀⠀ ⠀⠀ ⠀⠀ ⠀⠀ ⠀⠀ ⠀⠀ ⠀ ⠀ ⠀⠀ ⠀⠀...
-
선택 과목 고민 0
제 꿈은 Ai 연구원이어서 인공지능 기초라는 과목을 선택하려는데 과목이 너무 유치한...
-
슬슬 자야겠네
-
33분이네
-
그땐 26예정 이분이 젤 자주 보였음 교뱃에 흰티입으신 여성분 프사
-
ㅇㅈ 4
-
오늘은 왜 보기와 선지를 먼저 읽는 것이 효과적인지 그럼에도 전략으로 넣기에는...
-
1년에 하나밖에 없는 날입니다.
-
학교 가기 싫다 2
하루정도는 괜찮을거 같은데
-
김범준 현강 3
주위에서 밀림의 왕이라는 말 듣는다는데 안쓰럽다가도 인강 밀리는 거 보면 그냥 웃김.
-
아마 독서 방법론 관련된 칼럼을 올리기 시작하면서 순차적으로 같이 올릴 것 같은데,...
-
자야지 2
낄낄 1교시
-
여자랑 밥먹는데 5
하면 안되는 행동 알려주셈
-
라는 망상을 해봄
-
옛날에 보통 사람들은 살자생각 안한다는거 듣고 충격받앗는데 그건 지금의 나고 ㅋ...
-
수2기준 막힘 없이 푸는데 빅포텐 바로 가도 될까요?
-
성적이든 얼굴이든 뎸 내용이든 먹는거든
-
입시에 변명은 의미가 없다 합격증만 남는 거임
-
무지무지 특별한 날인데 내 생일 날짜
-
매일 아침마다 락앤락 통에 소분 해놓은 묽은 똥을 전자레인지에 2분30초 돌리고 밥...
-
순수 궁금증
-
이미지 세젤쉬 정상모 올인원 오르새 개념에센스 셋중에 고민중인데 뭐들을까여 정상모...
-
둘을 모아봤슴 4
-
항상 좀 부족한 실력이었던거 같은데 전과목 다 꾸준히 만점권으로 받고싶다
-
하마터면 먹다 목에 걸려 죽을뻔했네
-
[선형대수학] 벡터 33
수능 수학은 접은 지가 좀 됐고 마침 좋은 칼럼을 써주시는 분이 계신 것 같아 진짜...

ㅎㅇㅌ...!
상처 입은 노송은 말을 잊었어상 처입은 노소~ㅇ은 말을 잊었네~
전우여~들리는가 그때 그 목 소 리
전우여~들리는가 한맺힌 눈 동 자~
이어지는 군가는 육군가
요령은 패기있게
군가시작 하나 둘 삼 넷
자랑할 일 충분히 맞네요
스스로의 결점을 어떻게든 극복하고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어째서 병신같겠습니다. 그런 말은 여기다 대고 욕하는 사람들한테 더 어울리겠죠.
화이팅입니다.
아주 예전에 제가 옵창시절에 봤던 커풀화님은 상당히 귀여운분이었는데
알고 보니 힘든 과거가 있었고 지금은 그걸 극복하시고 좋은 학교까지 다니게 되다니
자랑스러워하실만합니다ㅎㅎ 시간 빠르네요

뭐야 얼마만이지 이분
오랜만이시군요형아 안녕 오랜만이시네요
고생하셨어용
형아 진짜 1년 6개월 어케함.... ㄹㅇ 현역들 존경스럽네
저는 1년 9개월 흐르

아 공군이신가요
진짜 고생하셨습니다
수고많았어더 넓은 세상을 향해
넓은 하늘로의 비상을 꿈꾸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