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합격자발표 보면서 느낀점..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068190
정말 죄송하지만 넋두리 한마디만 하겠습니다ㅜㅜ저는 아직 수시발표 안난 학생이구요
원래 서울대를 목표로 하던 학생이었고, 6평 9평 모두 가능한 성적이 나왔었는데 지금은 넘볼수 없는 대학이 되었네요 ㅋㅋ 이건 많은 분들이 그러시겠죠.
그냥 오늘 주변에 많은 친구들이 서울대 합격소식을 전하는데 다들 저보다 수능못봤다는 사실에 한번 슬프고, 그냥.. 고등학교 선택까지 후회하게 되네요 일반고갈걸 하는..?
이게 뭐라고 인생을 후회하고 있는지ㅋㅋㅋ
작년까지만 해도 페이스북 등에 합격인증하는 선배들보면 부럽다 축하한다 뿐이었는데, 오늘 이런기분을 느낀 이상 내일 논술에 붙는다고 해도 합격글 같은건 못올릴거 같아요...
오늘의 저와 같은기분을 느낄 사람들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그래도 합격하신분들은 축하드리고 솔직히 부럽습니다ㅜㅜ
이거 생각보다 되게 슬프네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남자들은 여자 볼 때 외모, 성격 말고 학력도 봄? 여자들은 전체적으로 다 보는...
힘냅시다 ㅜㅠ 파이팅이예요 ㅜㅠ응원할게요
감사합니다.. 정말로요..
공감합니다.. 우리 모두 힘내요 ! 노력에 상응하는 결과 있을거에요 분명 ㅠㅠ 화이팅
네 꼭..적어도 한만큼은 얻어갈수 있길 바랍니다..ㅠㅠ
저랑 같으시네요ㅠㅠ 저도 제 3년을 되돌리고 싶은 마음 가득합니다.. 수능 열심히 했던 것도 내신 죽어라 했던것도 다 물거품되고 이제 지쳐요..ㅠㅠ 전 뭘 위해서 이렇게 살았는지
저는 내신 열심히 했지만 얻지 못한 사람인데 죽어라 하셨다니 정말 아쉬우시겠어요... 어떻게 꼭 보답받으셨음 좋겠습니다..
인생..ㅜ
그러게요 이게 지금 19살 입에서 나올 말인지는 모르지만 그냥 그말이 절로 나오네요ㅜㅜ
하.. 도대체 왜 수능끝나고는 서울대가 쳐다볼수도 없는곳이 됐죠ㅠㅠ 연대 논술도 안썼는데
저도 연대 논술 안썼는데..ㅋㅋㅋ 이렇게 후회될줄이야
저도요 ㅋㅋㅋㅋ 그냥 일반고가서 전교 2등하다가 성대 학종붙고 발뻗고 자는 친구 전교1등해서 지균으로 서울대 간 친구들 너무 부러워요 에휴 제가 항상 모의고사도 더 잘보고 망한 수능일지라도 그 친구들보다 더 잘봤는데 성대도 안정아닌 점수ㅡㅜ 후 진짜 인생리셋하고싶네요
제얘긴줄알았어요..ㅋㅋㅋㅋ 말해서 뭐하겠어요 우리만슬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