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할까하는데 이런 이유면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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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수능 망하고 재수할까합니다.
근데 재수하고싶은 이유가 그동안 살면서 성실함이나 꾸준함을 실천해 본 적이 없고 항상 안될거같으면 포기하고 도망치기만 했던 그런 인생이었는데..
더이상 이렇게 살기 싫고 재수하면서 이걸 조금이나마 배울 수 있지않을까 앞으로 살아가는데 수능이란게 인생 튜토리얼의 관문같은거고 튜토리얼도 제대로 못깨는데 앞으로 어떻게 살까 싶어져서 진짜 1년 죽어라해서 수능을 봐볼까 합니다.
그래도 중학교때 공부 꽤한다는 소리 들었고 고등학교와서 노는데 정신이 팔려서 너무 후회 됩니다.
솔직히 그냥 진짜 열심히 후회없이 살아보고 싶고 성적보다는 사람이 되고싶어서 재수할까합니다. 이정도면 재수 사유로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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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작성할 영어 칼럼 주제 선호도 조사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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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목록이 참 씁쓸하다 그쵸
저도 님이랑 거의 똑같은 이유였는데
평소에 공부하던 습관 없으면 무조건 관독이나 재종 기숙 가셔야합니다 독학재수는 절대금지..
집 근처에 독학재수학원이 있는데 거기는 선생님들도 계시고 관독처럼 케어하고 스케쥴 이런것도 다 해주던데 괜찮을까요??
네
한 2달만 해보셈 만약 그랬는데 공부 많이 안 하는 것 같다 싶으면 그냥 바로 포기 ㄱㄱ
일단 해보고 판단해보려구요..!! 그래도 진짜 이렇게 살면 ㅈ될거같아서..
그게 1년 내내 안감
그건 어느정도 알고 있는데 그래도 시도도 안해보고 포기하고 싶진 않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