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한국사 채택한 문명고, 좌파 성향 교과서도 병행
2024-12-16 15:33:47 원문 2024-12-16 11:57 조회수 4,092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0629349
■ 전국 처음 ‘2개 교과서’ 결정 전교조 등 공격에 추가 채택 학교 “부당한 학사개입 막고 학부모 불필요한 우려 해소”
경산=박천학 기자 kobbla@munhwa.com
전국 일반계고교 중 유일하게 내년부터 보수적 시각에서 펴낸 출판사의 한국사 교과서를 채택해 학생들을 가르치기로 한 경북 경산시 문명고교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등 일부 단체의 집중 공격 대상이 된 가운데, 학교 측이 좌파적 시각의 교과서를 보조교재로 선택해 ‘복수 교과서’를 사용하기로 했다.(문화일보 11월 21일자 10면 참조)
임준희 문명고 교장은 “내...
-
정청래 "이준석 체포동의안 오면 즉각 처리…이재명도 가결됐잖나?"
7시간 전 등록 | 원문 2025-07-31 14:02
2 9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경선에 나선 정청래 의원은 '김건희 특검'이 현재 피의자...
-
여학생 앞 엉덩이 흔들며 춤…'고교 입학' 60대 만학도, 갑질까지
10시간 전 등록 | 원문 2025-07-31 10:50
11 13
60대 만학도 갑질과 잦은 민원으로 동급생들은 물론, 교사들까지 고충을 겪고 있다는...
-
10시간 전 등록 | 원문 2025-07-31 11:08
2 5
통일부가 민간의 대북 접촉을 제한해온 지침을 폐지했다. 31일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
[속보] 미 상무 "한국 대미 투자펀드 수익의 90% 미국이 갖는다"
16시간 전 등록 | 원문 2025-07-31 08:28
0 2
미 상무 "한국 대미 투자펀드 수익의 90% 미국이 갖는다" 미 상무 "한국의 차...
-
"한국, 모든 것 가져와라"…총수들 워싱턴행 '최대 고비' (풀영상)
07/30 23:36 등록 | 원문 2025-07-30 20:16
0 2
미국과의 관세 협상 시한이 이제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구윤철 경제부총리를 비롯한...
-
"한국 투자에 악영향"…'노란봉투법' 美·유럽 "우려" 이구동성
07/30 12:44 등록 | 원문 2025-07-30 09:20
1 2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암참)가 국회 본회의통과를 앞둔...
-
"러 캄차카반도 인근서 규모 8.7 강진"…러·日 쓰나미 경보·주의보 발령(종합 2보)
07/30 10:06 등록 | 원문 2025-07-30 09:44
5 5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러시아 극동 캄차카반도 동쪽 바다를 진원으로 하는...
-
[속보] "美상무, 한국에 최선의 최종 협상안 내놓으라고 촉구"
07/30 01:53 등록 | 원문 2025-07-30 01:05
4 11
미국 정부가 내달 1일부터 부과하겠다고 예고한 상호관세를 비롯한 무역협상과 관련,...
-
김여정 비난담화 나온 날…정동영 “한미훈련 조정 건의할 생각”
07/29 14:03 등록 | 원문 2025-07-28 17:16
0 3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서울의 어떤 제안에도 흥미가 없다고 담화에서 밝힌...
-
‘조국 사면’ 정치권 넘어 종교계 확산…李대통령 고심 [이런정치]
07/29 12:33 등록 | 원문 2025-07-29 09:51
3 12
옥현진 대주교 “통합 상징” 탄원 동참 조계종 총무원장 등 종교계 연일 서한 신중한...
-
[속보] 65세 이상 노인, 1000만 첫 돌파…5명 중 1명은 노인
07/29 12:31 등록 | 원문 2025-07-29 12:18
0 8
갈수록 심각해지는 저출산·고령화 여파로 65세 이상 인구가 지난해 처음으로...
-
“50세 전후에 폭삭 늙는다…대동맥서 합성된 노화촉진 물질, 온몸 퍼져”
07/28 19:46 등록 | 원문 2025-07-28 11:25
3 2
사람은 시간의 흐름에 비례해 점진적으로 늙는 것이 아니라, 50세를 전후 해 노화가...
-
[단독] 특검, 이준석 영장에 ‘공천개입 의혹 공범 피의자’…자택·사무실 압수수색
07/28 13:59 등록 | 원문 2025-07-28 07:55
6 4
김건희 특검팀(민중기 특별검사)이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 사건과 관련해 이준석...
-
'페이커' 이상혁, 2029년까지 뛴다…T1과 4년 재계약
07/28 10:22 등록 | 원문 2025-07-27 23:15
3 3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의 전설...
전국 일반계고교 중 유일하게 내년부터 보수적 시각에서 펴낸 출판사의 한국사 교과서를 채택해 학생들을 가르치기로 한 경북 경산시 문명고교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등 일부 단체의 집중 공격 대상이 된 가운데, 학교 측이 좌파적 시각의 교과서를 보조교재로 선택해 ‘복수 교과서’를 사용하기로 했다.
임준희 문명고 교장은 “내년 신입생부터 사용하게 될 검·인정 한국사 교과서로 전국 처음으로 2개의 교과서를 사용하는 ‘복수 교과서 사용 학교(MTS)’ 정책을 편다”고 16일 밝혔다.
임 교장은 “보수적 시각에서 집필된 한국사 교과서를 내년 고교 1학년 교재로 채택했지만, 중등교육단계에서의 역사교육 목표는 균형 있는 올바른 역사의식 형성임을 고려해 좌파적 시각에서 펴낸 교과서를 한 종 더 선정해 보조교재로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복수 교과서 사용으로 한국사 교과서 선정을 둘러싼 정치 이념 세력의 불법 부당한 학사 개입과 교권 침해를 막고 학부모들의 불필요한 우려를 해소하는 한편, 학교의 온전한 교육활동을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학교는 한국사 교과서 9종 중 유일하게 출판사 ‘한국학력평가원’이 펴낸 보수 성향의 교과서를 채택했다.
그러자 전교조 경북지부를 비롯한 일부 시민사회단체들은 지난달부터 학교 앞에서 등교 시간에 맞춰 시위를 하며 교과서 채택 철회를 요구해왔다.
학교 측은 이 단체를 교권 침해행위로 경북교육청에 고발한 상태다.
학교 측에 따르면 보조교재는 담당교사가 선택하며 내년 1학년 신입생 150명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교과서 가격은 권당 1만 원으로, 학교가 부담한다. 학교 측은 오는 17일 한국사 교과서를 학부모들이 직접 비교하며 각 교과서의 장단점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9종 모두 공개하는 행사도 개최한다.
임 교장은 “복수 교과서 사용은 전교조 등 일부 단체의 압력에 의한 것은 결코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복수 교과서 사용으로 이념 논쟁이 종식될 것으로 예상하며, 정치 이념 세력의 공세로 보수적 시각의 한국사 교과서를 채택하지 않은 다른 학교에도 새로운 수업 방식으로서 확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 여기서 내신하는 애들은 역사만 교과서 두개를 봐야되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신 한국사 존나 어지러운데 조졌네...
어휴 어른들 실랑이에 애들만 힘들겠네...
중립적인 교과서는 없는 거임?
한국사 교과서나 교육과정이 정권 따라가는 느낌도 있던데 좀 문제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