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 도전해도 될까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0618870
성적은
6월 화작 4(69) 확통 6(36) 영어 4 생윤 2(89) 사문 2(88)
9월 화작 3(79) 확통 8(6) 영어 2 생윤 2(87) 사문 1 (98)
수능 화작 5(56) 확통 6(32) 영어 2 생윤 3(83) 사문 4(59)
수시로 가는게 계획이었던지라 최저목적으로 수능에 초점을 두고 공부한 시간은 8~11월 한정으로 일 평균 3시간 수준입니다.
수시 지원 결과는 1지망 3장 불합하고, 2지망 최저떨, 3,4지망은 합격했지만 조금 아쉬운 수준이라 재수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수학은 중학교 1학년부터 모르는 수준입니다. 포기하고 외면한 체 살아와서 1번도 못푸는 수준인지라 덧붙일 말이 없습니다.
국어는 잘하고픈 마음에 어떤 과목보다 많이 공부했던 과목입니다만... 시간안배 실패로 선택 10문제 마킹 날렸습니다.(저도 참 멍청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마킹을 제대로 했더라도 3등급 컷 성적이라 딱히 아쉽다는 생각은 없습니다.
탐구는 내신에서 배운 내용을 기반으로 마더텅, 수특만 풀었습니다. 이 방법으로 6,9평때 1,2 등급을 받아서 이 공부법을 바꾸지 않고 수능까지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공부량 자체의 부족이기도 했고 개념도 내신 수업들을 때 이후로는 복기하지도 않은채로 그저 문제 풀기만 급급했고, 결국 수능장에서는 개념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느끼며 3,4 등급에 그쳤습니다.
영어는 그냥 기출만 몇번 푼 수준이고 큰 비중을 두고 공부하지는 않았습니다.
아직 재수를 확고히 결심한 것은 아니지만 오늘부로 ebs에서 50일 수학강의로 수학 기초 쌓고있습니다. 재수를 결심한다면 인강으로 독학재수 할 생각입니다.(부모님은 동의하셨고 지원해주십니다)
재수를 결심한다면 어느 정도 기간, 일에 몇시간 정도를 투자해야 수학 쌩노베를 극복하고 수1수2 강의를 이해할 수준을 만들 수 있을까요?
다른 과목은 어느정도 감이 있어서 성적 올릴 자신감이 있는데
수학은 그 깊이가 가늠이 가지 않아 쉽사리 도전하기가 두려워집니다.
13111을 받아내는게 제 재수 목표인데 도전해볼만한 성적일까요?
저와는 비교하기도 죄송하게 노력해오신 여러분들께 조언을 구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경제 질문 0
23년도 3모 경제인데 11번 3번 선지에 갑국 거주자의 외국 채권에 대한 투자액이...
-
여자인게 500배 더 중요함 특히 생윤 윤사 사문 이런거 가르칠거면.
-
난 그거 다 풀고 삼각함수 도형 활용나오면 안틀린듯?
-
합법으로 독재 안가게 수학 문제를 주세요 적당히 어려운걸로 캬캬캬
-
3덮이니깐 오늘은 쉬어도 되겠지?? 이번주에 진짜 진저리나게 공부했음
-
포크&나이프 이거 되게 재밌네 요즘에도 이런 웹툰이 나오는구나
-
우리 오르비와 의학계의 자랑 "동욱이" 인생 최고 아웃풋^^ 야 동 욱
-
무ㅎ등비 급수 0
무한등비급수
-
불닥 묵닌다 0
-
그냥 수험생 외로움 해소용임
-
친구집 도착 7
이제부터 여긴 제껍니다
-
닮음비 찾아서 등비구해서 값찾는거 그문제인가
-
인하대 3합3->3합4 까비
-
무척 음란한 모드잖아
-
지금도 행복하지만
-
중간에 밖에 나가서 핸드폰하는거 허락해주심 ㅎㅎ
-
얼버기 0
일어난지 10~15분덴듯
-
카톨릭대 교과 상담좀 해주세요(진심으로 해주시면 올해 수능 만점받음) 11
가톨릭대 의대 교과 작년컷(25학번)이 카대식 1.06이었음(학교 쌤이 프로그램으로...
-
아니니까
-
수능날 뽀록으로 1등급 뜨신 분들 말고 4등급 정도 뜨시다가 갑자기 깨달음을 얻어서...
-
폭주족으로 전향 4
부와앙
-
24 6평까진 삼도극,합성함수개형추론,무등비 3개 고정에 다변수 미분? 역함수그래프...
-
녹슨게 빤딱한거보다 더 이쁜디
-
아니 시즌1 수2는풀때마다 숨이막히네 아니 근데 해설지는 전부 그래프료푸는게 아니라...
-
일요일에도 출근하죠
-
확통 미적 0
근데 확통이 이번에 어렵게나오더라도 확실히 미적보단 쉬운거임뇨..?? 확통런이 맞나 싶어서 ㅜㅜㅜㅜ
-
감기걸려서 걍 ㅈㄴ자고있었는데 연락안된다고 신고햐서 자취방에 경찰옴ㅅㅂ
-
같은 프로운동선수 일찍 사업 뛰어들기 이 사례들이 많네
-
성격 심리학의 자료 수집 - 수특 독서 개념편 지문으로 이해하기 0
안녕하세요, 디시 수갤·빡갤 등지에서 활동하는 무명의 국어 강사입니다. 이번엔...
-
어르신들 세대에는 의약분업 이전이고 의사 보기가 힘들었음. 그래서 간단한건 약국에서...
-
밤 12시까지 초딩도 학원 굴리는 울산으로 이사 가수 5살때부터 황소 대비 학원...
-
죽고싶다
-
리젠이... 0
공부하러감
-
수능도 개념은 없으면서 학문적으로 의미 없는 퍼즐놀이 하는건데, 이러면 가용성...
-
기출 2점이랑 쉬운3점만 풀어도 괜찮을까요
-
누구말하는거에여?
-
그냥 물어보면 ㅎㅎ 난 몰라 이러고 있음
-
더프 전날 4
다들 더프 전날 뭐하시나요? 탐구는 그냥 실모 몇 개 풀어볼거 같은데 나머지는 그냥...
-
왜냐면 합법이거든 15년 전에 연간 2조원 이었으면 지금은 규모가 얼마나 될지...
-
3모는 고2모랑 16
난이도 차이가 큰거 같진 않은데,표본도 똑같은데,1컷이 왜이리 낮지
-
대기를 걸었는데 전반/대기 신청 되었다는데요 대기 번호는 어떻게 알 수 있나요..?? 안뜨던데..
-
안녕하세요! 오늘 다뤄볼 문제는 25학년도 9월 21번입니다. 당시 이 문제 때문에...
-
? 2
도대체 리코더는 뭐지
-
저녁뭐먹지 1
내일이 월요일일리가 없다
-
수학은 약간 생각해보는게 많을수록 실력이 느는거가틈 4
양치긴만 조지다보니깐 퇴화해버림
-
오랜만에 2
내 전공책 한 번 꺼내봤는데 역시 대학교 다시 빨리 가고 싶구나
-
취미생활로 0
엔제하나 가져다가 술마시면서 풀어보고십구나..
-
미적분 문제 좋던데 다들 별로인가보네 흠
-
열품타방 오실분 0
https://link.yeolpumta.com/P3R5cGU9Z3JvdXBJbnZp...
재수는 해도 괜찮은데
목표성적도달은 힘들수도있습니다
13111 하려면 기숙가야할거 같은데… 56234에서 13111은 진짜 너무 빡셈뇨
그정도 성적 향상을 원하시는거면 독재는 추천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