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 6광탈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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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극한의 수시충이었는데.. 6장 한번에 떨어지니까 세상을 다 잃은 거 같네요.. 이거 어떻게 이겨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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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해봄 2
수시 최저 충족률 존나게 낮아서 정시 이월 많아졌으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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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때 미적배우니까 미적하라는데 그게 맞을까요? 일단 대학따는게 먼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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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기하는거 좋아하고 잘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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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논술 합격 4
꺄!!! 나도 드디어 고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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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진지하게 슴다섯 12
스물다섯 1학년이 가도 되는거 가면 안 되는거 딱 정해주셈 1.새터 2.m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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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ㅇㅈ 6
뜨거운 합격만 받다가 드뎌 ..최초합..감사합니다..경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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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입합처 연락해서 붙여주지 마시고 다음분으로 넘겨주세요 하면. 되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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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적대 고대 아님 한양대 높공임 로준하려고 가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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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버린 서울대는 잊고 카이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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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지 확인 8
어떤가요?
그 기분 정확하게 알지요
한숨 자고 일어나고 며칠 푹 쉬다보면 좀 나아져요
힘내세요
전 그냥 하루종일 울었던거 같아요 그리고 자고 일어나면 살짝 현실감각돌아오고 현실적으로 계획을 세우게 되더라고요 일단 감정을 배출하는 것도 필요한거 같아요 힘!!

저도 현역 때 그랬어서 그 기분 너무 잘 압니다... 일단 마음 좀 다잡으시는 시간을 갖고... 조만간 정시 원서철인데 그때 정신 똑바로 차리고 정시상담 받으면서 원서 쓰면 그래도 괜찮은 결과를 낼 수도 있어요 원서영역이라 불릴 정도로 정시전략도 중요하니그 이후의 일은 겨울방학동안 부모님과 친구들과 얘기하면서 정하시면 됩니다... 물론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은 상태라 자기객관화가 쉽지 않겠지만 자신의 1년을 돌아보면서 얻을 것만 얻어가고 절망에 빠지지 않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저는 현역 때 모든 사람들이 저는 무조건 붙을거라고 말씀해주셨어서 믿고 있었는데 6광탈 당하니까 발밑에 바닥이 부서지는 기분이었어요 모든 게 의심됐고 인생이 진짜가 아니라 꿈 꾸는 것 같았죠... 근데 시간이 지나서 되돌아보니까 상처는 어쩔 수 없는 거긴 하지만 그 때도 충분히 기회는 많았어요 6광탈 정말로 생각보다 흔한 일입니다 너무 낙담하지 마시고 잘 마무리할 수 있으시길 바랍니다
윗댓분들이 말씀하신 것처럼 잠도 자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감정배출도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ㅠㅠ 며칠 쉬고 계획을 다시 세워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