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개진 상위권, 정시는 어떻게 대비하나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0319467
그해 실질적인 정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존의 예상과 어떻게 벗어나 있나 입니다.
올해와 과거의 수능 차이는 수능 이후 예상에서 라인을 잡을 수 있기 때문에 대략적인 위치를 잡지만
세세한 라인은 평가원 발표 이후로 미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수학 표점이 예상보다 내려와서 라인이 바뀐 상위권 수험생이 있을듯 합니다.
국어의 최고 표점은 많이 줄어들고, 3등급까지의 표점 차이도 크지 않습니다.
수능이라는 것이 국수의 비중이 큰 관계로
어려운 시험에서는 한 문제 더 맞는 것이 큰 무기가 될 수 있지만
올해와 같은 시험에서는 한 문제의 실수가 지원할 학교를 크게 바꾸어 놓을 수 있을 듯 합니다.
분포도의 모양이 올해 시험이 작년보다 상대적으로 많이 쉬웠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문제의 실수가 작년보다 더 많은 등수가 내려 가게 함을 보여 줍니다.
수학 시험의 특성 상 난이도에 따라서 최고 표점의 변화가 거의 일어나지 않는 과목입니다.
문제의 난이도가 어렵거나 쉽거나 평균을 유지해주는 일정한 인원의 수학 포기층이 있어서 입니다.
올해의 가장 큰 변수 중 하나가 수학 표점 차이의 촘촘함입니다.
수학 반영 비율이 높은 자연계 상위권에서는 수학의 실수 하나가 큰 변동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기본적인 예측에서 4점 정도 최고 표점이 하락했다는 것은 기존에 잡은 라인의 큰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중위권 아래에서는 큰 변화는 없지만 최상위권에서는 안정적인 지원이 스나로 바뀌는 등 큰 변동이 일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전체적으로 작년보다 중간층 이상이 윗 쪽으로 바뀐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원서의 전략적 지원을 좀 더 생각해 봐야 할 듯 합니다.
작년보다 1등급 비율은 늘었지만 1,2등급이나 1,2,3등급 비율은 줄어 들었습니다.
실질적인 영어 반영비가 적다 하더라도 올해 정시는 영어 등급의 영향력이 크게 작용할 겁니다.
메디컬의 경우는 영어 1일때 안정적인 학교들이 영어2가 되면서 지원 불가 학교로 예년보다 더 크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25학년도의 사회 탐구의 표점이 눈에 띄게 올라갔습니다.
응시 인원이 많은 과목에서 올라간 정도가 더 심해서
사탐의 영향력이 중요하지 않았던 학교들에서도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입니다.
보통 탐구 때문에 교차가 빈번히 일어났는데 올해는 교차가 많이 일어 나기 어렵고 오히려 가산만 없다면 역교차까지도 일어날듯 합니다.
사탐과 반대의 현상이 일어나서 표점이 많이 내려오고 백분위 또한 분리한 과목이 많아 보입니다.
2과목의 응시 인원이 적어서 지구과학을 제외한 거의 모든 과목이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성적표를 받으면 이제야 정시는 시작입니다.
충분히 시간이 많이 있습니다.
바로 오늘 내일 합불이 확정되는 것도 아니고
여기저기 큰 그림으로 보면 본인의 점수를 만회할 수 있는 많은 기회가 생길겁니다.
너무 고생하셨고 내년에는 다 원하는 대학 진학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철야의노래재민네 7
인트로 곡도 좋구 두번봐야겟다..소년
-
군대 전역후에 오랜만에 공부하는거라 아직 국어 선택과목을 못정했어요 마지막 수능이...
-
A가 허블법칙을 만족하지 않는 것은 알겠는데 A와 B에서 빛이 동시에 방출되었는데...
-
목동 시대인재 붙었는데 지금 들어가는건 너무 이르지 않나 싶어서 독재학원 다니다가...
-
잘있어 오르비 8
ㅂㅇㅂㅇ
-
후~~~ 4
워너 롹윗 죄니~~쟤니? 제니? 재니? 줴니?
-
진짜 제발
-
4일만 있으면 4
구마유시를 볼 수 있어
-
공군 다 썼다 21
03 99점 이면 되겠지~
-
수학 n제 순서 8
4규 시즌 1 하고 있는데 끝나고 이해원 - 드릴 이렇게 하려고ㅜ하는데 괜찮나요...
-
삼도극 삼극사기 0
내신용으로 사는거 어떻게 생각함? 한 번 보고 시간단축 할 수 있음 ㄹㅇ 좋을거...
-
하루종일 쫄쫄 굶다 13
지금 밥먹ㅇ기
-
물론 사탐을 해서 못 하지만..
-
저는 중학교때까지 학원의 도움 없이 독학으로 나름 열심히 공부해서 전교 한자리...
-
저는 인간을 두려워하면서도 아무래도 인간을 단념할 수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
첫 정답자 3000덕 드리겠습니다!
-
적백나의 멘탈을 회복시켜다오, 그게 5모의 역할이다
-
계신가요
-
5월 학평 만점 6
-
나가기 넘 귀차나요
-
새내기할까다시
-
4의 규칙 시즌1, 이혜원N제 시즌1, 시즌2, 설맞이, 커넥션, 드릴 이렇게...
-
평가원 #~#
-
강의는 없고 교재만 있는건가요..?
-
스카에서 소리 틀고 인강보네
-
결국 시간 싸움인 것읻ㄴ가
-
잠깐만 1
왜 죠리퐁에서 죠리퐁봉지냄새가 나지?...
-
기분 조타 4
하 이게 야스지
-
세상이 밉구나
-
대충 8문젠가 그정도던데 몇분 잡고 풀고 몇개정도 틀려야 잘하는거에여?
-
치지직 인방까지 합치면 하루 8시간은 되는듯 ...
-
유튜브 끊는 법 5
유튜브 끊는 법 있나요 밥 먹을 때만 보면 몰라도 할 거 없을 때는 하루 종일...
-
수특 문학 연계 0
수특 문학 연계를 원래 김민정 선생님꺼 들을려고 했는데(재밌다길래 힐링하는...
-
인스타 지움 4
유튜브 인스타 웹툰 지워서 도파민이 사라졌어 오르비언들아 내 도파민이 되어라
-
내신이 8등급인데 몇천만원 들여 입시미술학원을 다니는게 괜찮은걸까요.. 6
총내신 7점중반대 현고3인데 수시 살린다고 몇천만원 들여 입시반을 해도 되는게...
-
April Fools Day!...
-
아주대서 중국인 유학생 간 주먹다짐…'강의실 자리 선점' 갈등 2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강의실 자리 선점 문제로 서로를 향해 주먹을 휘두른...
-
콜록콜록콜록
-
6평을 과탐 개핵물 사탐 개씹마그마용암불 로 내면 사탐런 친구들이 과탐으러 돌아올까
-
지구과학은 오지훈쌤, 사회문화는 윤성훈쌤 듣고있는데 이 두쌤 커리 말고 지구랑 사문...
-
국과수 정밀 부검 결과…“범죄 혐의점 없어” 가수 고 휘성에 대한 부검 결과가...
-
ㅋㅋㅋ 2
지랄을 하네 뇌가 녹았나
-
토즈관리형스터디카페랑 잇올 집앞에 잇는데 토즈갈까하는데
-
난의대에갈거야 4
공부하러갈게...
-
그게 나다
-
오르막길이잇다면 3
냐리막길도잇는법
-
의대생들, 뭐 되는 줄 알고 너무 오만한 거 아님? ㅋㅋ 7
지금 의대 정원 확대 논란으로 의대생들이 시위하고 있는데, 솔직히 뭐 되는 줄 알고...
-
영어 4틀 (빈칸 4틀)은 뭔데
한강 추!!!
한강 추!!!
100프로컷이 7-10사이에 있습니다.
헬린님 컷에는 100컷이 4~5에있던데 두분 산출 방식이 다른건가요?
그분것은 제가 모르겠습니다.그당시에 있던 오르비 점공자료,정시상담등이 저의 자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