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고2 겨울방학 국어 공부법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0287154
안녕하세요 나무아카데미입니다:)
3월을 맞이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12월이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은 한 학년을 마무리하고 곧 겨울방학을 맞이하실텐데요~
방학 때 마냥 노는 것보다는 새로운 해를 대비하는 것도 필요하겠죠?
따라서 이번 글에서는 예비 고2를 위한 겨울방학 국어 공부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2024년과 비교했을 때 다가올 2025년에는 새롭게 달라지는 점이 있지요? 바로 2022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된다는 점입니다.
단, 2022개정 교육 과정은 예비 고1 학생부터 적용되고 예비 고2 학생들, 예비 고3 학생들은 2015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수능을 준비하게 되니, 바뀐 교육과정 내용을 참고만 해 주세요:)
2015개정 교육과정의 국어, 2022개정 교육과정 국어의 차이점을 간단하게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2015개정 교육과정에서의 국어 교과
2015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는 2027학년도 수능까지는 일반 선택 과목은 모두 수능 출제 과목인데요. 단, 일반 선택 과목 중 '독서', '문학'은 '공통 과목'으로,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는 '선택 과목'으로 수능에 출제되었습니다.
2022개정 교육과정에서의 국어 교과
2022개정 교육 과정에서는 '언어와 매체' 과목이 분리되면서 '매체'는 융합선택과목이 되어 2028학년도 수능 출제 과목에서 제외됩니다.(단, '매체'라는 명칭이 빠진 것뿐 과목이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화법과 작문' 과목도 분리되어 각각 언어, 독서와 한 과목으로 묶이게 되었습니다.
2028학년도 수능 국어영역 출제 과목은 '화법과 언어', '독서와 작문' ,'문학'입니다. 화법과 작문을 선택하느냐, 언어와 매체를 선택하느냐 고민할 필요 없이 다시 이전처럼 공통과목(국어)과 일반선택과목(화법과 언어, 독서와 작문, 문학)을 전부 공부해야 하는 형태로 돌아왔습니다. 따라서 문법이 수능 때 포기할 수 없는 영역이 되었기에 문법 영역의 중요도가 더욱 높아졌습니다.
지금까지 2015개정 교육 과정에서의 국어와 2022개정 교육 과정에서의 국어의 차이점을 한번 살펴봤는데요.
이제 본론으로 넘어가서,
문학과 독서는 어떻게 공부하면 좋을까요?
우선 문학의 경우, 여러분들은 지난 1년동안 모의고사 문제를 풀거나 내신 대비를 하면서 많은 문학 작품들을 접하고, 개념어들도 많이 알게 되었을 거예요.
이제는 작품을 읽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와 관련된 기출 문제들을 많이 풀어보면서 자주 출제되는 빈출 유형을 분석해봐야 합니다!
모의고사나 수능의 빈출 유형 등을 분석해보고 자신이 약한 유형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 유형을 푸는 방법은 무엇인지 파악해 두면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알고 있는 이 개념을 자기 것으로 확실하게 만들고, 틀렸던 문제는 앞으로 더 이상 틀리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따라서 오답 노트를 정리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오답 노트를 적을 때는, 단순히 틀린 문제를 베껴 쓰는 것이 아니라 오답의 원인, 정답의 이유를 파악하여 정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개념어를 몰라서 틀렸는지, 작품에 특정 표현 방법이 드러나는 것을 파악하지 못해서 틀린건지, 어휘를 몰라서 틀린 건지, 인물의 관계를 파악하지 못해서 틀린 건지 등의 이유를 적고,
자신이 몰랐던 어휘나 개념어를 정리한 후, 문제 풀 때 유의점을 정리해 두면 좋습니다.
이때 개념 등을 몰라서 틀린 문제가 있다면 문학의 모든 개념을 전부 다시 훑어보려고는 하지 마시고, 틀린 문제를 바탕으로 본인이 몰랐던 것들을 우선적으로 정리하시기 바랍니다!
이러한 오답노트 작성을 통해 여러분들은 본인이 주로 어떤 유형을 어려워 하는지, 틀리지 않기 위해서는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등을 파악할 수 있을 거예요:)
이렇게 고2 때는 본인에게 부족한 부분을 파악하고 약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독서도 어떤 내용이 자주 출제되는지, 어떤 유형의 문제가 자주 출제되는지 등 출제 경향을 파악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풀어보면서 자신이 잘 틀리는 영역과 유형을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하는가를 고민해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지문에서 선지의 근거 문장을 찾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독서는 철저히 주어진 지문에서 알 수 있는 내용을 바탕으로 문제가 출제되기 때문에 선지의 내용 역시 지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각 선지의 근거 문장이 지문에 여러 군데 나뉘어 있을 수도 있으니, 근거 문장을 찾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선지가 왜 맞고 틀렸는지를 따져 보는 겁니다.
처음에는 근거를 찾아내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지만, 지금이라도 근거 찾는 연습을 꾸준히 해서 수능 때에는 빠르게 찾아낼 수 있도록 시간을 맞추면 됩니다!
언어와 매체, 화법과 작문은 어떻게 공부하는 것이 좋을까요?
우선 화작 지문은 처음부터 끝까지 지문을 꼼꼼히 읽으면서 정보를 외우는 것보다는 읽을 때 필요한 정보들을 기호 등으로 표시해 놓고, 나중에 문제를 풀 때 그 정보를 찾아가면서 풀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화작 문제들은 말하기 방법을 묻는 문제, 각 자료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를 찾는 문제 등 대부분 유형이 유사하고 출제되는 부분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따라서 기출 문제들을 최대한 많이 반복해서 풀어보며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언어는 반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개념을 철저히 이해하고 지속적으로 복습하는 것이 중요해요. 개념서나 노트 정리 등을 통해 개념을 체계적으로 확실하게 익히고, 내신이나 모의고사 문제를 계속 풀어보는 거예요. 이때 처음부터 수능 문제를 풀어보는 것보다는 고1, 고2 난이도의 문제를 풀어보다가 서서히 난이도를 높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문제를 풀어 보면서 내가 배웠던 개념 중에 어떤 개념을 묻는 것인지 바로 떠올릴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문제를 틀렸으면 꼭 오답을 체크해서 무엇을 잘못 알아서 틀렸는지를 제대로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힘들더라도 이러한 과정을 계속 반복해야 실력이 향상될 수 있습니다:)
예비 고2 여러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모두들 겨울 방학 계획을 잘 짜서 좋은 성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여러분들의 앞날을 나무아카데미가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ㅎ.ㅎ 근데 내가사드린건 아닌
-
카드 시켰단 말이야
-
롤도 그렇고 발로도 위험하면 위험하다고 팬들이 소리지르네 물론 선수들에게도 들릴지는...
-
진짜 화난다 7
서울대 메디컬이 저렇게 존잘인게 맞나 개부럽다 알파메일
-
작년은 쉬웠다던데 올해 입문 엔제 새로 냈으니 난도 좀 올랐으려나
-
240만원인데 7
ㄱㅊ?
-
아 맥북살까 1
마크 하고 싶은데..흠ㅁㅁㅁ 수능 끝나고 사는 게 맞겠지..
-
방학은 원래 놓을 방 배울 학임
-
적분 재미없다 7
그래서 모담
-
사무용인데 ㄱㅊ?
-
작년엔 거의 5분컷하고 그랬는데 시간 ㅈㄴ많이 남는데 난 친구 없어서 어떡하지
-
이 사실은 잘못되었읍니다
-
아... 4
진짜 설대분들이 오시면 저는 뭐가 되나요..ㅠㅠ
-
몸무게는 왜 800그람밖에 안느는거임?? 내가 끓는 물을 마실정도로 식도가 강하지 않은데
-
새르비? 5
왜 지금이 새르비지 하고 시간을 봣더니 1시 50분? 뭐지 한 10시인 줄
-
아니면 걍 무조건 몇명씩 컷되는 구조인건가요?
-
전 잡니다 8
잘자요
-
신림선타고 관악산역에서 하차 도보로 10분정도 걸으면 도착한다 유익했으면 개추...
-
수험생활 해피엔딩
-
키작은 사람이랑 연애하고 싶음 150대 정도
-
강의 좀
-
아무나 이유 좀 알려줘라...
-
연애후다들아 6
나의 연애로망을 깨뜨려봐라 글쓴이는 모쏠이어서 연애가 뭔지도 모른다
-
내가 00:00~ 08:00 야간 알바 하는데 독재가서 08:00~23:00까지...
-
맘놓고 라방키거나 디코할수있음 근데 둘다 안함
-
아이디어 0
올해꺼 들으시는 분 있나요 작년이랑 얼마나 달라졌는지 궁금해서 ㅜ
-
그냥 보면서 자버려 ㅋㅋ
-
간택 해줄때까지 기다리기...
-
배고프다고 하면 파스타 같은거 만들어주기 여친 씻고나면 머리 말려주기 술 먹고...
-
하루에 23시간 50분만 해야겟다
-
꼭 세계대전을 일으키고 말거야
-
나랑 미팅잡을사람?
-
참선하는중 2
여기다 소원을 적으면 모든 것이 다 이루어질것이야
-
친구 만드는법 2
그냥 자연스럽게 마음 맞는사람끼리 친해지는거같음 물론 대학가선 어케될지 모름 난 아직 안가봐서...
-
책도 읽고 지인선도 한두회차 풀어야지
-
친구를 만들고 싶어요 급식도 같이 먹고 싶고 쉬는시간에도 같이 수다 떨 친구
-
지듣노 0
-
미적분학피고 오르비 12
하자 진자
-
수학 3개 1. 80 2. 100 3. 87(2, 3, 4*2) 이렇게 기록이라도...
-
라바에서 3
레드 왜케 불쌍함
-
보통큰일이아니다
-
국제전의 T1 0
챔스의 레알 마드리드인가요?
-
정말 잘못된 행동만 아니면 그냥 내 뜻대로 밀고 나가는게 맞을까 부모님 뜻대로...
-
세상 참 좁다 그쵸
-
제가 이제 진짜 헬응애입니다.
-
출산율 0.75 평균수명 84.5세 기준 2030년 5000만 2035년 4800만...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