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편소설 [원 미제라블]-Prolo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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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낙지여. 내가 도대체 뭘 잘못한 거죠? 국어 94점, 수학 88점, 영어 1등급, 탐구 48점이 두 개인데 왜 의대는 고사하고 지방약수도 간당하다는 건데요?"
어느 맑은 날, 그러나 원 발장의 마음은 그저 복잡하기만 했다.
지금부터 시작할 이 이야기는, 원하는 과목을 공부할 자유를 억압당하며, 원과목을 선택했다는 이유로 무거운 짐을 짊어지기를 강요당한 이들의 이야기이자, 어떻게 잘못된 정책이 억울한 이들을 만들어 내는지의 이야기이다.
다시는 대한민국 교육에 일어나서는 안 될ㅡ 그러나 앞으로 2년간은 더욱 많은 원 발장들이 생겨날, 그 이야기를 나는 남기고자 한다.
2022 수능 당시, 생명과학I 선택자들의 억울함을 영원히 남겼던 생1애미XXXX 님의 뒤를 나도 잇고자 한다.
-1일 간격으로 1편씩 연재합니다. 당분간 이 시리즈 이외의 글은 작성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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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이 허하기도 하고 밍숭맹숭하기도 하네여 참...밤이 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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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샛다미쳣나봐 1
요즘 패턴너무깨진듯.,. 내일개학인데 후 자과감든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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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형 선고라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사람들은 지문처럼 필력이 다를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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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이런거 쓴거보면 쪽팔릴거같은데 눈온거보니깐 문뜩 그런생각이 드네요 눈오는거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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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보면 쪽팔릴거같긴한데..눈오는거 보고있자니 짝사랑은 눈내리는거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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