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다리 [429588] · MS 2012 · 쪽지

2015-12-05 00:03:24
조회수 366

교수가 맑스주의자라 당황스럽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013433

마르크스의 한계점이 소제목인데

고작 그게 "공산당선언 등 어쩌구에서 원시적 공산사회에서 자본주의 사회로 이르는 과정이 장황하게 서술되어 있고 결론은 너무 짧다"고

그 다음엔 그러나 하고 장점을 한페이지 정도를 써 놓으셨다.

게다가 뒤에 나오는 칼 포퍼는 출신이 영국 경험주의라 보수적이며, 사회의 변혁이 아닌 안주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사회 혼란이나 새로운 사회를 건설해야 할 시점에서 새로운 사회를 향한 방향을 제시하지 못하는 치명적 한계가 있다
며 극딜을 해놓은 것을 보니 굉장히 신기하다는 생각이 든다.

하긴 포퍼랑 맑스랑 양립이 안 되긴 하지만..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