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는 나의 힘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0070520
아주 오랜 세월이 흐른 뒤에
힘없는 책갈피는 이 종이를 떨어뜨리리
그때 내 마음은 너무나 많은 공장을 세웠으니
어리석게도 그토록 기록할 것이 많았구나
구름 밑을 천천히 쏘다니는 개처럼
지칠 줄 모르고 공중에서 머뭇거렸구나
나 가진 것 탄식 밖에 없어
저녁 거리마다 물끄러미 청춘을 세워 두고
살아온 날들을 신기하게 세어보았으니
그 누구도 나를 두려워하지 않았으니
내 희망의 내용은 질투뿐이었구나
그리하여 나는 우선 여기에 짧은 글을 남겨둔다
나의 생은 미친 듯이 사랑을 찾아 헤매었으나
단 한 번도 스스로를 사랑하지 않았노라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제발
-
3000덕만 기부 받아요
-
쓰신 글 덕분에 댓글에서 동조하는 정병들 다 차단할수 있었음 감사합니다 흐흐
-
당황스럽다 2
alert log 수집 프로그램이 작동을 안 해서 정산이 안 된다
-
좋네...ㅎㅎ
-
뱃대기에 기름낀 부르주아들이 나라를 어지럽혀놔서 그럼 사회주의 낙원에서는 질투도...
-
안녕하세요. 피램 김민재입니다. 피램과 함께 할 수능 국어 문항 제작자를...
-
ㅜㅜ
-
그런생각이들엇어.. 한평생하늘을보지못한사람이,, 맑은하늘을처음마주하게된다면.....
-
(진)
-
레어 등록순에 2
새로운거가 하나도 없다!
-
덕코 주식 7
대결 도전해보세요 하다보면 덕코 올라요
-
고점 얼마 안남았다 저고 맞고 떨어질듯 너무 급하게 올랐음
-
국립대 티어(이과) 13
0티어 서울대(관악캠=본캠+분캠) S 1티어 서울시립대(인서울본캠),...
-
ㅂㄷㅂㄷ
-
오곡
-
더코탕진 0
허허
-
별게 다있는데 내건 왜 안되는데~~~~
-
전세계공통인듯
-
사전공개
-
비공개임
-
인스타 안 함.
-
인스타 맞팔보다 오르비 맞팔이 더 많으면 개추 ㅋㅋ 5
일단 난 아직은 아님
-
네
-
레어복구완 2
흠흠 공부하러 가야지
-
안녕하세요 기출 분석이라는 것이 정확히 뭐냐? 어떻게 해야 되냐? 이런 질문들이...
-
어느정도 인지하고 먹금하는 문화가 발전하는 거 같아서 나름 전진하고 있다고는 봄....
-
본계 팔로워가 10명도 안됨..
-
방금 디엠 또 옴 세상 생각보다 좁습니다 님들
-
어떻게 해야 안틀릴까요 일단 내용파악이 잘 안돼서(두번이상 읽어야 이해되기...
-
수의대 본1인데 치대로 옮기는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9
제가 졸업하고 다시 온거라 나이도 좀 많고 지금까지 다닌것도 좀 아깝긴 한데...
-
서로 사랑하면됨 9
잔뜩 힘 준 미간엔 힘을 풀고 잔뜩 올라간 눈썹 끄트머리는 내리고 말의 끝을 갈아서...
-
반박 안받는다.
-
오늘 점심에 좀 과식해서 저녁은 가볍게 머거야댐
-
내 이름과 얼굴을 아는 사람이 생겼어.. 나 이게 뻘글 못씀 부끄러워서
-
전국 서바이벌 모의고사는 따로 등급컷 안나오나요??
-
놀이터 2
옛날. 놀이터에서 우리는 아무런 의심없이 새 친구를 만나고, 콧물을 흘리며 놀았다....
-
내가 12
고능아 이과였으면 건수의를 가고싶었을건데 고능아도아니고 이과도 아니라서 안 됨 하하
-
다른거보다 우선으로?
-
내가 원래 음모론 싫어하는데, 댓글로 분탕치는 세력들 무조건 있다 시발... 그거...
-
17년도인가 내가 경북대 정밀기계과 17학번임 그건 과거 인증햇으니까 글타 쳐도 이...
-
인터넷으로 사전입력 하실건가요? 고3 재학생들도 다 사전입력하나요?
-
241122 260622 < 역대급 고평가 22번 탑 5
전자는 친윤 모의고사가 하향평준화돼서 그런 거라 생각하면 되는데 후자는 이미...
-
스탠다드 0
김현우 스탠다드 미적분 N제로 치면 어느 정도임? 쉬운 드릴 정도 되나요?
-
레어가생겻어요..
-
1. 중력렌즈 현상 중력렌즈는 질량이 있는 물질에 의해 시공간이 휘어지면서, 그...
-
아이디어 본교재 연습문제 풀만한데 싱커는 쉽다고 해서 기생집이랑 병행하려고 하는데 어떤가요?
-
오늘만 데옾 3
여행왔음..불안해서 이따 호텔에서 수학플거임 방학 처음으로 공부안해봄
캬... 저 시 읽다가 너무 글이 울림이 컸던...
이거 수능에 나왓으면 레전드인데
딱 수험생들한테 필요한 시죠
진짜 많이 힘드신 일이 있으신 거 같아요. 많이 우울하신 상황이실 거 같아요. 그치만 분명 도움을 주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109에 전화해서 상담을 받아보세요. 정신건강의학과에 방문해서 계속 진료를 받아 보세요. 꼭 도움을 받아보시기를 바라요. 성경을 읽어보시는 것도 권해드려요. 지금 상황은 많이 힘드시겠지만 분명 일은 좋아질 수 있을 거에요. 상담과 진료를 꼭 받아보시고 도움을 받으시기를 바라요.
상담 도움 안됩니다
상담사는 지금 느끼고 있은 감정이나 하고 있는 생각에 대한 얘기를 충분히 들어줄 수 있는 사람이니까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되더라고 그냥 얘기를 한다는 측면에서 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또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받아보시고 꾸준히 치료 받으시는 것은 도움이 거예요.
이미 치료받는데 나아질게 하나도 없어요
치료가 효과가 없다고 생각되신다면, 병원을 옮기시는 것도 고려해보시는 것을 권해드려요. 지금 많이 힘들게 느껴지는 상황이시겠지만 분명 일은 좋아질 수 있을 것이에요. 글쓴이님도 분명 소중하고 가치있는 사람이라는 점을 알아주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