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수 고민하는 사람들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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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생도 많아진 만큼 3수를 고민하는 분들도 잇을거라 생각해요. 재수는 주변친구들도 같이하는 경우가 많고 현역때보다 공부시간이 많으니 무조건 오를거라는 막연한 생각으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죠. 저는 자사고를 나왓지만 화작 미적 영어 화1 지1을 현역 52356을 받고 생재수로 52222를 받앗아요. 노력대비 너무 못한거같고 3수를 해야겟다 생각햇지만 주변은 다들 성공하고 저만 너무 뒤쳐지는거같아서 선뜻 결정하진 못한채로 일단 대학에왓어요. 그냥 최소학점만 챙기며 수능공부할 생각이엇지만 지내다보니 동기들 선배들 친해진 사람들도 많고 이 나이대에만 즐길수 잇는 것과 느낄수 잇는 감정들은 수능과는 바꿀수 없는 너무소중한 것들이라고 생각이 들엇어요. 수능이 과거에 비해 너무 변칙적이고 노력에 따른 결과가 뒷받침 되는것은 아니다보니 3수를 고려하면 2학기 휴학이되는 대학을 가서 1학기엔 여러사람들을 만나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거같아요. 전 1학기 종강후 4달여간 삼반수를 햇지만 이마저도 공부에서 오는 스트레스보단 나와 또래들의 삶에대한 비교나 부모님께 죄송함 등등에서 오는 정신적 스트레스가 크더라구요. 재수와 달리 삼수는 주변에 친구들도 거의 안남고 부담감이 달라서 다들 막막하고 막연할텐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엇으면 좋겟네요. 전 이번엔 31322정도로 만족할 만한 성과를 얻어서 오랜만에 생각도 나고 저랑 같은 고민을 하고잇을 재수생 분들에게 미약하게나마 도움이되는 의견을 공유할수 잇다면 좋겟어서 두서없지만 긴글 남겨봐요.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궁금한거 잇으면 편하게 물어보세요. 다들 행복햇으면 좋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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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도 진짜 아쉽게 된거같은데 상반기에 과외나 알바좀해서 돈 모으면서 감유지하고 하반기에 해보시는건 어떤가요? 부모님께서 지원 못해주시는게 넘 맘에 걸리네요 가능성은 충분하신거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