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에서 전과목 인생 최저 등급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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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너무 우울하다ㅜㅜㅜ 현역인데 논술 써둔거 최저도 다 못 맞춰서 갈 필요도 없게 됐네요 평소 하던 대로만 나왔어도 최저는 당연히 맞췄을 거였는데 현장에서의 긴장감은 진짜 무시 못하는 거였어 난 살면서 진짜 긴장을 아직 한 번도 해 본 적이 없구나…를 수능장에서 너무 뼈저리게 느껴버렸어요 평소에 국어가 제일 자신 있던 과목이었는데 수능장에서는 읽히지도 않고 수학도 모고 등급보다 훨씬 낮게 나오고 영어도 난생 처음 보는 등급… 사탐은 왜 그렇게 어려운지 손 덜덜 떨면서 풀었어요ㅜㅜㅋㅋㅋ 대학 욕심도 그렇게 없었는데 지금 나온 등급 가지곤 정시로도 진짜 아무데도 못 갈 것 같아요ㅜㅜㅜㅜ 엄마한테 어떻게 말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가능하다면 다시 해 보고 싶은데 엄마가 저번에 재수는 절대 안 된다고 말씀하셨던 적이 있어서 어떻게 허락받아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저희 집 형편이 넉넉하지도 않아서 하려면 독학재수 해야 할 것 같은데…ㅜ
긴 글 죄송합니다… 그냥 이렇게라도 써 보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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