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국어 불국어 외치지만 22수능을 생각하면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9822176
진짜 그때 보신 분들은 알거임
파본검사하며 카메라 짧은 거 보고 올해 쉽게 낸 거구나
스피드내며 읽다가 카메라에 14분 박고 목에 커다란 돌이 걸린 거 같은 느낌을 애써 무시하며
3점 보기문제에 답을 체크하고 넘어갔더니 나온 게 "헤겔" "브레턴우즈"
그 이후로는 생각이 안남 어케풀었는지
물론 정부 기조때문에 독서가 저리 나올수는 없겠지만
국어 끝나고 진짜 다 집어치우고 집 가고 싶었음
내가 1년 동안 공부한 모든 국어 공부, 행동 강령들을 무위로 만들어버리는 지문들
다시는 저런 독서 문제들 있는 수능 보기 싫음
점수랑 별개로 내 인생 최악의 경험이었음
정립-반정립-종합
내 수험생활을 정립해가서
반정립시키고
재수 종합 학원에 쳐박음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화작 4
많이 풀어보는게 답임?
-
눈이 째진 스테판 커리 코트 속에
-
2025학년도 늘잠이 한국사/동사/세사 모의고사 공개!! 16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돌아온 늘잠이입니다. 벌써 교직 2년차네요 ㅎㅎ 중학교에서...
-
파이널 뭘 풀까요 원래 둘다 푸려고 했는데 시간이 없어서.. 디카프 풀고 있었는데...
-
반도체 빡세게 내면 또 물리1 선택자 이점이니 뭐니 개지랄하는거 아님?? 아님...
-
팩트는 0
사실입니다.
-
집에서 푸는 거랑 시험장 가서 푸는 거랑 15점 차이날 정도로 ㅈㄴ쪼는데.. 카페나...
-
첨본당 물론 동치로 엄청 많이 나오긴했지만
-
지구 저거보고 좀 찾아보는데 없는거 같음.. 미리 만들어놓을걸
-
가나형에 양자역학으로 보어 나와서 광자 쏘고 상대성원리로 광자 방출해서 질량결손으로...
-
댓글로 남기기 좀 그런 것들은 오픈채팅으로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시간 날 때마다...
-
정상인에게 인슐린을 투여하면 혈중 글루카곤 농도는 증가한다 ox 근데 이거 나올 수...
문학으로 변별하는게 차라리 나은듯
헤겔이 첫지문 아녔나
쉬워보이는거 먼저풀은듯
ㅇㅎ
정립-반정립-종합. 진짜 숨이 턱 막히네요 벌써 두려움
님 n>=4임? 왜 이렇게 현장감 넘침
22는 사람이 풀라고 낸 시험지는 아닌듯요 독서만 회자되는데 그때 현장 체감으로는 문학도 진짜 어마무시했으니..
작두타는 박태보와 눈물 닦아주는 우산아재
전 근데 어렵긴 햇지만 현장에선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달렸던거 같아요..
헤겔 20분 걸리면서 괜찮아 담거 10분 안에 풀면 돼 하고 풀고
브레턴 풀고 또 10분 안에 풀면 돼 하면서 쭉 달렷던 거 같네요
카메라 문제 풀 때는 마킹까지 하니 시간 거의 딱 떨어지면서 약간의 안도감도 느꼇었는데 현역의 패기라 가능했던 거 같기도 하구요
멘탈이 좋네
카메라 풀다가 엄마차 서라운드뷰 떠올라서 겨우 처리함 ㅋㅋㅋㅋ
항상말하지만 22독서 24문학바라는새끼들중 99퍼는 수능끝나고사라진다
풀고 눈앞 노래졌었음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