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그러니까 말이야...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9795688
효용제약 하에서 예산을 극소화하는 문제를 상정해보자고
그러면 보상수요함수랑 지출함수가 나올텐데
지출함수는 결국 px, py, u로 나타낸 m의 함수잖아?
그럼 지출함수를 px으로 미분하면 각 px에서 최적의 xc가 나온다는 거지...
이걸 셰퍼드보조정리라고 한대
반면 예산제약 하에서 효용을 극대화하는 문제를 생각해볼까?
이땐 보통수요함수랑 간접효용함수가 나올텐데
간접효용함수는 px, py, m으로 나타낸 u의 함수지...
그럼 간접효용함수를 px로 미분하면 각 px에서 최적의 x가 나올까?
이건 아니야... 왜일까? 수학을 잘 못해서 이유는 나도 잘 모르는데,
그건 지출함수랑 간접효용함수가 근본적으로 생긴게 달라서 그래...
지출함수는 f[px py u]가 (min px xc+ py yc = E, s.t.U=xy)니까
근본적인 형태가 px xc + py yx인데,
이러면 px를 미분했을 때 xc가 나오거든...
그런데 간접효용함수는
V[px py m]이 max u = xy, s.t. px x + py y = M이니까
근본적인 형태는 u = xy라고 할 수 있겠지...
이러면 px로 미분했을 때 값이 x가 아닌 것 같애
그리고 지출함수는 결국 py, u를 고정했을 때 px와 m의 관계에서 최적 소비량을 xc로 나타내는 거니까 효용수준이 고정되어 있다는 보상수요함수의 정의를 잘 만족시키는데,
간접효용함수는 py, m을 고정했을 때 px와 u의 관계에서 최적 소비량을 x로 나타내는거잖아????
근데 보통수요함수는 u가 고정되어 있을 때 발생하는 대체효과와 m이 움직일 때 발생하는 소득효과를 모두 반영하고 있으니까?
상대가격의 변화와 소득의 변화가 모두 적용되어야 하는데
간접효용함수를 px로 편미분해버리면 소득의 변화가 반영되지 않으니까 이렇게는 못 구하는 건가 싶네... 이건 싹 다 챗지피티한테 확인검사받고 있는 나만의 뇌피셜이라서 교수님한테 물어봐야겠어...
나도 수학 잘 하고 싶다
머리가 좋아서 직관이 뛰어났으면 좋겠다...
바보같은 내가 아쉬워서 서럽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틀리더라도 빨리 풀고 넘기자 마인드 이러면 또 국어 꼴 나는 건데........
-
11덮 옯붕이들이 수능이었으면 미적 1컷 88 86 이러길래 나만 등신이구나 했는데 10
보정 1컷이 78이네? 옯붕이들 말은 믿을 게 못 되는 건가 아니면 보정이 후한 건가
-
ㅈㄱㄴ
-
왜이렇게 어려움...18분이나 걸려버렸네
-
[속보] 트럼프 "한미간 좋은 협력 관계 이어가길 기대…한국 국민에 각별한 안부" 5
후속기사가 이어집니다
-
몇회차가 맛있었나요
-
주된 업무가 디씨질 오르비질인가요? 진짜몰라서물어봄
-
나만 아직도 안온건가
-
확통러인데 10 15까지 1개 20 22까지 1개 28 30까지 1개 총 3개를...
-
영어 기출 풀면 계속 78점 나오는데 실전에서 빈칸,순삽 버리고 나머지 한 번호로...
-
갑국에서 전체성 변동성인건 알겠는데, 을국에서도 전체성 변동성 아닌가요.. 축적성이 어디있나요?
-
대책은 그냥 대안책? 해결책? 느낌아고 정책은 진짜 법적으로 하는 정치적인 느낌이라...
-
본인 쌍윤러인데 원래 윤리 ㅈㄴ 좋아했음 근데 윤리 계속 오개념 논란 터지고 내가...
늘거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