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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나름 지역 명문고라서 왔는데 문과적 지식은 이과인 나보다도 잘하는 애들이 주변에 별로 없어서... 슬픈 옵붕이
그냥 교육 체제의 문제인가 생각이 드는데... ㅠㅠ
그냥 대충 어딨는지만 알면 되는거아닌가...
대충 아프리카 어딘가엔 있음
대충 중동 어딘가에 있음 이렇게만 암 ㅋㅋ
알아야하나요? 댓글분들 생각이 궁금하네요
그니까 대륙 자체를 모름 ㅋㅋㅋㅋㅋㅋ 어느 대륙인지도 모름 하
베네수엘라 독재 이런 얘기 할 때 베네수엘라가 중동이나 아프리카에 있는 줄 앎 ㅋㅋㅋㅋ
상식아닌거를 상식이라고 생각하고 실망하는거는 특이하네
근데 그냥 궁금해짐 역사적인 거는 몰라도 된다고 쳐도 외교나 지리적인 상식은 나중에 투표나 여행가거나 뉴스 볼 때 필요한거잖음.. 내가 생각해왔던 세상이랑 현실이랑 커가면서 많이 달라서 실망하게 됨.. 눈이 너무 높은건가
우물 안 개구리
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
아입니더.. 그냥 제 눈이 항상 사람들보다 너무 높은 곳을 보며 추구하는 것 같아서 ..
소신발 언! ) 이집트 어디있는지 정확히 집을 수만 있어도 지리상식 상위20퍼인듯
관심없으면 보통 지도에서 서유럽 + 미국캐나다 + 동북아 빼고 아예 모르던데..
맞긴 해요 ㅋㅋㅋㅋㅋ 근데 주변에 그래도 한 명 쯤은 수도나 지리 천재 막 세계2차대전하면서 히틀러 이런 애들 사상이나 썰들 빠삭하게 알고 그런 애들이 있었는데..
이집트는 땅이 딱딱 각진걸로 유명해서 알듯 ㅋㅌ
근데 아프리카 대부분 국가는 각지잖음 다들 제국주의하면서 땅 따먹기를 직선으로 해서 ㅋㅋㅋㅋ
몰랐음
저는 아프리카 나라들에는 관심이 전혀없고 이집트는 수에즈 운하때문에 관심이 있는지라 알았네요
개인적으로 상식이 아니라고 생각함
어딨는지 정확하게 알아서 뭐함 대충 어딨는지 뭐하는나라인지만 알면 됐지
사실 몰라도 된다고 생각하고 누가 모른다고 해서 별 생각은 안 드는데 점점 커갈수록 그런 얘기를 할 대상이 줄어들고 그런게 걍 좀 슬펐음 중학교 때 수업시간에 배우는 건데... 그냥 내가 아는 상식의 범위가 다른 이들이 보는 상식의 범위와 다르다는 걸 알수록
내가 사는 세상이 다른 이들의 세상과 다른 것 같이 느껴짐
나도 이런 분야는 알아도 다른 이들보다
스포츠 게임 이런 분야는 전혀 모르니까..
세대차이가 아니라 학군지와 비학군지 차이임
저도 중학교 학군지 나왔다가 비학군지로 갔는데 애들이 대체로 아는게 없고 착함
ㅇㅇ 중 - ㅇㅇ 고 계열에서 제가 나온 ㅇㅇ중에서 잘하는 애들 다 특목 자사고나 제가 있는 ㅁㅁ고등학교 가고 그러는데... 저희 학교 그래도 매년 메이저 의대 1~2명씩은 나오는 작지만 강한 학교인데 하.. 애들은 생각보단 지식이 없는데 또 중학교 땐 전혀 없던 기싸움이나 질투가 심함 물론 분반으로 여자반에 간 것도 있겠지만
그냥 제가 매번 너무 높은 데를 보는 걸까요 ㅋㅋㅋㅋ..
국어 평균은 5입니다..
고등학교 올라와서 평균이 5라는 말이 무서운 줄 처음 알았음 ㅋㅋㅋㅋㅋ 5등급이 이것도 모른다고? 그럼 우리나라 고1 절반은 이걸 모른다는 거야?? 이렇게 됨..
5등급 이런 애들이 문제가 아니라 꼭 잘 알던 한두 명이 없어진 게 슬픔
초딩부터 중딩까지 언니랑 아빠한테 지리랑 역사얘기 지겹도록 듣고 지냈는데(조선시대 인물 호 거의 100명은 들은 거 같음)아직도 몰라요.... 관심이 없으니 맨날 까먹던.. 죄송해요..... 대신 이과상식은 많은데ㅠㅠ
저도 엄마가 문과고 아빠는 상식으로 알고 있는 거라고 하면서 역사 지리 외교 정치 많이 들었는데... 저도 많이 까먹어서 제가 바보인줄 알았는데 제가 제일 제 주변에서 똑똑해요 하... ㅠㅠ
앜ㅋㅋㅋ 근데 뭔지 알아요. 저도 집에선 상식없다고 맨날 걱정받는데 정작 친구들이랑 얘기하다보면 글쓴이님만큼은 아니지만 제가 많이 아는 편이더라구요. 근데 저는 단순 문과적 상식보다 어휘에서 많이 느꼈어요. 당연하게 얘기했는데 ?라는 반응이면 그렇게나 당황스러울 수가 없던... 아 그리고 고등학생인데도 자기 이름 한자로 못쓰는 사람 많은 거 보고 놀랐던 기억이 있네요. 부모님 관심사에 따라 당연히 여겨지는 정보가 달라지는 거 같아요. 저도 외교나, 정치 얘기는 거의 안들어서 잘 모르거든요..ㅎㅎ..
부모님 성향에 따라 알고 상식으로 여기는 분야가 다들 다른게 신기했는데 커갈수록 그 상식의 범위가 서로 너무 다르니까... 어휘에서도 그래도 여자다보니까 주변에는 그나마 나은데 평범하게 한 얘기가 전혀 새로운 얘기인 경우가 당황스러움 ㅋㅋㅋㅋ
중학생에게 있어서 벤담이 뭐하는 사람인지는 명백하게 상식의 영역은 아닌데요
공리주의의 개념이면 모를까
벤담이라는 사람들 들었을때 대중 공리주의? 쾌락계산법? 이런 걸 아는게
대한민국 전체의 인간들이 아니라
이런 분야에 조금이라도 관심있는 사람이면 아는 그런 거인줄 알았는데..
상식의 영역이라고 볼 순 없지만
그래도 25명한테 얘기하면 한두명은 명확히 아는 이야기인줄 알앗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래서 커뮤 하지 말라는거구나..
평균을 너무 높게 보았었나..? 근데 중학교 땐 커뮤 안했고 고등학교 올라와서 오르비만 했음.. 뭔가 어릴 때 추구하던 거랑 알던거랑 커가면서 사라지는게 좀 그럼
그냥 ㄹㅇㅋㅋ만 치라고 아 ㅋㅋ
어.. 제가 제목에서 "상식이 없다"라고 해서 뭔가 읽는 사람들 기분이 나빴을 수도 있겠네요
고등학교 올라오면서 같은 계열이 아니라 다른 계열로 올라가고
자퇴생들도 많아서 우리 반이 적어지니까
아는 애들을 동아리나 그런 데로 해서 늘려가고는 있는데
뭔가 이런 얘기를 하는 걸 좋아해서
그런 얘기 할 만한 애들이 없어서 그럼
"상식"이라고 표현한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생각이 짧았네요
시리아는 서남아시아에요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칠게요
저도 시리아 잘못 적었었음.. ㅈㅅㅈㅅ
저도 예전에 이런 생각 가진 적 있었는데 일단 환경이 안 좋아진 것도 있고
각자 어디에 관심을 두고 있느냐에 따라 다르기도 합니다
그리고 조금 차갑게 말하자면 '진짜로 상식이 부족한 사람' 이 사회 피라미드의 아래층을 받쳐주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피라미드의 위로 올라갈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시간이 지나면 마냥 부정적으로만 생각이 들지는 않으실겁니다
제가 글에서 말을 좀 세게 했었지만 상식의 범위가 남들마다 다르고 난 스포츠나 그런 분야 아무것도 모르고 그럼.. 그냥 우물 안 개구리였음
예전엔 그런 애들이 문과를 갔는데 이젠 그런 애들이 굳이 확통을 고르고 문과를 갈 이유가 사라져서 그런 거 아닐까요..? 대학 가면 다시 그런 친구들이 문과 전공을 하고 있을 수도 있을듯
근데 다 떠나서 요즘 애들이 기성세대와의 공통분모가 적어지다 보니까 상식도 마찬가지의 경우가 되는 거 같긴 해요. 어렸을 때부터 환경이 잘 갖춰진 경우가 아니면 그냥 아예 문외한인 경우가 많더라고요
부모님께 이런저런 얘기를 어릴 때 들었는데 그냥 내가 대략적으로만 알고 있는 것들을 남들도 부모님처럼 정확히 알거라고 생각한게 생각이 짧은 거였음
ㅇㅇ 일반적으로 부모님 영향이 큰데 모든 부모님이 상식이 많은 것도 아니고, 상식이 많아도 공유할 환경을 제공하지 않는 경우도 많아서..
일본이 어딧는지도 모르는 사람 많음 님이 너무 똑똑한거임
그냥 기초교육 과정 따라가는 평범한 친구들 아닌가요..? 님이 유식한거 같아요 다른 친구들이 일반적인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