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entrum · 188839 · 15/12/03 14:23 · MS 2007

    수능 보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알려주신 성적으로 정시 환산을 산출해보니 교원대식 반영점수 342.57점, 교원대식 백분위 90.15점이 나오네요. 작년 한국교원대 수학교육과의 최종 합격자 커트라인 (예비번호까지 다 돌아서 맨 마지막으로 들어간 사람의 성적) 90.45입니다. 그러므로 작년 기준으로 불합격에 해당하는 성적이구요. 해달바람님 점수로 올해 1차 3배수 통과는 가능할 것으로 생각되는데 최초합 내지는 추합 가능권에 들어있는지는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 같습니다.

  • 해달바람 · 480550 · 15/12/03 14:38 · MS 2013

    정보 감사합니다 꼭가고싶은데 안정적으로갈려면 과라도 바꿔야하냐요?

  • centrum · 188839 · 15/12/03 14:40 · MS 2007

    만약에 수학교육과에 욕심이 있으시다면 조금 더 안정적인 타 학교 수학교육과를 나군에 쓰시고 가군을 한국교원대 수학교육과로 질러서 모험을 해 보실 수도 있구요. (대신 이 경우 가군 떨어지고 나군 붙는 경우에는 어쩔 수 없이 그 학교로 가셔야겠죠.) 만약에 과목을 바꿔서라도 꼭 한국교원대 진학을 희망하실 경우에는 수학교육과를 제외한 나머지 이과 단위에 안정적으로 합격 가능한 점수이므로 차상위인 과학교육계열 학과들을 고민해 보실 수도 있겠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만약 수학교사로서의 꿈을 가지고 계시다면 주전공 수학교육과로 진학하는 편이 낫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과를 바꾸시기 보다는 학교를 낮추는게 옳다고 보긴 합니다. 물론 과학교육쪽으로 들어오셔서 수학교육을 복수전공 하신 뒤에 수학으로 임용시험을 봐서 수학교사가 되시는 방법도 있지만 괜히 돌아가는 느낌이 크지요. 만약 과학교사가 되는 것에도 흥미가 있으시다면 과를 변경하셔도 괜찮을 것 같구요. 과학교육쪽의 경우 전국에 개설된 학과 수가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임용시험에 있어서 경쟁률 자체는 수학 보다는 낮은 편이긴 합니다. 사실상 서울대 과학교육계열 다음으로 높은 게 한국교원대 과학교육쪽이고요. (여학생이라면 중간에 이화여대도 있긴 합니다.)

  • 해달바람 · 480550 · 15/12/03 15:03 · MS 2013

    의견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나군에 경북대 수학교육과도 있던데 경북대도 힘든가요?

  • 해달바람 · 480550 · 15/12/03 15:06 · MS 2013

    2차는 면접에서 많이갈리나요 아니면 성적도 어느정도 비중을 많이 차지하나요??

  • centrum · 188839 · 15/12/03 16:23 · MS 2007

    쪽지 보내주셨길래 답장 형식으로 답변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