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5에서 2 초로 한달만에 올린 방법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9687667
방법 참고하실 분 하세요. 저는 다 기출로 공부했습니다. 사설은 결이 다르다는 느낌을 많이 받아서요. 아직도 사설 풀면 실력 처참할 겁니다.
참고로 저는 완전 노베였습니다. 국어 공부 처음 했어요.
글 읽기 습관이란 게 아예 없었습니다.
1. 시간 재지 않는다(실력도 없으면서 시간에 쫓기면서 풀면 독해 실력이 늘지 않는다. 공부하다 보면 시간은 알아서 줄어든다.)
2. 지문을 다 이해하려고 노력한다(정보 나열 부분 제외) 어려운 부분은 두세번 읽어서라도 대략적으로라도 이해하고 넘어간다.
3. 지문 정보량이 터지는 곳은 읽으면서 옆에 그림으로 메모하며 정리해둔다.
(이해하려고 하지 말고 메모 토대로 선지 고르기)
4. 문단 별 주제를 나타내는 단어에 네모를 친다
5. 선지 풀다가 모르겠으면 4에서 네모 친 단어를 토대로 그 문단으로 돌아가 근거를 찾는다
6. 사설은 모르겠지만 평가원 선지는 지문의 핵심 주장이나 내용을 다른 단어들로 바꿔놓은 거다. 선지에서 묻는 부분이 어느 부분인지 파악하는 연습을 하자. (이게 되려면 2가 돼야 한다.)
7. 흐름을 놓치지 말자. 글을 읽다가 이 글이 무슨 맥락으로 쓰는 건지 모르겠으면 잘못 읽은 거다. 다시 차근차근 정리하며 읽어보자.
현재까지 이 7가지는 꼭 지키며 공부했고, 지금 실력은 6모 9모 선택 과목 제외 하나씩 틀리는 정도 입니다.
+ 유달리 지문이 머릿 속에 잘 들어오고 문제가 술술 풀릴 때 특징은, 읽으면서 뒷문장이 앞문장을 말하고 있다는 게 보여서 여러 문장들을 하나로 종합시킬 수 있을 정도로 이해가 됐을 때였네요.(6모 에이어 지문 같이 주장에 관한 지문은 이렇게 읽는 게 최고입니다. 이건 한 번에 되긴 힘들 거고 여러 번 의식적으로 노력하다 보면 서서히 될 겁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많이 수능 쳐봐서 아는데 글 ㅈㄴ 튕김 1교시떄 귀마개 끼고 해도 옆사람 넘기는...
-
1. EBS 문학 벼락치기 중 2. 정법이 아직 덜 다듬어졌는데 수학에 상당 시간...
-
일본서버 가면 한섭 골드보다 못하는 애들이 전시즌 마스터 그마 프로 연습생 하고...
-
검머외 삘이네하고 프로필들어가보면 생긴게 죄다 검머외임 기만자들 진짜 시발 온전히...
-
맞팔구함 8
오랜만
-
아가 취침 4
-
수학 서바나 덮같은 OMR제출하는 시험은 72~76 이런식이다가 혼자서 시간재고...
-
너무 힘들다 3
성격, 건강, 공부(일), 인간관계, 가족, 연인 단 하나도 제대로 된게 없다
-
(가). |경기 오산시 화남아파트 싯가-충북 괴산군 반석 아파트...
-
1:17 자신있습니다. 물론 제가 17.
-
이게 맞나
-
ㅈㄴ 잘하는데 수능날 ㅈㄴ 떨어서 아쉬운 결과 나오는 사람들 이런 케이스 많나
-
수능끝나자마자 미술학원 가서 해당 성적에 맞는 대학 실기유형 준비해야됨...
-
새벽과 반딧불이 안녕 꽃도둑씨 이런거
-
근데 저 사실 군필 여고생 17살임
-
15 22 28 29 84점 몇달만에 받아보는거냐 존나 어렵네 22 15 건들지도...
-
오늘 해봤는대 진짜 딱 맞던데 좀만 어려워도 못 할거같음... 수학 영어 탐구..?...
-
그냥 망해버린
-
진짜 수능이 사람을미치게하는구나
-
그야 내가 원서를 썼으니까
-
약간 자세하게 알려주다가 마지막에 약간 오개념 섞어주면 좋음.. 그러면 대부분 속음
-
그걸 보고 최저 맞춰서 논술 면접 갈지 말지 정하느라 그런건가요? 아니면 다른이유가...
-
사문 질적 연구 4
사문 질적 자료 수집 방법도 가설 설정하나요? 양적 자료 수집 방법 중에서 실험법만...
-
영+사탐(생윤+사문)인데 기출 아직 부족한 것 같아서요 ㅠㅠ 수특수완+올림픽...
-
낼 점심 추천좀 9
네
-
넘어가
-
근데 커뮤니까 8
다들 구라 한번쯤은 쳐보지 않나 아님말고 난 커뮤에서 구라많이치는데 알빠노....
-
다른대학도 필수로 만들어야한다봄 걍 넘사벽이야
-
카리나가 거기 있기 때문
-
미친놈인가요? 제가 그렇다는건 아님.. (사실 맞음)
-
실모 풀라는데
-
당연하지
-
야인생애겸양어쩌고
-
오늘 하루도 수고하셨어요! (혼란스러운 오르비에 정상적인 글 써보고 싶었어요..)
-
음 대충 국밥유형이군했는ㄷ보니까 연속 조건이 있는거임 근데 f가 분모에 있고...
-
가채점표 함? 3
다른 과목은 그렇다쳐도 국어는 절대 시간 안남을거 같은데 ㅋㅋ 대단하네 ㄹㅇ
-
아 오르비 개어지럽네 10
탈출
-
작년에 확통택하고 68점맞으신분계신가요? 백분위어느정도나오나요? 70~71?이정도인가요?
-
덮2~3왔다갔단데 왤케 영어가 하기가 싫지 6,9평 둘다 78이라 무의식에...
-
뭔가 다 맞아도 기출 중요한데 혹시라도 놓친게 있지 않을까 라는 강박이 좀 있어서...
-
왜 알지 못하는가!!
-
31->1 넘어가는 12시 맞죠? 자소서 제출해야하는데 제발
-
지듣노 맞히면 천 덕 52
힌트 : 빅뱅
-
4점 초반부가 불편해지는 현 기조에서 ㅇㅇ
-
좀 이르지만 1시? 정배의 2시? 한계까지 몰아붙여서 3시?
강의는 안들으심?ㄷ
강의 듣다가 한 지문에 30분 40분씩 하는 거 보고 시간 낭비 같다는 생각이 점점 들어서 껐습니다.
강의 들을 땐 실력이 안 늘더니 독학하니까 늘었어요
혹시 문학 공부는 어떻게 하셨는지 알 수 있을까요?ㅠㅠ
문학은 소설 같은 경우에는 끊어 읽기 사용하며 어떤 상황인지 파악하는 연습, 고전 시가는 고전 작품 여러 개 접하면서 어휘 익숙해지는 연습, 현대 시는 보기를 토대로 긍정 부정 정도 파악하면서 보기와 어긋나거나 낯선 부분 선지 쪼개면서 찾는 연습 했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하루에 몇 시간정도 투자하셨어요? 저도 말씀해주신 방법대로 하는 중인데 새로운 지문? 모의고사 볼 때면 그냥 시간에 쫓기고 지금까지 한 게 다 적용이 안 되는 느낌이라...ㅠㅠ 3컷에 계속 멈춰있어서 미치겠네요...ㅠ
3시간 정도는 투자했던 것 같아요
모의고사 볼 때 시간에 쫓기는 게 오히려 독이에요
지문 읽으면서 시간에 쫓겨서 대충 건너 뛴 몇 문장 때문에 꼬여서 결국 더 많은 시간을 쓰게 됩니다
바쁘실텐데 답변 정말 감사드려요 말씀해주신 거 계속 읽어보면서 마무리 달리겠습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열심히 하시고 실력 올려서 좋은 후기 들려주세요!
하루에 모의고사 한회 풀고 분석까지하셨나요?? 이해될때까지 분석하면 시간이너무 오래걸리는데 어떻게 계획짜서 하셨는지 궁금해요ㅜ
분석은 그냥 그 지문 내용을 이해하는 느낌이라 안 했고 애초에 모의고사 한 회를 풀지도 않았어요
어려운 지문 하나씩 읽고 머릿속에 들어왔다는 생각이 들 때까지 처음부터 끝까지 다시 읽는 연습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