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꼬꼬마 [333161] · MS 2010 · 쪽지

2011-01-25 16:39:58
조회수 287

이상한 사람들 사이에선 정상인이 비정상 취급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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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관에서 이말을 봤는데요 초공감해서 한번 끄적여 봅니다

도서관에서 처음 알게 되서 잠시 도서관 같이 다녔던 애 두명이 있었는데요

대화를 하는데 ㅡㅡ;;;;

1. 원불교가 싫대요 왜냐고 물으니 원불교는 전파같을걸 쏴서 사람 조종하는 종교라고 싫대요 ㅡㅡ

2. 자기는 술을 절대 입에도 안대겟대요 그래서 제가 선배가 주면 어쩌게? 라고 물어보니 그냥 내려 놓거나
   물컵같은곳에 부어버린대요 예의 없는거라고 하니깐 그게 왜 예의 없는거냐고 이해도 못하고 따져댐

3. 자기가 토목공학을 고등학교 때 배웟는데 (공고출신) 삽질부터 시작하고 그냥 노가다 배우러 가는거래요
   그래서 제가 고딩이랑 대학생이랑 다르다고 하니깐 달라봐짜 어짜피 삽질 + 노가다임
   (공사 노동자 되러가는줄 암 ㅡㅡ;;) 그래서 또 제가 니말 토목과 학생이 들으면 열라 빡치겟다 라고 하니
   빡쳐도 소용없음 사실임 ㅇㅇ 이 ㅈㄹ 떨길래 걍 속으로 ㅈ도 모르는게 심하네 ㅡㅡ;; 이랫음요

4. 대한민국의 사람들은 대부분 기독교인을 싫어한데요 그래서 제가 너무 성급한 일반화 라고 나도 딱히
    이상한 짓만 안하면 별감정 없다고 하니깐 저보고 좀 이상한거 같데요 ㅡㅡ;;


저넘들 말대로 제가 이상한건가요?? ㅋㅋㅋ 저는 제가 정상인 기준에서 판단했다고 생각햇는데 ㅋㅋ

진짜 제가 확 열받고 그냥 다 쌩까버리고 지금은 연락 하나도 안하고 있는데 ㅋㅋㅋ

진짜 개념없는 놈들은 자기가 개념없는줄 모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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