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휴… 4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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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베이스 20일 기적 계획서]
또 계획서를 수정했네요.
이제 하루라도 더 실망스러운 날 생기면 포기하려고요.
하루종일 불안해서 아무것도 못했어요.
아침에 기상해서 씻고 앉아서 국어 하려는데
내가 할 수 있을까… 하는 불안 때문에 하루가 또 갔네요.
다섯 과목 한 번에 다 하려다가 그런 것 같아서
과탐부터 개념기출 차근차근 한 과목씩 격파하려고요.
제가 너무 한심하네요.
부모님께도 죄송하고 제 반수 사실을 아는 분들께 부끄럽네요.
다행히도 수학이 작수 2등급 베이스라…
그나마 할만할 것 같아요.
다른 과목은 거의 쌩노베 수준이지만요.
복학하고 싶지 않네요…
오늘 하루 푹 자고,
남은 기간은 잘 생각 말고 공부해야겠네요…
남들 이제 지금까지 한 것 정리하고, 실모 풀 시기에
저는 개념을 처음 돌립니다.
저 뿐만 아니라
기적을 이루려는 분들, 1년간 열심히 한 수험생 분들
남은 기간 힘내세요.
이런 얘기 누구한테 하기 창피해서
여기라도 글 적어봅니다…
그래도 아직 불꽃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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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장발의 장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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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학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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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몇달전까지만해도 응 재수하면그만이여~ ㅋㅋ이거였는데 이제 진지하게 얘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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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모 점수보면 말이 안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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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욕 팍 식어버렸는데 이를 우짠댜 실력으론 젤 열심히 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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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분들도 저러한 수준의 고문을 당하셨을 거라고 생각하니 더 존경스러워졌던 경험이
에휴 5일차 대기중
제발 내일 이러지 않았으면
수학은 작수 2등급 어케하신건가요?
여름에 뉴런만 좀 돌렸어요
ㄷㄷ 뉴런만 돌리고 바로 2?
제 친구중에도 비슷한 케이스 봤는데 ㄹㅇ 하면 잘하실 케이스같아요... 시간이 아쉽긴하지만
그래도 3수는 안하려고요… 어차피 내년에 또 똑같을거 같아서요
남은 22일이라도 열심히 해볼게요 ㅜ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