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함은 소중함을 속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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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하니까 소중한 것이고
소중하니까 익숙한 것
익숙하니까 잊히게 되는 것이고
잊히게 되니까 더 소중해지는 것
익숙함은 속이지 않는다
익숙함이 소중함을 속인다라는 말이 되려 자신을 속이는 것이다
익숙한 것을 소중하게 대하기 위해서 익숙하지 않게 산다면 소중한 것은 사라진다
소중한 것을 소중하게 대하기 위하는 이유는 그것 자체로 소중하기 때문이기에
소중함을 잃으면 어쩌지 어떻게 하면 소중함을 잃지 않을까 하는 강박을 가질 필요가 없다
그저 그 자체를 삶의 일부로서
기분이 좋을 땐 흥겨워도 해보고
기분이 안좋을 땐 화도 내보고
불안하면 불안한대로
우울하면 우울한대로 그를 받아들이고 인정하는 것
소중함은 이곳에서 나온다
다만 그를 탐색하는 시간을 별도로 가져서
'다움'이란 것의 뜻과 의미를 더 깊게 하고 수정하고
그가 끝나면 다시 일상을 사는 것
이것이 가장 무언갈 존중해주는 것이 아닌가 싶다
난 요새 발걸음이 한껏 당당해졌다
내 삶의 주체로서 발걸음이 그에 박차를 더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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