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수능 23번 4번 이런해석은 어떰?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9562423
나는 현장에서 그냥 감각적으로 적막함과는 거리가 있는것 같은데? ...하다가 나머지 보기가 모순이 없어서 4번 일단 찍었다가 넘어감
근데 메인글보고 한번 생각해봤는데 적막함의 단어 자체는 '쓸쓸함(외로움)'이 내포되어 있음
그럼 '귀한 대우를 받는 삶'은 본문에서 뜨락에 대응되고 이는 사람 가까이에 있으며
뜨락과 같은 단어인 가까운 것은 친하기가 쉽다고 기술되어 있음
따라서 4번선지의 '귀한 대우를 받는 삶'은 사람<가까이에 있고> <친하다>는 특징을 가짐
이는 선지의 적막한 분위기의 쓸쓸함<-->not쓸쓸 (why? 곁에 무언가가 있고 친한 존재가 있으니까)로 4번이 틀렸다 판단가능
선지 다시보니 이리 풀면 선지4번 자체에서도 말이 되지 않음을 알 수 있는데
무언가(인간)와 가까운데 쓸쓸(적막함)지려면 인간과 겉으로만 친하고 속으로는 친하지 않아 마음 한켠이 공허해 쓸쓸하다 이런 흐름이 전개되어야 하는데 (다) 내용이 그런 내용은 아님
따라서 선지 자체어서도 틀린 선지임을 알 수 있음
그런데 이걸 현장에서 적막함=쓸쓸함=외로움=곁에 무언가가 없음 이렇게 푸는건 시간이 많이 소모되고
적막함의 단어 정의를 알고 있냐? 집요하게 묻는 선지는 아니기 때문에
그냥 감각적으로 적막함=고요함(맥락에 따라 긍정도 부정도 될 수 있는 고요함)이라고만 해석해도 옳은 선지라 보긴 어려움
글 읽어보니 A와 not A 구조는 맞아보임
but 평가원이 근거를 명확하게 내기 위해서 A not A구조를 낸건 맞는데, 이를 잘 감춰둔 것
A와 not A구조는 맞지만 그 근거의 포인트를 잘못 잡아내서 그런듯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블랭크 기출 푸시는 분들 분권해서 쓰시나요?? 미적만 필요하긴 한데 이왕 풀거 다 풀려는데
-
실모 안하는게 맞음?
-
친구비 1000덕 드립니다
-
23수능 대비 지구과학 교재에 비슷한 풀이방식을 요구하는 문제가 있었나요? 응애때라...
-
생각보다 간절한 사람이 별로 없는듯 물론 다들 최소한의 노력은하는데 그래서그런가...
-
밴픽만 봐도 벌써 웃기네 ㅋㅋ 이기면 진짜 기출변형의 신 인정 ㅋㅋ
-
ㅈㅈ
-
https://youtu.be/GEiAno6_8IU?si=q2FOTsszmMfUa0i...
-
존나 맵네 0
아니 푸라닭 투움바 <-- 존나 매운데
-
평생 고백받을일 없을것 같음.. 넷상말구 현실에서
-
타이틀곡도 여전히 중독적이지만 4번 트랙 Pimple이랑 5번 트랙 Tick-Tack 좋다
-
스카에 과잠 12
스카에 과잠 입고 오시는 분들 과잠 편해서 입는 거임? 과잠만 세 명인데 진짜 궁금하네
-
어떻게 계속 오는거냐? 대단하네
-
진짜 레전드네 ㅋㅋ 근데 플퀘 생각보다 잘하네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