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 드래곤 [1302637] · MS 2024 (수정됨) · 쪽지

2024-10-17 01:39:41
조회수 2,563

[조언] "이제 모의고사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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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께서 갈고 닦은 실력을 보여줄 때가

한 달이 채 남지 않았습니다"


이런 말들을 많이 들으셨을텐데...

저는 이게 사실상 이라고 생각합니다



수험 관련해서 부담을 너무 많이 받으셨을텐데

이게 수능에서 좋지 않은 예후를 보여줍니다


지금 시점에서 주위에서 이런저런 압박을 받으실겁니다

심지어 부모님이라도 여러분의 앞길을 방해하는겁니다



제대로 시험을 본 사람은 그런 말 못합니다


수능과 같은 단판승부형 시험에서는 

자신감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쫄지 않아도 패배의 가능성이 있는데

시작부터 쫄면 패배는 필연이 됩니다


재미삼아 수능을 쳤는데 생각지도 못한 점수를 받고

다니던 곳보다 많이 높은 곳에 붙은 사례가

심심치않게 매년 나옵니다


저와 동기들은 이런 현상이

자신감패기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틈만 다면 술마시고 1년을 그냥 캠퍼스라이프를 즐겼는데

점수가 튀어오르는 게 신기하지 않습니까?

물론 놀지만은 않고 과외, 조교 등으로 수험 관련 활동을 했겠죠


그 한판 승부라는 부담감 때문에

매년 평소 실력보다 훨씬 낮게 나오는 학생이 있다면

잊어야하는 부담감을 잊고 끝까지 밀고나가

평소에 상상도 못했던 점수를 들고 나오는 학생이 있습니다



그럼 수능날에 어떤 생각을 하고 봐야할까요?

이깟것 못 보면 그냥 반수하지


역설적으로 이 생각이 다시 수능판 안 들어오게 해줘요

반수, 재수를 부르는 마음가짐은 불안, 압박입니다


짧은 조언이었지만 많은 도움이 되는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단적으로 지금부터 빡세게 해도 실력은 크게 오르지 않아요


그런데 '점수'는 꽤 많이 바꿀 수 있습니다

이쯤되면 다들 실력이 점수로 반드시 직결되지 않는다는 것을 아시잖아요?

시험지를 대하는 태도와 시험시간의 마음가짐을 교정하면서 

'점수'를 올려보는 시간을 가져봅시다


rare-문법의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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