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를만나느라 사샤브라우스 [1195953] · MS 2022 (수정됨) · 쪽지

2024-10-16 21:14:58
조회수 8,083

[옯리지널] 이봐, 연대논술... '절단마 고대'라고 아나?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9511010


"SKY의 균형이 기울어질 때쯤이면 나타나 서열을 바로잡는다는 연쇄 살인귀 말인가요, 입학처장님? 몇 년 전에 유행했던 괴담이잖아요?"



"아니, 놈은 실존한다. 놈은 일반인도 아무렇지 않게 이용하지. 한강 작가님이 노벨상을 받은 지금처럼 연대 주가가 급속도로 올라갔을 때는..."



"경쟁률이 높은 수리논술 쪽으로 공격을..."



"...!"



(연대 논술 문제 유출 사건 발생)



"여어, 입학처장. 오랜만이지?"



"어라? 너, 별로 달라진 거 없구나?!"



"고대애애애애!!!"



(10월 13일, 1차 입장문 투척. "수시논술시험 관련보도에 관하여 말씀드립니다!")



https://orbi.kr/00069481256 

(정면반박으로 튕겨내기)



'쳇, 오르비언들이 절단마 고대를 돕는건가...'



https://orbi.kr/00069486884

(10월 14일, 일단 재시험 검토중이라고 시선분산 후 도주 감행)



https://orbi.kr/00069496678

(10월 15일, 정부 참전. "엄중히 문책하라" 윤 대통령의 국무회의 발언)



(ㅈ됨을 감지)



(여론의 쏟아지는 질타를 피하며 도망치는 입학처)



(궁지에 몰린 입학처)



"꼴좋군, 연세대학교. 서울대의 자리를 노리려던 대가가 이거다. 노벨상 받으니까 연뽕 좀 찼겠지만 그야말로 삼일천하였지. 이 사태를 만회하려면 재시험 말고는 답이 없을걸?"



"......"



"ㅈ까."



(10월 15일, 2차 입장문 발사. "수시모집 논술시험 관련 보고 및 재발방지 대책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https://orbi.kr/00069502488



"이제 승산이 없는거냐, 절단마 고대?"


"바보야..."



"...소송 준비해."


https://orbi.kr/00069504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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