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me] Headmaster [1325019] · MS 2024 · 쪽지

2024-10-15 17: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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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이 되기 전에 끝내고 가야 할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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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가장 우선적으로 진행해야 할 사항으로. 여러분이 선택한 선택과목의 개념 학습은 적어도 한 번 완전하게 돌리고 가셔야 합니다.


화법과 작문의 경우에는 이렇다고 할 개념이 존재하지 않기에 하루에 2~3지문씩 꾸준히 화법과 작문 기출을 풀어 나감으로써 감을 잡아 가시면 되고, 언어와 매체의 경우에는 언어 개념들에 대한 학습은 진행을 하고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물론 개념 학습을 하실 때에는, 기출 풀이를 통해 여러분이 진행 중인 개념 학습이 제대로 이루어졌는지에 대한 체크를 진행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겠죠.


또한 만약 여러분의 실력이 1등급 가능권에 속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드신다면, 미리 고1/2 기출 학습은 모두 마무리를 하고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이 되고 그에 맞춘 학습을 진행하다 보면 평가원 기출,,고3 교육청 기출,,N제,,국어 강사 커리,, 이것들을 따라가느라 고1/2 기출은 볼 시간이 거의 나지 않으실 겁니다.


그러나 고1/2 모의고사에서 1등급 가능권에 속하지 못하고 계신다는 것은 아직 고1/2 기출을 통해서도 실력을 올릴 수 있는 여지가 아직 많이 남아 있다는 이야기이고, 다른 말로는 아직 고3 기출 학습을 진행하기에는 실력이 다소 부족하다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고1/2 기출은 최대한 고등학교 3학년이 되기 전에 마무리하고 감으로서, 고3 때 풀 수 있는 컨텐츠를 아끼시고 해당 컨텐츠들을 풀기 위해 필요한 실력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잡고 가시기를 바랍니다.


국어라는 과목은 문제 풀이의 감이 중요하기에, 그 감을 잃지 않도록 하루에 문학/비문학 두 지문씩 푸시는 것이 제가 가장 추천드리고 싶은 방식입니다.


여기까지 하고도 학습을 더 진행하실 수 있는 여유가 나신다면, 내년도 연계교재가 출시된 후 적어도 문학 작품들은 한 번 분석하고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연계교재에 수록되어 있는 문학 작품의 수는 생각보다 많기에, 고등학교 3학년 동안의 수험 생활 기간 동안 이 모든 작품들을 온전하게 학습하고 가는 것에는 어쩔 수 없이 현실적인 어려움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문학은 비문학과 달리 아직 직접 연계가 이루어지고 있고, 그렇기에 해당 작품들에 대해 가지고 있는 사전 지식의 양은 수능 국어 시험에서 여러분이 얻어갈 수 있는 점수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칩니다.


그래서 만약 가능하다면, 연계교재에 수록된 문학 작품들은 고등학교 3학년 개학 이전에 한 번은 분석하고 들어가시는 걸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수학

국어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여러분이 선택한 선택 과목, 또 선택 과목과 상관 없이 시험 범위에 들어가는 공통 과목의 기초 개념은 완전히 마무리하고 가셔야 합니다.


다르게 말하면, 현우진T의 '시발점', 또는 '개념원리'와 '쎈'을 통해 이루어질 수 있는 수준의 학습은 이미 고등학교 3학년이 되기 전에 마무리가 되어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또한 수능 수학에서 1등급 이상의 '고득점'을 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기출 이외의 사설 N제와 모의고사에 대한 학습이 필요합니다.


비록 현재 정부와 평가원의 방침이 사교육에 대한 완전한 배제로 흘러가고 있기는 하다지만,,,그럼에도 이것이 '기출 학습만으로 1등급을 충분히 쟁취할 수 있다!'라는 명제를 필연적으로 수반하지는 않죠.


이는 여러분이 고등학교 3학년이 되신 후 사설 N제와 모의고사에 대한 학습을 진행하는 데 활용할 수 있는 시간이 상당 수준으로 필요하다는 이야기이고, 이를 위해서는 고3 수험 기간 동안 개념 학습을 진행하는 데 사용하는 시간은 최소화를 해야 합니다.


그렇기에, 개념 학습은 최대한 고등학교 3학년이 되기 전 마무리를 하고 가는 것이 시간 안배의 측면에서 현명한 선택이라고 할 수 있겠죠.


다만, 위에서 언급한 국어의 경우와는 달리 고1/2 기출들까지 미리 전부 마무리하고 가실 필요는 없습니다.


국어는 그 특성상 고1/고2/고3 기출문제 간 난이도의 편차가 크나, 수학의 경우 그 편차는 사실상 존재하지 않는 수준이고, 따라서 고1/2 기출들을 고3 들어서 학습해도 그다지 큰 학습 효율의 하락은 없습니다.


물론 이는 다르게 이야기하면, 고3이 되신 후에도 고1/2 시험에 출제된 기출이라는 이유로 해당 기출들에 대한 학습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는 말이기도 하겠죠.


해당 기출을 학습하건 또는 고3 기출을 학습하건 간에, 학습에서 얻어갈 수 있는 효율에는 유의미한 차이가 존재하지는 않기 때문에 수학의 경우는 학년에 상관없이 범위에 맞는 기출은 모두 꼼꼼하게 학습을 해야만 한다는 이야기이죠.


만약 이미 기초 개념들을 다 마무리한 학생들이라면, 이 학생들에게는(물론 고3이 되기 전에 무조건 마무리해야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미리 실전 개념 학습을 진행하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실전 개념 학습을 진행할 때에는, 해당 개념 학습의 진도에 맞추어 기출 학습을 진행하는 것 또한 강력하게 권장합니다.


실전 개념 학습을 모두 완료한 뒤에는 사설 N제와 모의고사 학습을 진행해야 하기 때문이거나와, 기출 학습을 하면서 여러분이 진행한 실전 개념 학습의 완성도를 점검할 수도 있기 때문이죠.


영어

영어의 경우, 고등학교 3학년이 되기 전 단어 학습과 구문 학습은 반드시 온전하게 마무리를 하고 가셔야 합니다.


단어와 구문 학습은 이후 문제풀이 학습을 하기 위해 반드시 다져놓아야 할 초석이나, 해당 학습을 고3 수험 기간 동안 하시게 된다면 문제풀이 학습을 위해 할애할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들겠죠.


특히 현재의 수능/평가원 모의고사는 21학년도까지와 달리 EBS 영어 연계가 사라짐과 함께, 영어 그 자체의 난이도도 동시에 올라가 이전보다 요구하는 문제 해결력의 수준이 크게 올라갔습니다.


특히나 정부 방침으로 인해 국어/수학 과목에서 줄 수 있는 변별력의 정도에서 큰 한계가 생기면서, 평가원은 해당 변별력을 영어에서 찾는 방향으로 출제 기조를 선회하고 있습니다: 당장 이번 9평 영어의 살인적인 난이도에서 해당 기조를 확인할 수 있죠.


그렇기에 고3 수험 기간 동안 이 문제 해결 능력을 올리는 훈련을 진행하는 것의 중요성은 갈수록 상승하고 있고, 해당 훈련을 진행하는 데 활용할 수 있는 시간을 남겨두기 위해 단어와 구문 학습은 '반드시' 고3이 되기 전에 완전하게 끝내고 가셔야 합니다.


또한 위에서 언급한 국어의 경우와 같이, 영어의 경우에도 문제 풀이의 감을 꾸준히 유지하는 것은 실력 상승에 있어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그래서 가능하다면, 저는 여러분들께 국어와 마찬가지로 영어도 하루에 일정량의 문제 수를 정해서 매일 꾸준히 풀어나가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지금까지 치러 왔던 고1/2 모의고사에서 1등급을 종종 받아갔을 정도의 실력을 갖추고 계신다면 바로 고3 기출들을 풀어 나가도 무방하나, 2등급 이하의 성적만 매번 받아갔자면 먼저 고2 기출들을 활용해 감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3등급 이상의 성적을 거둔 경험이 거의 없으시다면, 이는 단어와 구문 학습이 부족한 경우에 해당하므로 해당 학습들을 진행하는 데 역량을 투자하신 뒤 고1 기출 풀이를 통해 감을 유지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 문제 풀이의 학습은 여러분이 고등학교 3학년으로 넘어가신 뒤에도, 당연히 꾸준하게 진행을 하셔야 합니다: 물론 이때는, 유형벌 문제 풀잇법에 대한 집중적인 학습도 그 내용에 포함이 되어 있어야겠죠.


사탐

다른 과목들과 마찬가지로, 여러분이 선택하게 될 탐구 과목의 기초 개념 학습은 완전하게 마무리를 하고 가셔야 합니다: 그리고 해당 과목들의 특성에 따라, 기초 개념 학습과 더불어 진행해야 하는 학습의 내용들은 크게 달라집니다.


흔히 '일반 사회'라고 일컬어지는 사회 문화/정치와 법/경제 이 세 과목은 개념량이 작은 대신 문제풀이가 어려운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이 과목들에 대한 개념 학습은 그다지 긴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대신 이 과목들은 문제풀이의 훈련을 깊게 요구하므로, 개념 학습을 함과 동시에, 또는 이게 힘들다면 개념 학습을 모두 마무리한 후 기출 문제들을 활용해 문제 풀이 학습을 반드시 진행하고 가야 한다는 이야기를 드리고 싶습니다.


특히 사회 문화의 경우에는 도표 문제 해결을 위한 개념 학습, 정치와 법의 경우에는 선거구 문제 해결을 위한 개념 학습까지 가능하면 진행을 하고 가시는 편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 세 과목 이외의 다른 사탐 과목들은 그렇게 어려운 문제 풀이를 요구하지 않는 대신 개념 학습 자체에 많은 학습 역량이 요구되므로, 이 과목들은 문제 풀이에 앞서 개념 학습을 확실하게 하고 가는 데 학습의 초점을 맞추시기 바랍니다.


이 과목들은 빠른 문제풀이가 아닌 정확하고 깊은 개념의 학습이 주된 변별 요소로 작용하므로, 첫 학습의 시작에서부터 마지막 파이널 학습까지 일련의 과정 동안 개념 학습의 중요성은 항상 상당 수준으로 존재합니다.


그렇기에 만약 여러분이 이 과목들을 선택했다면, 일단 개념 학습을 한 번 진행을 한 뒤 고3으로 올라간 뒤에서 추가적인 개념 학습을 진행하는 데 항상 학습의 초점을 맞추고 계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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